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해역 풍랑예비특보…실종자 수색 잠정 중단

입력 2014-05-10 1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고 해역 풍랑 예비특보

(사진= 연합뉴스)

사고 해역 풍랑 예비특보로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 실종자 수색이 잠정 중단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10일 진도군청에서 연 정례 브리핑을 통해 11일 오전 예상되는 풍랑특보 발령을 위한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 수색 작업을 멈췄다고 밝혔다.

앞서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오후 9시29분부터 이날 0시53분까지 진행한 수중 수색에서 희생자 2명의 시신을 4층 선수 좌현 격실에서 수습했다.

그러나 이후 작업을 위해 정박한 바지선 위로 물결이 넘어올 정도로 파도와 바람이 강해 구조팀은 오전까지 해상에 대기하다 피항했다. 기상청은 현재 사고 해역에 1.5∼2m의 파도가 일고 있으며, 오후에 최고 3m까지 파도가 높아진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풍랑주의보가 해제될 것으로 보이는 12일 전까지는 사실상 수색 작업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소조기 마지막 날인 10일을 전후해 선체 내부 칸막이가 물을 머금어 휘어지는 약화 현상이 4층 배꼬리에서 시작돼 다른 구역으로 퍼져가고 있어 수색 작업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대책본부는 희생자 유실 방지를 위해 여객선 침몰지점 남동쪽 4∼5㎞ 지점 관매도와 병풍도 사이에 안강망 어선 21척으로 어구 40틀을 설치했다.

또 실종자 가족들이 암벽 사이 취약 공간 수색을 요청함에 따라, 어업인들과 협의해 소형 어선을 활용한 수색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희생자와 유실물 이동 궤적을 파악하기 위해 마네킹이 달린 표류 부이 1개와 일반 표류 부이 2개 등 3개를 추가투입할 예정이다.

대책본부는 기름 유출 피해를 본 동·서거차도 어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해안가 방제에 참여한 어업인들에게 방제비를 선지급할 계획이다.

사고 해역 풍랑 예비특보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고 해역 풍랑 예비특보, 안전이 우선이죠”, “사고 해역 풍랑 예비특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종화 앞둔 '흑백요리사2'…외식업계 활력 불어넣을까 [데이터클립]
  • "새벽 4시, 서울이 멈췄다"…버스 파업 부른 '통상임금' 전쟁 [이슈크래커]
  • 고환율 영향에 채권시장 위축⋯1월 금리 동결 전망 우세
  • 김병기, 민주당 제명 의결에 재심 청구…“의혹이 사실 될 수 없다”
  • 이란 시위로 최소 648명 숨져…최대 6000명 이상 가능성도
  • 넥슨 아크 레이더스, 전세계 누적 판매량 1240만장 돌파
  • 무너진 ‘가족 표준’…대한민국 중심가구가 달라진다 [나혼산 1000만 시대]
  • 단독 숏폼에 쇼핑 접목…카카오, 숏폼판 '쿠팡 파트너스' 만든다 [15초의 마력, 숏폼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0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547,000
    • +2.52%
    • 이더리움
    • 4,719,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904,000
    • -1.2%
    • 리플
    • 3,149
    • +3.48%
    • 솔라나
    • 211,500
    • +1.73%
    • 에이다
    • 602
    • +4.33%
    • 트론
    • 449
    • +1.81%
    • 스텔라루멘
    • 344
    • +5.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030
    • +2.69%
    • 체인링크
    • 20,210
    • +4.28%
    • 샌드박스
    • 180
    • +5.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