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이들 업체가 세금을 탈루한 사실에 대해서는 조세범처벌법 등의 혐의로, 매점매석 고시를 위반한 사실에 대해서는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한편 국세청은 수 개월 전부터 필립모리스코리아와 던힐 제조사인 BAT코리아를 대상으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씨의 탈세 혐의와 관련한 추징과 세액납부 담보 목적이라고 검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씨가 국내에서 보유한 부동산만 공시가격 기준으로 18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서씨는 신 총괄회장으로부터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을 증여받으며 수천억원의 증여세를 내지 않은 혐의로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그러나 서씨는 일본에 체류하며 검찰의 소환 요구에...
검찰 관계자는 "탈세 혐의와 관련해 세액 납부를 담보하기 위한 조치"라며 "주식보유 현황과 등기부 등본을 근거로 한 것이라 가액으로 얼마인지 산정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서 씨와 그의 딸 신유미(34) 씨가 신 총괄회장으로부터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3.1%를 증여받는 과정에서 수천억 원대 세금을 탈루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서...
횡령과 배임 등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신 회장 측은 혐의 상당 부분을 부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혐의액을 1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지만 이날 조사 내용에 따라 비자금 조성액과 탈세액 등이 상당 부분 줄어들 수도 있다. 검찰은 신 회장이 우리말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별도의 통역 없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자체가 납세자의 무신고·탈세혐의 등을 발견하면 국세청에 지방소득세 과세표준의 산정의 근거인 소득·법인세 과세표준에 대한 결정·경정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법안의 개정안은 그간 이중으로 세무조사를 받느라 고역을 치른 중소기업 등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시행될 경우 이중과세, 모호한 납세기준 등은 방지될...
검찰은 혐의액을 1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지만 이날 조사 내용에 따라 비자금 조성액과 탈세액 등이 상당 부분 줄어들 수도 있다. 검찰은 신 회장이 우리말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 별도의 통역 없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 회장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면 3개월 간 진행된 롯데 수사는 사실상 마무리된다. 신 회장의 혐의액수가 크지만, 검찰은 신...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과세정보교환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역외탈세 혐의자를 치밀하게 추적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세무조사를 엄정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해외계좌나 소득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납세자는 이른 시일 내에 신고를 마쳐 과태료나 가산세를 감면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 8일과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을 찾아 신 총괄회장의 6000억 원대 탈세와 780억 원대 배임 혐의 등에 관해 조사했다.
검찰은 추석연휴 이후 신동빈 회장의 조사 일정을 확정하고 이달 안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신 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치면 신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57) 씨를 제외하곤 사실상 주요 피의자에 대한 수사는 모두 이뤄지는...
신 총괄회장은 이날 탈세와 배임 혐의에 대해 묻는 검사들의 질문에 대체로 '기억이 안 난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2차 조사는 전날 미처 다 묻지 못했던 질문들을 추가로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다. 2시간여 걸린 1차 조사보다는 짧게 마무리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에 대한 조사는 오늘로 끝난다"고 말했다.
신 총괄회장은 신영자(74)...
◆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탈세 지시한 적 없다"
롯데그룹의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8일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을 방문조사했습니다. 신 총괄회장은 대체로 검사의 추궁에 즉답을 피하거나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한 가운데 증여세 탈루와 관련해선 절세를 지시했지 탈세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일본에...
서 씨의 탈세와 배임 혐의를 일본 사법당국이 어떻게 해석하는지를 조사한 뒤 공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서 씨에게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강제조치를 취하겠다고 통보를 했다. 서 씨는 검찰의 이같은 통보에도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롯데 가문이 과거부터 형사사건이 불거지면 일본에 근거지가 있으니...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검찰 방문조사에 앞서 진행된 검찰 면담에서 증여세 탈세 혐의를 부인했다.
8일 SDJ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전일 검찰 면담에서 검사들의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의 편법 증여 혐의 질문에 대해 “시효가 지난 문제 아닌가. 주식을 받은 사람이 증여세를 내야지 준 사람이 내는 거 아니지 않나”라고 답변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는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을 방문해 3시 30분부터 신 총괄회장의 탈세와 배임 혐의를 중심으로 사실관계를 추궁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신 총괄회장이 출석을 거부하는 데다 건강 등을 고려해 방문조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신 총괄회장이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서 씨 모녀에게 일본...
또 "신 총괄회장에 대해 조사하는 내용은 과거 재산거래나 증여, 탈세, 배임 등에 관한 것이고 이런 부분에 대해 법적 책임을 인지하고 있는지는 한정후견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일단 7일 오전 신 총괄회장이 출석요구에 응하는지를 지켜보고 나오지 않으면 그 때 점검을 다시 해보겠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신 총괄회장이 신영자(74)...
신 총괄회장의 혐의는 780억 원대에 달하는 배임 및 탈세 의혹이다.
이날 검찰에 소환된 소 사장은 고(故) 이인원 정책본부장(부회장), 황각규(62)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 등과 함께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검찰은 그가 그룹 계열사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2010∼2014)로 재직할 때 롯데피에스넷 유상증자에 참여한 경위와 신 회장의 지시 여부 등을 조사하고...
그는 배임 혐의와 신동빈(61) 회장의 관여 여부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탈세와 비자금 조성에 정책본부가 얼마나 관여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비자금 없고, 그런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3인방으로 불리면서 비자금 관련한 핵심인물로 꼽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는 물음에는 "검찰에서 성실히 답변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1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신동주(62)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400억 원대 횡령 혐의에 대해 고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는 이날 오전 신 전 부회장을 상대로 롯데 계열사에 명목상 이사로 등재하고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총 400억 여원의 급여를 받아간 사실에 관해 추궁했다. 신 전 부회장은...
검찰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롯데 주요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등재한 뒤 별다른 경영활동 없이 거액의 급여를 받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검찰은 신 전 부회장을 상대로 계열사 간 부당 자산거래와 일감 몰아주기, 거액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등 의혹 전반에 대해서도 확인할 방침이다.
◇ [데이터 뉴스] 코스닥 기업 68% 실적 전망치 감소
코스닥 상장사들의...
검찰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롯데 주요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등재한 뒤 별다른 경영활동 없이 거액의 급여를 받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검찰은 이날 신 전 부회장을 상대로 계열사 간의 부당 자산거래와 일감 몰아주기, 거액의 비자금 조성과 탈세 등 의혹 전반에 대해서도 확인할 방침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검찰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롯데 주요 계열사에 등기이사로 등재한 뒤 별다른 경영활동 없이 거액의 급여를 받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검찰은 이날 신 전 부회장을 상대로 계열사 간의 부당 자산거래와 일감 몰아주기, 거액의 비자금 조성과 탈세 등 의혹 전반에 대해서도 확인할 방침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