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다음달 1일부터 휴가…시위하는 분들 참고하길”

입력 2022-07-3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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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여름 휴가에 들어간다.

평산마을 비서실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은 월요일(8월 1일)부터 며칠 동안 여름휴가를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위하는 분들, 멀리서 찾아오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이번 휴가는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 맞는 여름휴가다.

앞서 비서실은 휴가 일정을 공지하며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벌어지는 욕설·소음 집회 자제를 요청하는 현수막이 담긴 사진도 같이 올렸다. 사진 속 현수막에는 ‘우리들의 평화와 일상을 돌려주세요’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문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단체들은 문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10일 사저로 입주한 후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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