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는 최 대표가 지난 달 말 금융당국으로부터 ‘채권 파킹’ 거래를 통해 고객사에 투자 손실을 떠넘긴 혐의로 중징계를 받은 것에 대한 책임 차원에서 물러났다고 관측 중이다.
이 밖에 JB금융지주(전북은행)의 계열사인 JB자산운용(옛 더커운용)도 지난 12일 김기홍 전 KB수석 부행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 회사는 또 어윤대 전 KB지주 회장을 상근...
업계에서는 최 대표가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채권 파킹’ 거래를 통해 고객사에 투자손실을 떠넘긴 혐의로 중징계를 받은 것에 대한 책임 차원에서 물러났다고 관측중이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 대표가 최근 사측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는 2002년 랜드마크투신 시절부터 12년간 CEO를 지내며 잇단 인수합병(M&A)으로 회사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장고 끝에 사상 처음으로 자문기구인 제재심의위원회의 결정을 뒤집고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에 대한 중징계를 확정했다. 이에 KB금융 안팎에서는 임직원의 무너진 자존심 회복과 조직 안정을 통해 경영 정상화 궤도 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는 KB금융의 경영 공백과 조직 혼란을 수습하는 것이다....
대한 중징계에 따라 LIG손보 인수가 안 될 가능성도 발생했다”면서 “보험업법상 인수가 배척되겠으나 금융지주사법으로 우회할 수 있다는 기존 논리가 위협 받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회방안은 특례이며, 특례는 그야말로 특별한 예외인데 현재 그러한 예외를 인정할 지는 의문”이라면서 “KB금융이 실패하면 2차 대상인 보고펀드-동양생명...
가령 정기예금이 필요한 고객인데도 은행의 마진이 높다는 이유로 보험상품을 권유하는 것처럼 결과에만 매몰된 영업 방식을 지양하자는 취지다.
한편 이 행장은 오는 14일 금감원 제재심에서 징계 수위가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이 행장은 도쿄지점 부실 대출비리 등으로 중징계 통보를 받았다.
이창영 동양증권 연구원은 “신고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중징계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주가에는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도 “주가적인 측면에 영향은 별로 없을 것”이라며 “시기적으로 오래된 내용이고 고의성이 없다고 밝혔기 때문에 금감원의 제재는 받지만 당장 네이버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구속성 예금이 50건 이상이고 위반 점포 비율이 10% 이상이면 해당 은행은 기관 경고 이상의 중징계를 받고 30건 이상이면 기관주의에 처한다. 구속성 예금 위반 행위에 대해 영업행위 감독 미흡 등 내부 통제에 책임이 있으면 은행 임원까지 제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기로 했다.
보험 부당 영업 행위에 대한 처벌 수위도 높아진다. 자격이 없는 보험설계사에 모집...
실적 정보를 일부 기관투자자들에게 흘린 CJ E&M과 이러한 미공개 정보로 펀드매니저의 손실 회피를 도운 증권사 4곳과 소속 애널리스트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증권선물위원회는 12일 제5차 정례회의를 열고 미공개중요정보 이용금지 위반 혐의로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KB투자증권 3곳에 기관 경고를, 우리투자증권에 기관 주의...
애널리스트가 소속된 증권사도 중징계를 받았다. 한국투자증권·KB투자증권·유진투자증권에 기관경고가, 우리투자증권에는 기관주의 조치가 부과됐다. 증선위는 기관경고를 받은 증권사 3곳과 CJ E&M 법인도 검찰에 고발했다.
통상 증권사가 기관경고 조치를 받으면 3년간 새로운 사업에 진출할 수 없게 된다. 최대주주 자격이 제한돼 헤지펀드 운용을 위한...
M과 이 정보로 펀드매니저의 손실 회피를 도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검찰에 고발됐다.
증권선물위원회는 CJ E&M 기업설명(IR) 담당 팀장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3명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CJ E&M의 IR 담당 팀원 2명과 애널리스트 1명은 검찰에 통보됐다. 애널리스트가 소속된 증권사도 중징계를...
