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 경호 강화 필요 판단""어려움 호소 평산마음 주민 고통도 고려"
대통령실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경호가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집회·시위자들의 위협으로부터 문 전 대통령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경호구역은 사저 울타리까지였다면, 울타리로부터 최대 300m로 확장키로 했다.
대통령경호처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에서 장기 1인 시위를 하며 문 전 대통령 부부와 비서관을 협박한 혐의 등을 받는 6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최운성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는 18일 특수협박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16일 오전 8시쯤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공업용 커터칼로 문 전 대통령...
17일 최 전 수석은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전날 (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대통령도 뵙고 왔다”며 “그런 말씀 잘 안 하시는 분인데 이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안타까워하시고 어려워하시고, 특히 시위로 김정숙 여사의 스트레스가 계속 커지고 있다는 점을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날 (사저...
전날 문 전 대통령 부부는 퇴임 후 처음으로 평산마을 산책을 나갔다가 A 씨와 마주쳤다고 한다. A 씨는 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에게 다가가 “겁XXX 없이 어딜 기어 나와” 등의 모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여사는 위협을 느껴 A 씨를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A 씨는 이튿날인 이날 오전에도 길에서 커터칼을 들고 있다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문 전 대통령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8월 14일 평산마을에서 퇴임 100일 행사를 한다는 계획을 온라인에서 봤다”라며 “장기간의 욕설, 소음 시위에 대한 대응과 주민 위로를 위한 계획이어서 그 뜻을 고맙게 여긴다”라고 했다.
그러나 문 전 대통령은 “지금은 수해복구에 다 함께 힘을 모을 때”라며 “전국적인 수해상황과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주시길 바란다”...
평산마을 비서실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은 월요일(8월 1일)부터 며칠 동안 여름휴가를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위하는 분들, 멀리서 찾아오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이번 휴가는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 맞는 여름휴가다.
앞서 비서실은 휴가 일정을 공지하며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벌어지는 욕설·소음 집회...
문 전 대통령은 해당 액자를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계단에 놓고 촬영한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지지자는 동봉한 편지를 통해 “5년 동안 수고 많으셨다. 평창올림픽 개막식 날(2018년 2월 9일) 자수를 시작해 짬짬이 수를 놓아 1년 반에 걸쳐 마련한 국민 중 한 사람 마음이니 받아 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말 고생하셨다. 감사하다”며 “이제 무거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마을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집회가 열린 가운데, 문 전 대통령 내외가 지지자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평산마을 행복지킴이 운동본부는 17일 오후 2시부터 사저 맞은편 도로에서 평산마을 평온 회복을 기원하는 집회를 했다. 이 단체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에서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다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서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집회가 열렸다고 연합뉴스가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산 시민 등으로 구성된 ‘평산마을 일상 회복을 위한 평화모임’ 회원 50여 명은 이날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에서 100여m 맞은 편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문 전 대통령 내외와 평산마을...
“윤석열 정권이 양산 사저 집회에 공모한 정황이 나오고 있어 강하게 규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고성·욕설 시위를 벌여온 유튜버 안정권 씨는 최근 친누나가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한편 서울의소리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집회를 연 뒤 강남역 방향으로 시민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극우 성향 시위자를 몰아냈다고 세계일보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양산 하북면사무소, 양산경찰서 등 20여 명의 공무원이 평산마을 현장에 나와 문 전 대통령을 비방하며 1인 시위하던 A씨가 묵고 있는 텐트를 철거했다.
A 씨는 5월 10일 문 전 대통령이 퇴임한 이후 평산마을 사저로...
다혜 씨는 이같은 글과 함께 앞서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의 ‘D+60, 평산마을로 몰려드는 사람들. 그들은 왜 매일 카메라를 켜나’편 영상 일부를 올렸다. 해당 영상은 양산 사저 앞에서 확성기와 스피커를 이용해 시위하고 있는 극우 단체와 유튜버들의 모습을 담고 있었다.
한편 다혜 씨는 12일에도 문 전 대통령의 근황 사진을 공개하면서 “돈 버는데...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50대와 60대 관광객이 말다툼과 몸싸움을 벌여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10분경 1인 시위자 A 씨와 관광객 B 씨는 사저를 향해 욕설을 하던 A 씨에 B 씨가 항의하다 말다툼을 하다 서로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주먹으로 상대방 얼굴을 한 차례씩 때린 것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이 13일 지난달부터 경남 양산 사저 앞에서 시위를 벌여온 유튜버를 스토킹 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문 전 대통령 측에 따르면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유튜버 A 씨는 양산 사저 앞 시위 현장을 유튜브로 중계하며 사저 내부까지 촬영했다.
A 씨는 카메라 줌 기능을 활용해 문 전 대통령 내외의 사생활이나 사저 내...
13일 경남 양산경찰서는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서 1인 시위를 하면서 소란을 피우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의 손목을 깨문 혐의(경범죄처벌법 위반·공무집행방해)로 60대 남성 A씨와 60대 여성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문 전 대통령 사저 근처에서 문 전 대통령을 비방하는 1인 시위를 벌여왔다.
A씨는 12일 오후 3시 32분쯤 사저 인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서 욕설 시위를 주도하는 극우 성향 유튜버 안정권 벨라도 대표의 친누나가 대통령실 직원으로 근무 중이라고 알려졌다.
12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동생(안 대표) 회사 직원이었던 친누나 안 씨는 지난해 11월 대선 캠페인 도중 제안을 받고 캠프에 합류한 뒤 대통령실 직원으로 채용됐다고 한다.
안 대표는...
양산시민 김운선 씨는 12일 오후 2시부터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서 1인 시위를 했다.
김 씨는 ‘시민께 피해 주는 집회는 즉각 멈추어라’, ‘주민 일상회복 보장’이라고 적힌 팻말을 목에 걸고 시위에 나섰다.
그는 “평산마을 주민은 아니지만, 친구, 지인, 친구와 지인의 부모들이 평산마을에 산다”며 “평산마을 주민들이 집회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한편 이러한 상황에도 집회 참가자들은 시위를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는 분위기다.
6일엔 평산마을 근처에서 장기간 1인 시위를 해 온 한 중년남성이 아예 이웃 마을로 전입하기도 했다. 본래 경기도에 사는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문 대통령이 퇴임한 날부터 평산마을 사저 앞 도로에서 매일 1인 시위를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평산마을 사저 근처에서 장기간 1인 시위를 해 온 중년남성이 이웃 마을로 전입했다.
이 남성은 6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지산마을에 세를 얻어 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산마을은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 바로 뒷마을이다.
경기도에 사는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문 대통령이 퇴임한 5월 10일부터 평산마을 사저 앞...
이재명, 평산마을 집회 시위에 "고통 가할 자유는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보수단체 시위를 겨냥해 "도를 넘어도 한참 넘는 평산마을 집회 시위가 점입가경"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남 양산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보수단체의 욕설 시위 장면이 담긴 영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