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광옥, 통합·화합에 헌신하려 큰 결단”

입력 2012-10-05 16: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5일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의 대선 캠프 합류에 대해 “통합과 화합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이루기 위해 헌신해보겠다는 큰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박 후보는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의 기획재정부 국감장을 나서며 기자들과 만나 “통합과 화합을 이뤄야만 우리나라가 미래를 열어갈 수 있고 진정한 발전을 이루고 국민도 편안해질 수 있다는 취지에 그 분이 동의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역대 정부가 그 일(통합과 화합)을 이뤄내지 못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갈등과 분열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며 “그것은 어떤 단절 등을 통해 해결하거나 치유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저는 통합과 화합을 꼭 이뤄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 분은 정치하러 이번에 (캠프에) 들어오신 게 전혀 아니다”라며 “시대적인 요구를 해결하지 않고 넘어갈 수 없는 과제를 잘 해보겠다는 화합과 통합의 차원에서 일을 하러 온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영입을 ‘무분별한 비리인사 영입’으로 규정한 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의 반발 등을 의식한 듯, 거듭 “정치를 하기 위해 온 것은 아니기에 그런 관점에서 보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빨리 선대위를 발족해 가동해야 해서 일부만 먼저 발표했다.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나 조만간 국민대통합위원회를 비롯한 나머지 인선을 마저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93,000
    • +0.64%
    • 이더리움
    • 5,079,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613,000
    • +1.16%
    • 리플
    • 694
    • +1.61%
    • 솔라나
    • 207,400
    • +1.37%
    • 에이다
    • 588
    • +0.86%
    • 이오스
    • 936
    • +0.21%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00
    • -0.78%
    • 체인링크
    • 21,230
    • +0.28%
    • 샌드박스
    • 543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