미 해군 7함대 소속 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가 이달 21~22일 제주 남쪽 해상에서 열리는 한·미·일 수색·구조(SAREX)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11일 오후 부산항에 입항했다.
조지워싱턴호는 축구장 3배 크기를 자랑하며 ‘떠다니는 군사기지’로도 불린다. 갑판과 격납고에는 전폭기인 슈퍼호넷(F/A-18E/F)과 호넷(F/A-18A/C), 조기경보기인 E-2C(호크아이 2000)...
7일 기상청에 따르면 괌 서남서쪽 330km 인근해상에서 중형급 태풍으로 확대돼 북상하던 ′너구리′는 일본 열도로 진로를 틀어 한반도 남해안과 제주도, 부산을 포함한 경남 일대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8호 태풍 너구리가 제주 인근해상을 지나면서 세력이 일부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이어진다. 그러나 간접적인 영향권을 피하기는...
하지만 1000톤 이상 대형 함정 5척은 사고 해역에서 해상 수색 작업을 계속 진행하도록 하고, 항공 수색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실종자 구조는 지난달 24일 단원고 여학생 시신 수습 이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6일 현재 실종자 수는 11명이다.
대책본부는 태풍과 장마에 대비한 새로운 수색 방법을 적용할 계획이다. 잠수사가 내쉰 공기를 배출하지 않고 정화시켜...
1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동쪽 2.5마일(약 4km) 해상에서 성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를 수색활동 중이던 해경이 발견했다.
이 남성의 키는 170~175cm이며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고 검은색 등산복 바지 차림이었다.
대책본부는 시신 상태 등으로 미뤄 숨진 지 수십일 이상 지난 것으로 보고 DNA 검사를...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 근무자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관제 업무를 소홀히 한 정황이 드러나 검찰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해경의 부실대응 여부를 수사 중인 광주지검 전담팀은 진도 VTS 교신 내용과 CCTV 화면 등을 분석해 근무자들이 사고 당시 모두 자리를 지켰는지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30일 전해졌다.
검찰은 이들이 2인 1조로 선박 운항...
다만, 앞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경우 수색여건이 악화돼 실종자 수습이 난관에 봉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상청은 다음 주 월요일인 23일 이후 장마전선이 북위 30도 부근 해상에 머물러 장맛비가 다음 주말인 29일까지는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해경은 21일부터 24일까지 조류가 약해지는 소조기를 맞는 만큼 수색작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화요일인 17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까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강수확률 80∼90%)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남부지방이 대체로 흐리고 전남 해안에는 낮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광주지검 전담팀은 지난 5일 해양경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목포해양경찰청, 진도군청과 팽목항에 꾸려진 해경 상황실,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경비안전·통신 관련 부서, 상황실 등이다. 구조 당시 동원 인력, 대응 상황 등이 기록된 컴퓨터 파일, 문서, 수첩까지 포괄적인 자료를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5일 오전 6시 40분께 전남 신안군 매물도 부근 해상에서 세월호 희생자로 추측되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시신은 인근 어선 선장 이 모 씨에 의해 발견돼 해경에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288번째 실종자 발견 후 보름만이다.
이날 발견된 실종자는 아내, 두 아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에 나섰다가 실종된 조씨로 확인됐다. 조씨의 아내는 아들의 구명조끼를 품에 안고...
객실 등 5~6곳이 붕괴 위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수색 작업에도 적지 않은 난항이 예상된다.
한편 23일부터는 조류 속도가 느려지는 소조기가 시작되는데다 해상의 날씨도 비교적 평온할 것으로 보여 외부적인 환경은 실종자 수색에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고 발생 38일째인 23일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288명이며 실종자는 16명이다.
한국해양구조협회에 대해서는 △세월호같은 사고시 민간지원체계를 마련하려고 수난구호법에 담았고 정부예산지원을 받지 못해 회원들의 회비를 받게 되었다는 말하지 않은 죄 △미국 해안경비대는 각 지역 담당자가 협회회원을 관리하고 일본에서도 수색구조의 특수성 때문에 해상보안청 퇴직자(7명)가 협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외국의 예를 설명하지 못한 죄...