3분기 실적 발표 이전인 올 10월 일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불러 악화된 실적을 미리 알려준 행위를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로 보고 ‘중대사건’으로 분류해 조사해왔다.
CJ E&M은 20여명의 애널리스트에게 실적을 미리 알려줬지만 판례에 따라 제재 대상은 실적 정보를 펀드매니저에게 최초로 유포한 애널리스트 등에 한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이 CJ E&M의 부진한 실적 정보를 기관 투자자에게 유출한 혐의로 CJ E&M과 증권사 연구원, 펀드매니저에 고강도 제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1일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자조심)를 열어 CJ E&M의 IR 담당자와 연구원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금융당국은 추가 심의 이후 IR 담당자와...
가산금리 부당 인상을 주도한 리처드 웨커 전 행장에겐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 상당(퇴직자에 대한 징계)을, 래리 클레인 전 행장에는 주의 상당을 내렸다.
이 밖에 이자 부당 수취에 관여한 전·현직 임직원 9명도 징계했다. 대부분 론스타 측이 선임한 경영진이다.
이와 관련 금융권에서는 이번 결과가 론스타 측이 우리정부가 부당한 세금징계와 매각지원으로...
금감원은 외환은행에 기관경고를 내려 3년간 자회사를 만들거나 증권사 최대주주가 될 수 없도록 했다. 3년 내 기관경고 3차례면 일부 영업정지를 받을 수 있다.
가산금리 부당 인상을 주도한 리처드 웨커 전 행장에겐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 상당(퇴직자에 대한 징계)을, 래리 클레인 전 행장에는 주의 상당을 내렸다.
대신증권은 지난 5년간 총 17건의 중징계를 받았다. 일임매매거래 제한을 넘어서거나 시세조정 금지 위반 혐의가 대다수였다.
SK증권의 경우 불공정거래 주문수탁금지 위반으로 테헤란로와 압구정프라임지점의 영업 일부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SK증권은 결국 이 두지점을 폐쇄했다.
HMC투자증권과 동양증권, 키움증권, 현대증권, 삼성증권 등도 금융사기 관련...
취임 한달여도 되지 않은 4월 초 금융위원회는 거래소가 골프 등으로 접대비를 과다 지출했다며 관련 임직원 중징계를 요구했다.
검찰은 5월 중순부터 한국거래소의 부산본사와 서울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 일로 국내 기업의 국외 기업설명회 참석차 출국했던 이 이사장은 중간에 돌아와야만 했다.
검찰은 3개월여의 조사 끝에 관련 사건을 무혐의 종결...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결과,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펀드측 추천으로 선임된 사외이사 4명에 대하여 불법적인 주가조작으로 금융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은행의 건전경영을 저해한 책임이 있어 중징계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내달 이사회를 열어 엘리스 쇼트 론스타 부회장, 마이클 톰슨 론스타 법률고문, 유회원 전 론스타코리아...
론스타펀드 측 임원들이 증권거래법 위반에 따른 제재 절차에 착수한 것”이라며 “오전에 검사역 3명을 파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들이 외환카드 주가조작에 연루돼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사실상 확정됐기 때문에 제재절차에 들어간다는 것.
법적으로 명확하게 내용이 확인된 만큼 직무정지 이상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박...
이에 산은은 지난해 1월부터 자체감사를 시작하고 24명 직원 중 2명을 면직하는 등 중징계를 내렸다. 지금까지 부실투자 책임자에게 손실액에 대한 구상권 청구소송도 진행 중이다.
유원일 의원은 “산업은행 임직원에게 투자은행의 위험성을 철저히 교육해야 한다”며 “투자손실 책임자에게 철저히 책임을 물어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대신증권은 지난 5년간 총 15건의 중징계를 받았다. 일임매매거래 제한을 넘어서거나 시세조정 금지 위반 혐의가 대다수였다.
교보증권의 경우 간접투자증권 부당권유 금지 위반 등을 포함해 총 10건의 제재를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2006년 11월과 12월 두달여 사이 15명의 직원이 한꺼번에 일임매매거래의 제한을 위반해 1개월 정직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