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총수 일가의 밀수·탈세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관세청이 조양호 회장과 조현민 전무 등이 함께 사는 자택 등 총 5곳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3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전날 오전부터 조 회장과 부인 이명희 씨, 딸 조 전무 등이 사는 평창동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또 인천공항 제2터미널 대한항공 수하물서비스팀과 의전팀, 서울...
이번 추가 압수수색은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밀수ㆍ탈세 혐의에 대한 관세청의 세 번째 압수수색이다. 관세청은 지난달 21일에도 조현아ㆍ원태ㆍ현민 씨 자택과 인천공항 사무실 등 4곳을 압수수색 한 데 이어, 이틀 뒤인 23일엔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전산센터 등 3곳을 상대로 전방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관세청이 이 비밀공간에서 추가로 혐의를 입증할만한...
이는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밀수ㆍ탈세 혐의에 대한 관세청의 세 번째 압수수색이다. 관세청은 지난달 21일에도 조현아ㆍ원태ㆍ현민씨 자택과 인천공항 사무실 등 4곳을 압수수색 한 데 이어, 이틀 뒤인 23일엔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전산센터 등 3곳을 상대로 전방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추가 압수수색은 최근 조 전무 자택에 공개되지 않은 ‘비밀공간’이...
국세청은 부정한 방법으로 해외 소득 신고를 누락하거나 재산을 은닉한 역외탈세 혐의자 39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미신고 해외현지법인 소득이나 해외주식·부동산 양도 차익을 숨긴 이들이다.
또 해외 공사원가를 부풀리거나 허위로 용역대금을 송금해 비자금을 조성한 일부 부유층도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관세청은 현재 국세청으로부터 조 회장 부부와 조현아·원태·현민 등 5명의 해외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받아 분석 중이지만 법인카드는 아직 조사 대상이 아니다.
다만 법인카드는 카드를 사용한 개인을 특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사가 시작되더라도 한진[002320] 일가의 밀수·탈세 혐의를 입증하기까지는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탈세·밀수 혐의를 조사하고 있는 세관 당국이 메신저 제보방을 만들고, 직접 증거 자료 수집에 나섰다.
25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전날부터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인천세관이 제보를 받습니다'라는 제목의 제보방을 개설,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밀수·탈세 행위를 입증할만한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제보를 원하는...
관세청은 조현아·원태·현민 등 한진그룹 3남매와 대한항공 사무실 압수수색을 통해 한진 총수 일가와 대한항공의 상습적이고 조직적인 밀수·탈세 혐의 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공정위 현장 조사가 더 해저 한진에 대한 조사망이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관측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에 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최근 금수저 청약 논란에 따라 청약 과열지역 아파트 당첨자의 자금조달 계획서를 전수 분석해 탈세 혐의가 발견되면 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고액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미성년자에 대해서는 조사대상 증여 기준 금액을 낮춰 조사 범위를 확대하는 등 지속해서 탈세 여부를 검증할 예정이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4차례에 걸쳐 집값...
서울국세청 조사4국의 경우 여느 지방국세청 조사국과 달리 (오너 일가) 비자금 조성 의혹 및 탈세 혐의 등이 명백한 경우 조사에 착수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일산방직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작년 세무조사 후 조세심판원 이의 제기에 따는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당시 일신방직은 국세청으로부터 법인세 등 각종 세금 명목으로 약 40억원에...
지난 주말 압수수색이 최근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해외 신용카드 내역 분석에 따른 혐의 입증에 맞춰졌다면 이번 조사는 조직을 동원한 상습적 탈세 혐의를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조 전무의 '물벼락 갑질' 사건 이후 한진일가가 개인 물품을 조직적으로 회사 물품이나 항공기 부품으로 위장해 내야 할 운송료나 관세를 회피했다는 내부 증언이 SNS 등을...
실제 이번 ‘갑질’ 논란이 탈세 등 오너가의 각종 비리 혐의로 옮겨지게 된 것은 내부 직원들의 폭로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었다. 특히 조 회장의 사과 이후에도 직원들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상황이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 갑질 불법비리 제보방’의 인원은 900명을 넘어선 상태로 이들은 구체적 비리 제보는 물론...
관세청이 조현아, 조원태, 조현민 등 3남매의 상습 탈세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탈세 의혹이 짙은 자료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관련 당국 등에 따르면 관세청은 전날 한진그룹 총수일가 자택과 대한항공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해외 신용카드 내역에는 포함됐지만 통관 내역에 누락된 물품이 국내에 반입됐다는 사실을...
관세청의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은 신용카드 내역 분석 과정에서 구체적인 탈세 혐의가 어느 정도 밝혀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관세청은 앞으로 조사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한진그룹 총수 일가를 직접 소환하겠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SNS 등에서는 한진그룹 총수일가가 해외에서 산 물품을 무관세로 반입했다는 대한항공 전·현직 직원의...
최 변호사는 이와 별개로 이 사건에서 받은 수임료를 축소 신고해 세금 34억3200여만 원을 포탈하고, 세무조사에 대비해 배상금 관련 입금 증서 6880여 장을 위조해 국세청에 제출한 혐의(탈세 등)로 지난 2월 재판에 넘겨졌다. 현재 최 변호사는 구속 상태로 1심 재판을 진행 중이다.
한편 최 변호사 기소 과정에서 검찰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정·관계 유력 인사에...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통해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퇴진을 요구한 혐의에 대해 재판부는 "이재현 회장이 탈세 혐의로 구속된 상황에서 손경식 회장과 이 부회장이 이를 거절하면 더 불이익이 있다고 생각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지시·실행한 혐의도 유죄로 결론 내렸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은 관련...
태국은 가상화폐에 고율의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고, 미국 애리조나에서는 비트코인 트레이더가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를 받았다.
◇비트코인 인내심 필요… 7월까지 3배 치솟을 것
투자전문기관 펀드스트랫의 공동창업자 톰 리(Tom Lee)는 최근 블룸버그 등 각종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올해 7월까지 2만 달러로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비트코인...
이 전 대통령 구속영장에 적시된 범죄사실은 110억 원대 뇌물수수와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를 통한 350억 원대 횡령 및 31억 원 탈세, 다스 소송 과정에 청와대 직원 등 국가기관을 동원한 직권남용,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 등 14개 혐의다.
구속영장에 적시되지 않은 이 전 대통령의 주요 혐의에는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민정비서관이 받은...
28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강남 4구 등 부동산 가격 급등 지역의 아파트 등 거래 분석 과정에서 수백 건의 추가 탈세 혐의를 파악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세청은 추가 조사 대상의 정확한 규모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지만, 지난해부터 4차례에 걸쳐 계속된 조사 규모 등에 비춰 이번 추가 조사 대상도 이전과 비슷한 200∼300명 내외일 것으로...
현재 김 회장은 명의 위장 수법으로 80여억 원을 탈세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대전 지검은 지난해 10월 김 회장 등 임직원 6명와 타이어뱅크 법인을 각각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속한 상태다. 김 회장의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이 기업인으로서의 경영 활동을 부각시킨다면 향후 재판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결국...
판매점장 명의를 도용해 종합소득세 80여억 원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이와 관련해 "타이어뱅크는 앞서가는 사업 모델"이라며 탈세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타이어뱅크의 인수전 참가 보도에 산업은행은 차입금 만기 등 물리적 상황을 고려했을 때 타이어뱅크의 인수 가능성은 낮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