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등록] 우병우 靑 민정수석 394억원 공직자 '재산 1위'

입력 2016-03-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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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
(표=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
고위공직자 재산 1위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 수석비서관으로 재산 총액이 394억원에 달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16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우 수석은 393억675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409억2599만원)에 비해 16억원 가까이 줄었지만 정부 고위공무원, 국립대학 총장, 공직 유관단체 임원, 기초ㆍ광역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ㆍ도교육감 등 고위공직자 1813명 가운데 가장 재산이 많았다.

우 수석은 ‘이용호 게이트’, ‘박연차 게이트’,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 등을 수사한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이다. 2009년 대검 중수1과장 시절에는 박연차 게이트를 수사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대검 중수부로 직접 소환해 대면 조사하기도 했다.

전혜경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올해 289억122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2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전 원장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25억원 가량 감소했다. 김홍섭 인천광역시 중구청장은 188억원의 재산을 신고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 구청장은 전년보다 2억6594만원 재산이 증가했다.

미래부 산하기관 중에서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의 보유재산이 175억7137만원으로 자산가로 꼽혔다. 1년 전보다 10억원 가까이 재산이 늘었다. 169억6151만원의 이근면 인사혁신처장도 1년 전보다 8억원이 늘어나 재산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진경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올해 공개 대상에 포함되자마자 156억5609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진 본부장은 40억원 가량 재산 규모가 많이 늘었다.

백종헌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은 전년보다 14억원이 늘어난 151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백 의원의 재산 총액 순위는 7위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최고 부자 의원은 성중기 의원이다. 성 의원의 재산은 전년보다 7200만원 감소한 131억7536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이복근 의원은 126억8191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그 뒤를 이었다. 이 의원의 재산은 1년전보다 9억원 가량 증가했다. 경기도의회 의원 가운데 최고 재력가는 이현호 의원으로 122억4750만원을 신고해 전체 고위공직자 중 10위를 기록했다. 이 의원의 재산은 전년보다 1억8000만원 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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