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관계자는 "사안의 진상을 신속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특별수사팀을 구성했다"며 "검찰총장이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고검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과 3차장, 대검 반부패부장 등을 거친 특수통이다. 2014년 국정원의 '유우성 간첩 증거조작 사건' 진상수사팀 팀장을 맡은 경력도 있다.
검찰의 전방위 수사를 받고 있는 롯데그룹이 대형 로펌의 특수통 검사 출신 변호사들을 앞세워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서울고검장 출신 차동민(57·사법연수원 13기) 변호사 등을 포함한 변호인단을 구성했다. 천성관(59·12기)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지익상(52·19기) 전 고양지청장, 이준명(51·20기) 전 창원지검 차장검사 등도...
검찰 내 손꼽히는 특수통 검사였던 홍 변호사는 정 대표의 수사 단계에 개입해 영향력을 행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 대표는 얼마 전 상고취하로 징역 8월이 확정된 해외 원정도박 사건 외에 2014년에도 같은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당시 수사를 진행했던 서울중앙지검 형사부는 같은해 11월과 2015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홍...
대우조선해양 사건을 수사 중인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검찰 내 기획수사에 잔뼈가 굵은 세 명의 '특수통' 검사들이 이끌고 있다.
김기동(52·사법연수원 21기) 단장은 2014년과 지난해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장을 맡아 검사와 군검찰관 등 117명으로 구성된 메머드급 조직을 이끌며 성과를 냈다. 2013년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으로 재직하면서는 원전비리...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장,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대검 기획조정부장 등을 지낸 홍 변호사는 전두환·노태우 비자금 사건, 한보비리, 박연차 게이트 등을 수사하며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로 꼽혔다. 2011년 검-경 수사권 조정에 반발해 사표를 내 변호사로 개업했고, 2013년 수임료로만 9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사실이 알려지며 전관예우 특혜를 누린 게...
제가 근무했던 곳에서 피조사자로 조사를 받게 됐는데, 이루 말할 수 없는 심정이.."
27일 검찰에 출석한 홍만표(57) 변호사는 전직 특수통 검사로서 조사를 받게 된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해외 원정도박 혐의 변호를 맡았던 홍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50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법조비리 의혹에 연루된 검사장 출신 홍만표 변호사가 2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검찰은 이날 홍 변호사를 상대로 정운호 대표가 두차례 도박 무혐의 처분을 받는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거액의 수임료를 받았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홍 변호사는 대검 수사기획관을 지낸 검찰에서도 손꼽히는 특수통 출신이다. 김경수 전 고검장, 최재경 전 검사장과 함께 ‘17기 트로이카’로 불리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 최고의 법률가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수사를 진행하는 데 어려운 면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의혹 규명 ‘키맨’…브로커 3인방=정 대표를 둘러싼...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장,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대검 기획조정부장 등을 지낸 홍 변호사는 전두환·노태우 비자금 사건, 한보비리, 박연차 게이트 등을 수사하며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로 꼽혔다. 2011년 검-경 수사권 조정에 반발해 사표를 내 변호사로 개업했고, 2013년 수임료로만 9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사실이 알려지며 전관예우 특혜를 누린 게 아니냐는...
당시 홍 변호사는 일광공영의 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폴라리스의 법률고문을 맡아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대형 사건을 줄줄이 따낸 점과 관련해 검찰은 특수통 검사장 출신인 그가 과거 검찰 인맥을 이용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와 연간 90억원 이상의 수익을 챙기면서도 선임계를 내지 않은 배경을 정조준하고 있다.
검찰 내 손꼽히는 특수통 검사였던 홍 변호사는 정 대표의 수사 단계에 개입해 영향력을 행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 대표는 얼마 전 상고취하로 징역 8월이 확정된 해외 원정도박 사건 외에 2014년에도 같은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당시 수사를 진행했던 서울중앙지검 형사부는 같은해 11월과 2015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홍 변호사는...
한편 검찰은 정 대표의 또다른 변호인이었던 홍만표(57) 변호사 사무실과 자택에서 가져온 압수물을 분석 중이다. 검찰 내 손꼽히는 특수통 검사였던 홍 변호사는 정 대표의 수사 단계에 개입해 영향력을 행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 검찰이 수배 중인 정 대표 측근이자 브로커 이모 씨와 대일고 동문이기도 하다.
검찰 내 손꼽히는 특수통 검사였던 홍 변호사는 정 대표의 수사 단계에 개입해 영향력을 행사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 대표는 현재 재판이 진행중인 사건 외에 2014년에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당시 수사를 진행했던 서울중앙지검 형사부는 같은해 11월과 2015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정 대표는 서울중앙지검...
우 수석은 ‘이용호 게이트’, ‘박연차 게이트’,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 등을 수사한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이다. 2009년 대검 중수1과장 시절에는 박연차 게이트를 수사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대검 중수부로 직접 소환해 대면 조사하기도 했다.
전혜경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올해 289억122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2번째로 재산이...
이 전 처장은 사법시험 24회로 법조계에 입문한 뒤 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전·현직 경찰 고위 간부 등이 연루된 '함바(건설현장 식당) 비리' 사건을 진두지휘하기도 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율촌 소속의 변호사다.
업계에서는 아직 형 신동전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영입을 통해 신 회장이 롯데의 정무능력을 강화함과...
박 전 장관은 대통령국정기획수석비서관, 고용노동부 장관, 기재부 장관을 역임했고, 이재원 전 처장은 특수통 검사 출신으로 법제처 처장을 지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외이사 영입을 통해 롯데가 정무능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추진중인 '투명한 롯데'를 만들기 위한 정책적 조언을 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그룹은 형제간 경영권 다툼으로...
단장을 맡은 김기동 검사장은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장을 역임한 ‘특수통’이다. 1팀장은 주영환 부장검사, 2팀장은 한동훈 부장검사가 맡았다. 수사관은 20여명이 배치됐다. 주 부장검사와 한 부장검사 둘 다 굵직한 정ㆍ재계 인지사건을 수사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특수단은 인력활용이나 지휘체계 면에서 과거 대검 중수부와 거의 유사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각종 비리 사건 수사 경험이 많아 검찰 내에서 ‘특수통’으로 불렸다. 대법관 퇴임 후에는 박근혜 대선 후보 캠프에 몸담아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그는 마포에 특별한 연고가 없다는 약점 때문에 중학교 시절 부산에서 마포의 숭문중학교로 전학 온 것을 자주 언급하며 ‘마포 사람’임을 강조하고 다닌다고 한다.
그런 만큼 첫 번째 숙제는...
2013년 국정원 인터넷 댓글사건을 수사하기 위한 특별수사팀이 꾸려졌고,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이었던 윤석열(56·23기) 부장검사가 팀장을 맡았다. 당시 법무부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국정원법 위반 혐의만을 적용하고, 선거법 위반 혐의는 적용하지 말라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수사팀은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겠다고 고수하며 마찰을 빚었다. 선거법 위반...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를 이끌 이동열 신임 3차장은 대검 반부패부 선임연구관과 특별수사체계 TF팀장을 지낸 '특수통' 검사다. 법무부 대변인 출신이라 언론관계도 비교적 원만하다는 평을 듣는다.
주요 공안사건을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2차장에는 이정회 수원지검 2차장 검사가 뽑혔다. 대검 중수부를 대신할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의 초기 단장에는 김기동 대전고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