이밖에도 '해상 사고 줄이기' 등 해양안전 관련 각종 정책과 집행 기능도 국가안전처로 넘어갈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세월호 사고 이후 일각에서는 해수부의 안전 업무와 해경의 수색·구조 업무를 합쳐 별도의 조직을 신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바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청와대의 큰 그림이 뭔지 모르겠다"며...
창설 초기에는 해양경비, 어로 보호 기능을 주로 담당했지만 지금은 해상범죄 수사, 해상교통 안전, 수상레저, 해양오염 방지 등 업무 영역이 크게 확대됐다.
해경청 본청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두고 산하에 동해·서해·남해·제주 등 4개 지방해양경찰청, 17개 해양경찰서, 여수 해양경찰교육원, 부산 정비창이 설치돼 있다.
해양경찰관은 해경공무원 채용 계획에...
중국 해군의 량양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함정 정박지 방어와 해상 돌격, 공중 방어 및 선박 구조와 수색, 실사격 등 다양한 훈련을 치를 것”이라며 “이번 훈련은 양국의 신뢰와 우호를 증진시키려는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며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국이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일본에 일종의 실력과시를...
앞서 박상후 전국부장은 지난 7일 MBC 뉴스데스크 데스크 리포트‘함께 생각해봅시다’에서 세월호 사고 해상에서 수색작업을 하다 숨진 이광욱 잠수부에 대해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구조작업을 압박하는 등 조급증에 걸린 우리 사회가 그를 떠민 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는 내용을 보도해 논란을 일으켰다.
MBC 기자회는 MBC 박상후 전국부장의 발언과 관련...
지난달 28일 목포해경과 전남도 소방본부 상황실, 제주·진도 해상교통광제센터를 압수수색해 근무 일지와 교신녹취록을 확보한 수사본부는 아직 해경 관계자는 소환한 적 없다.
수사본부는 최초 신고를 받고 일반인이 알기 어려운 위도와 경도를 물어 시간을 허비한 해경의 조사가 적절했는지 규명하고, 사전에 이상 징후를 감지하지 못하고 시간을 허비한 경위 등을...
사고 발생 26일째인 이날 현재 1000t 이상 대형함정 19척이 현장에서 해상 수색을 하고 있다. 잠수사들의 수중 수색은 물론 항공 수색과 해상 방제작업도 잠정 중단됐다.
대책본부는 풍랑주의보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12일 오전께 기상이 좋아지는 대로 수색활동을 재개할 방침이다
앞서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오후 9시29분부터 이날 0시53분까지 진행한 수중 수색에서 희생자 2명의 시신을 4층 선수 좌현 격실에서 수습했다.
그러나 이후 작업을 위해 정박한 바지선 위로 물결이 넘어올 정도로 파도와 바람이 강해 구조팀은 오전까지 해상에 대기하다 피항했다. 기상청은 현재 사고 해역에 1.5∼2m의 파도가 일고 있으며, 오후에 최고 3m까지...
태평양함대 대변인은 “5월 중순에 진행될 이번 합동훈련에서는 헬기의 군함 착륙 해상수색 공중ㆍ해상 목표물 타격 훈련 등을 실시한다” 며 “훈련 참가에 앞서 바르야그 유도탄 순양함을 중심으로 한 사전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군의 이런 발표는 최근 중국 당국이 발표한 내용과 훈련장소 등에서 차이가 있어 배경이 주목된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이 펼쳐지고 있는 전남 진도 인근 해상은 오전 맑은 가운데 물결은 0.5~1.0m로 일고 바람은 초속 5~9m로 불겠다.
오후에는 구름 많겠고 파고는 1.0~1.5m, 바람은 8~12㎧ 수준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