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대형 임용고시 학원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나오면서 상권은 초토화가 됐다.
노량진 노점상에서 컵밥을 팔고 있는 김모 씨(66)는 “학생들이 학원도 안 가고 인터넷 강의로 들으니까 길거리에 다니는 사람 자체가 없고, 장사가 안 돼서 집에 간 상인도 많다”며 “우리 집이 그나마 사람이 제일 많았는데 지금은 하루 열댓 명은 오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총 8109명으로, 이 가운데 2322명(28.6%)의 감염경로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이는 ‘3차 대유행’ 정점기(1240명) 직후였던 지난해 12월 26~28일(28.6%)과 같은 수준이다.
지난달 개학과 함께 학교나 학원에서 학생들이 감염되는 사례도 급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이번 주를 4차 유행의 본격화 여부를...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8명 발생했다. 실내 체육시설, 학원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158명 증가해 3만4391명으로 집계됐다. 2470명은 격리 중이며 3만1484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로 발생해...
7명꼴이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 모임,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등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속출했다.
서울 광진구 실내체육시설에서 12명, 경기 성남시 분당구 노래방 관련해선 3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대전 동구·중구 학원 집단발병 확진자는 최소 95명, 부산 유흥주점은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392명이 됐다.
서초구 실내 체육시설에서도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환진자는 74명으로 집계됐다. 중랑구 음악학원에서 5명이 추가 발생해 총 14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주요 발생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양천구 실내 체육시설 관련 3명(누적 21명) △중랑구 공공기관 관련 3명(누적 20명) △기타집단감염 21명 △기타 확진자 접촉 58명 △다른 시도...
비수도권에서는 학원과 가족 모임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전북 전주시 고시학원과 관련해 7일 이후 6명이 확진됐고, 부산 연제구 가족모임과 관련해선 6일 이후 총 10명이 감염됐고, 부산 유흥주점과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19명 더 늘어 누적 381명으로 불어났다.
비수도권에서는 학원과 가족 모임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 사례가 확인됐다.
전북 전주시 고시학원과 관련해 7일 이후 6명이 확진됐다. 부산 연제구 가족모임과 관련해선 6일 이후 총 10명이 감염됐다.
부산 유흥주점과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19명 더 늘어 누적 381명으로 불어났다.
지역사회나 가정 내 집단 감염이 학교나 학원을 통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다.
초2 자녀를 둔 이연지(39·가명) 씨는 “지난해에도 확진자 수가 순식간에 900~1000명대로 늘었던 것을 보면 방심할 수 없는 것 다”며 “교내 감염 비율이 낮다고는 하지만 지역사회 감염이 늘고 있어 학교 보내기가 솔직히 걱정된다”고 말했다.
박소영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다만 4월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600∼700명대를 오르내리는 한편, 감염 재생산지수도 1을 초과하기 이전에 도출한 결과인 만큼 실제 전망과 괴리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뒤따른다.
11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소매유통업체 1000곳을 대상으로 ‘2021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103'으로 전...
(누적 16명), 경기 고양시 실용음악학원(19명), 전북 익산시 가족-교회(17명), 경북 경산시 교회(14명), 경남 김해시 노인주간보호센터(21명)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부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총 362명, 대전 동구·중구 학원 관련 확진자도 92명으로 각각 늘었다.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금천구·영등포구 한 학원과 관련해 5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대 내 동아리 모임과 관련해선 6일 첫 환자가 나온 후 16명이 늘어 총 17명이 됐다.
인천에서는 서구 소재 한 회사에서는 7일 이후 종사자와 지인 등을 비롯해 15명의 확진지가 추가됐다. 경기 안산시에서는 직장 및...
가양동 보습학원 강사 1명과 그를 직접 접촉한 수강생 11명이 잇따라 확진된 뒤 이들 수강생이 다니는 학교와 연기·보컬학원에서도 확진자가 급증,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모두 77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부산 학교에서도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A 중학교 학생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가족이 확진된 B...
대전 동구 학원, 부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각각 61명으로 49명, 302명으로 12명 늘었다. 교회·집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은 전국 12개 시·도로 퍼져 추가 37명, 누적 201명의 확진자를 냈다.
새 거리두기 체계가 아직 적용되지 않은 상황에서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 상당수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도 불가피하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휴일효과 종료에 따른 진단검사 물량(8만9731건) 급증에도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400명대에 머물렀지만, 상황을 낙관하긴 이르다.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여전해서다.
12시(정오) 기준으로 서울 동대문구 음식점(총 15명), 대전 동구 학원(총 12명), 광주 서구 홀덤펍(총 5명), 전북 전주시 직장(총 12명), 전주시 지인모임(총 9명), 익산시 마트(총 8명)...
지난달(1~28일)까지 대학교 내부와 인근에 위치한 GS25 점포 30여곳의 빵(131.4%)과 주먹밥(194.2%)의 매출이 치솟았고, 학원가 인근 CU에선 주먹밥(258.1%), 후라이드 치킨(240.5%) 판매가 늘었다. 세븐일레븐은 삼각김밥ㆍ김밥(61.7%)과 컵라면(24.0%)이 잘 팔렸고, 이마트24에서는 스타킹(138%)과 교통카드(86%) 매출이 좋았다.
온라인 쇼핑도 봄을 맞았다. 11번가는 최근 일주일...
부산 노래주점에서 총 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인천 중구의 물류센터에서도 20명이 신규 확진됐다.
서울 관악구 소재 한 교회와 관련 총 14명이, 경기 연천군 무도(춤)학원-노래연습장과 관련해선 15명이 감염됐거, 또 충북 증평군에서는 한 숙소에서 생활하던 우즈베키스탄인 10명이 확진됐다.
이날 12시(정오) 기준으로 서울 관악구 교회(총 14명)와 인천 중구 물류센터(총 20명), 경기 연천군 무도학원(총 15명)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부산 노래주점에선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종사자·이용자 대상 일제검사에서 70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이보다 큰 위험요소는 일상 속 유행이다. 이달 4주차(21~27일)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은 27.1%로 1주차(2월 28일...
비수도권의 경우 2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한 영어학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8명은 수강생 4명(지표포함), 강사 3명, 지인 1명이다.
부산 연제구 노인복지센터와 관련해서는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종사자, 가족 등을 포함한 22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