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딸 “‘그들 저급해도 우린 품위 있게’ 엄마 말에 참았지만…더 안 참아”

입력 2022-07-14 1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트위터 캡처)
▲(출처=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트위터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어머니 김정숙 여사의 말을 언급하며 “더 이상 참을 이유는 없다”며 경남 양산 사저 앞 시위를 향해 경고의 말을 했다.

14일 다혜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의 문구 “When they go low, we go high(그들이 저급하게 가도, 우리 품위 있게 가자)”를 언급하며 운을 떼었다.

다혜 씨는 “미셸 오바마의 자서전을 읽고 어머니께서 내게 강조 또 강조하셨던 말씀”이라며 “되새기며 참고 또 참기만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젠 두 분께서 국민을 위하는 자리에서 내려온 이상 더 이상 참을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당신에게도 가족이 있겠지요?”라며 게시글을 마쳤다.

다혜 씨는 이같은 글과 함께 앞서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의 ‘D+60, 평산마을로 몰려드는 사람들. 그들은 왜 매일 카메라를 켜나’편 영상 일부를 올렸다. 해당 영상은 양산 사저 앞에서 확성기와 스피커를 이용해 시위하고 있는 극우 단체와 유튜버들의 모습을 담고 있었다.

한편 다혜 씨는 12일에도 문 전 대통령의 근황 사진을 공개하면서 “돈 버는데 혈안인 유튜버들은 하루도 쉬지 않고 발광한다. 시끄럽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920,000
    • -2.36%
    • 이더리움
    • 4,521,000
    • -4.11%
    • 비트코인 캐시
    • 643,500
    • -6.06%
    • 리플
    • 723
    • -2.56%
    • 솔라나
    • 193,100
    • -4.74%
    • 에이다
    • 648
    • -3.43%
    • 이오스
    • 1,119
    • -3.2%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58
    • -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3.77%
    • 체인링크
    • 19,910
    • -1.14%
    • 샌드박스
    • 621
    • -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