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대통합’을 내세운 상황에서 쌍용차 문제로 갈등이 더 번지게 될 경우 국정운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이 원내대표 일행과의 간담회에서 “무급휴직자, 희망퇴직자, 심지어 정리해고자까지 단계적으로 노사합의를 전제로 복직을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해고자 복직문제는 중노위가 법원의 판단이 이행되도록 지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노사 모두 법적인 문제는 노동위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야 할 것이며 고공농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경비원의 고공농성과 관련해 “입주자대표자회의 등을 통해 노동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정리해고자 복직 문제는 올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다시 쟁점이 되기도 했다. 앞서 재취업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근로계약서 상 ‘근무지 변경 가능’ 단서조항과 ‘신원조회·신체검사 부적격 판정시 어떤 처분도 감수하겠다’는 서약서의 내용이 노동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해고노동자들은 “당초 인사발령 통보가 8일 오후까지...
한편 쌍용차 근로자 및 유족 23명의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선 김정우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 등이 지난달 10일부터 △쌍용차 사태 국정조사 실시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 중이다.
현대차의 경우 사내하청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해고자 최병승 씨와 비정규직지회 천의봉 사무국장이 지난달 18일부터 현대차...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차통합노조(UUHE)만 인정한다”면서 “해고자 복직 문제는 법원 판결로 이미 종결된 사안으로 이들의 복직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HMI는 지난 주 UUHE와 임금협상을 벌여 평균 월급을 현재의 1만1000루피(약 22만원)에서 1만3000루피로 올려 3년간 지급키로 합의했다.
이날 파업에 들어간 공장은 하루 2000대의...
안 후보는 이번 1박2일 영남방문의 첫 일정으로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사측에 요구하며 지난 18일부터 송전탑에서 고공농성 중인 해고자 최병승 씨와 비정규직지회 천의봉 사무국장 등을 만나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먼저 천 국장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걱정되는 마음에 말씀이라도 들으려고 찾아왔다”면서...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 쌍용차 분향소를 찾아 국정조사 실시,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중인 쌍용차 노조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사실 9월20일 출마선언할 생각이었는데 그날 (국회) 쌍용차 청문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하루 당겼다. 출마선언 때부터 쌍용차 문제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면서 “(쌍용차 문제를 다룬)...
권고안을 받아들인지 1년만에 복직을 결정한 것.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자 복직 문제는 올해 국감에서도 이슈로 떠올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선 이 문제가 불거지면서 국감에 나선 의원들이 증인으로 출석한 이재용 한진중공업 사장에게 해고자의 재고용 의사를 수차례 확인하기도 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불법파견과 해고자 복직 등 갖가지 노동문제가 쟁점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계는 이같은 분석결과를 앞세워 적극적인 해명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본격적인 국감에 앞서 차업계의 고용창출 노력을 부각시키겠다는 복안이다.
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통계청과 한국은행 고용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파완 고엔카 쌍용자동차 이사회 의장은 “2014년 말까지 쌍용차의 물량이 갖춰지면 455명의 무급휴직자를 단계적으로 복직시킬 것”이라며 “2~3개월 내에 시작할 것이다”고 밝혔다.
8일 경기도 과천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고엔카 의장은 이 같이 밝히며 “다만 해고자는 포함이 안 돼 있다”고 언급했다.
고엔카 의장은 쌍용차에 대한 투자계획과 관련해...
그동안 461명의 무급휴직자들은 복직을 기다렸고, 이 과정에서 22명의 해고자와 가족 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여소야대’로 꾸려진 이번 위원회의 행보는 이전 18대 국회와는 다른 모습이다. 주도권을 쥔 야당은 당시 정리해고가 부당한 구조조정임을 강조하고 파업진압 과정에서 폭력 등 과도한 공권력이 사용됐음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청문회를 통해...
의원은 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전태일재단을 찾아간 선의는 존중하지만, 쌍용차와 노동자들의 고통을 외면한다면 그 선의는 위선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황식 총리는 “고용노동부 장관이 4월에 마힌드라차를 찾아가 해고자 복직을 촉구했다”면서 “정부는 쌍용차 재취업 TF팀을 구성하고 실업급여와 생활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노조는 현재 기본급 13% 인상과 함께 2010년 노사합의에서 워크아웃 기간 반납하기로 한 기본급 5%와 상여금 200% 회복, 비정규직 철폐, 해고자 원직 복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반해 회사측은 2010년 합의사항을 고수하며 일시적인 상여금(5월 상여 기준 150%), 노사 공동조사위원회 구성 등의 안을 제안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태업 △전기·전산·통신시설·유독물 보관장소·주요 생산시설 점거 △안전보호시설 운영 방해 등 쟁의행위를 할 수 없도록 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투쟁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조는 13% 인상, 워크아웃 중 임금 반납분 회복, 비정규직 철폐, 해고자 원직 복직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10일 부분파업에 들어간 바 있다.
노조는 현재 임금 13% 인상, 워크아웃 중 임금 반납분 회복, 비정규직 철폐,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면 지난달 10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간 상태다. 이어 지난 13일부터 사측과 집중교섭을 벌였지만 결국 결렬되면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에 관련 업계에선 법원의 이번 결정에 노조가 어떤 식으로 대응할 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노조는 현재 회의를 소집, 대책을...
박성호 기자회장은 지난 2월29일 기자들의 제작거부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가 정직 6개월로 감경됐으나, 최근 시용 기자 채용과 관련한 시위 등을 이유로 다시 해고됐다.
이용마 기자는 노조 홍보국장을 맡아 이번 파업의 중심에 섰다는 이유로 가장 먼저 해고자 신분이 됐다.
노조가 올 임협안에 포함시킨 11가지 별도 요구안에는 ‘타임오프제 원상 회복’, ‘해고자 복직’, ‘경차 생산’ 등 임금협상과 무관한 내용들이 있다.
특히 경차 생산 재개가 문제가 되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 2000년대 초반 아토스의 생산을 중단한 뒤 경차의 생산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수익성이 높지 않은 데다, 현대차의 주요 판매 차종 타깃을 고급 중·대형...
박 위원장은 이후 전주 서부시장을 방문한 뒤 대전, 청주 등을 돌며 선거 유세를 이어간다.
한편 복지관 밖에서는 영남대병원에서 해고됐다고 주장하는 시위여성 2명이 “박근혜는 영남대 해고자 복직시켜라”고 주장해 경호원들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23일 박 위원장의 대구 서문시장 방문 당시에도 박 위원장에게 복직을 요구하고 나서기도 했다.
이에 앞서 5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도 8일 오전 8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편 MBC, KBS, YTN 등 파업 중이거나 파업에 돌입할 계획을 갖고 있는 방송사 노조들은 5일 저녁 청계광장에서 '공정방송 복원, 낙하산사장 퇴진, 해고자 복직을 위한 방송3사 공동파업 선포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주관방송과 4월총선, 런던올림픽, 여수엑스포, 디지털전환 완료 등 국가적인 방송현안에 공영방송사로서 책임을 다하자"고 밝히고 "국민과 시청자를 위한 현명한 선택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MBC, YTN 노조는 5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에서 '공정방송 복권, 낙하산사장 퇴진, 해고자 복직을 위한 방송3사 공동파업 선포식'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