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은 8일 영입절차를 밟아 입당한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를 향해 “진정 이념적 차이에 의해 전향했고 박근혜 대선후보를 위한 마음이 있다면 스스로 백의종군을 자처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민은 개인적인 이익을 좇아 당을 옮기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전향과...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8일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의 입당과 관련, “호남 출신인 제 입장에서는 100만 원군이 온 것”이라며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대표 입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외친 동서화합을 위한 실질적인 진전”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호남에서는 과거에 민주당을...
김종인 행복위 위원장은 정리되지 않은 경제민주화 방향성에, 안대희 쇄신특위 위원장은 ‘비리전력 인사’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 영입에 각각 강한 불만을 토한 채 나흘째 당무보이콧 중이다.
경제민주화를 두고 이한구 원내대표와 갈등 중인 김 위원장은 박 후보에게 “나와 이 원내대표 중 선택하라”고 사실상 이 원내대표의 경질을 압박하며 배수진을 쳤다. 이...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 영입에 대한 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의 반발 관련해선 “선대위 차원에서 봤을 때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이라든지 행복위원장을 임명하면 주요사항을 같이 의논하는 것이 필요했다”고 영입 과정에서의 소통 부재 문제를 지적했다.
다만 그는 “이런 불만표시가 박 후보 독단으로 일을 결정하는 것으로 비춰진다는 점에서 굉장히...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회가 6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찬을 겸한 회동을 갖고 김대중(DJ)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인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 영입이 부적절하다는 게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대희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동에는 안 위원장을 포함해 9명의 위원 중 8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동에선 정치쇄신에 고삐를 당겨야 하는 새누리당 입장에서...
민주통합당은 5일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캠프에 공식합류한 데 대해 “이미 4·11 총선 이전 당을 떠났고, 당과는 관계가 없는 분이며 개인적 결정으로 새누리당에 입당했다”고 선을 그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한 전 의원 새누리당 입당이)추석 이후 상승하고 있는 호남지역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 분위기에 아무런...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5일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의 대선 캠프 합류에 대해 “통합과 화합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이루기 위해 헌신해보겠다는 큰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박 후보는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의 기획재정부 국감장을 나서며 기자들과 만나 “통합과 화합을 이뤄야만 우리나라가 미래를...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캠프에 합류했다.
한 전 고문은 5일 오후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입당 및 캠프 합류를 공식 선언했다. 한 전 고문은 중앙선대위 ‘국민통합위원장’을 맡아 동서화합을 주도한다.
그는 회견에서 박근혜 대선후보를 ‘준비된 대통령’으로 평가하며 “박 후보와의 대화 속에서 세...
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광옥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5일 새누리당에 입당해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에 전격 합류한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한 전 고문은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입당과 함께 박 후보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히기로 했다. 김경재, 김봉호, 이윤수 전 의원 등 동계동계 인사 20여명도 이날 한 전...
호남출신 유권자가 많은 관악갑에서 1승 1패의 전적을 지닌 두 후보의 싸움에 한광옥 정통민주당 대표와 김용섭 자유선진당 후보의 득표력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관악갑은 지난 4년간 새누리당였던 김성식 후보의 지역구였으나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까지 득표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기록돼 야권연대의 기대감을 모으는 지역이다.
유...
4·11 총선 서울 관악갑에 출마하는 한광옥 정통민주당 후보가 29일 최근 낙천 후 탈당한 통합민주당을 향해 섭섭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 후보는 지역 내 남현동 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나는) 3번이나 국회의원에 당선됐는데 민주당이 날 밀어냈다”며 “하지만 지역 유권자들은 날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명숙 민주당 대표와 그 일파들은 자기...
당 대표를 지낸 사람에게 경선 기회도 주지 않았다.” (한광옥 정통민주당 후보, 민주당 탈당 배경을 밝히며)
“(유권자의 정부여당에 대한 불만이) 여기까지 차 있다. 터지기 일보 직전.” (유기홍 민주통합당 후보, 자신의 목젖을 가리키며)
“MB정권은 민생파탄과 정의 실종, 두 가지로 요약된다.” (박영선 민주통합당 후보, ‘정권심판론’을 강조하며)
양형일 전 의원도 광주 동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키로 했다. 김충조 의원도 전남 여수갑에 무소속을 출마한다고 밝혔다. 한광옥·김덕규 전 의원은 ‘정통민주당’을 창당해 출마키로 하면서 사실상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셈이다.
정치권은 이번 총선에서 ‘박근혜 바람’과 ‘무소속 돌풍’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다.
이들은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한광옥 전 상임고문 등이 주도하는 ‘정통민주당’으로 합류해 출마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당내 최다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농림부 장관을 지낸 김영진(65·5선, 광주 서구을) 의원은 ‘관료 출신’ 딱지가 공천의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봤다. 김 의원은 공천탈락 후 “관료출신이라면 무조건 백안시하는 당의 태도가 바뀌어야...
한광옥 전 의원이 12일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舊) 민주계가 중심이 된 `정통민주당(가칭)' 창당을 선언했다.
민주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한 전 위원은 당 대표를 맡았고 김덕규 전 국회부의장, 김기석 김충현 이훈평 조재환 전 의원, 이대의 전 민주당 수원팔달 지역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녹색통일당을 창당한 장기표...
이 때문에 민주당 공천에서 낙마한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는 12일 ‘정통민주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한 전 대표는 “친북좌파로 인식될 인물일수록 공천이 확실하니 당 정체성이 의심스럽다”며 민주당을 비난했다. 정통민주당에는 장기표 녹색통일당 상임대표, 김덕규·이훈평·조재환·국창근 전 의원 등이 뜻을 함께했다. 민주당에서 낙천된 최인기·김영진...
12일 ‘정통민주당’의 출범을 알린 한광옥 전 새천년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에 대해 “친북 좌파로 인식될 인물의 공천이 확실하니 정체성이 의심스럽다”고까지 했다.
실제 총선을 거쳐 ‘여소야대’가 형성되면 정책적 혼선과 안보위협은 불가피하다.
이들이 다수당이 되면 한미FTA 폐기안이나 재협상안을 밀어붙이는 게 가능해진다. 또 우리가 북한과 정전(停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