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일 신당은 이삭줍기에 성공하면 2007년 친박연대 수준(14석)이 되리라 본다.
- 지역별 판세는.
▲ 전통적 지역구도는 일부 약화되고 연령층 분포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젊은층이 많은 수도권과 대도시에선 야권이 약진, 고령층이 많은 농어촌 지역은 여전히 한나라당 지지가 강할 것이다.
관심지역인 PK(부산·경남)는 공천 불복으로 인한 한나라당 분열, 안철수...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당 쇄신 논의에 불을 댕긴 이들의 탈당 명분은 기득권 세력인 친박(친박근혜)계의 ‘재창당’ 거부다.
친박계에선 재창당을 할 경우 박근혜 전 대표의 입지가 ‘재창당 준비위원장’ 수준에 그칠 것이란 반대논리를 세웠다. 이해 관계를 떠나 재창당으로 인해 생기는 당의 강제 재산처분과 날아가는 국고보조금, 당의 불투명한 일정에...
김 의원은 “신당 수준의 재창당을 하겠다는 결정을 하지 않으면 허허벌판에 나가겠다”고, 정 의원은 “오늘로써 당을 떠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서울 관악구갑의 초선, 정 의원은 서울 성북구갑의 초선 의원이다.
이날 의총에서 한나라당 쇄신파는 재창당을 주장한 반면 대다수 친박계 의원들은 재창당 불가 입장을 밝혔다.
귀찮아서 안 하겠다는 것이냐”며 “누릴 자리를 생각하니 못 하는 것 아니냐”고 친박계를 경계했다.
앞서 정 의원은 이날 쇄신파 모임 참석 직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홍준표에서 박근혜로 지휘권을 바꾸는 것은 신당 수준의 재창당을 하자는 것이지, 얼굴만 바꾸자는 것은 아니다”며 “지금 박 전 대표 주변에서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법적인...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은 11일 비상대책위를 맡아 당 재편에 착수할 박근혜 전 대표에게 “당이 살 길은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재창당(당 해체 후 신당 창당)하는 길 뿐”이라고 충고했다.
홍준표 체제를 종식시킨 쇄신파의 핵심인 정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그것이 박근혜도 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체제의 사명은 강력한...
무엇보다 홍사덕·이경재·이성헌 의원 등 친박계 일부 핵심 중진들의 엄호가 홍 대표를 다시 구했다. 명분은 대안 부재였지만 속내엔 박근혜 보호가 있었다. “묵은 예산안 만큼은 처리해야지, (박 전 대표) 손에 흙을 묻힐 수 없지 않나” “지금 나선다는 것은 독배를 드는 것과 같다” “결국 공천과 총선 책임을 뒤집어씌우기 위한 술책” 등의 주장이 흘러나왔다....
고비마다 홍 대표를 엄호했던 친박계 핵심 유승민 최고위원은 이날 사퇴 결단을 내렸고, 도화선은 곧장 원희룡, 남경필 최고위원에게까지 이어졌다. 홍 대표는 일단 완강히 즉각 퇴진을 거부했으나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수순으로 진입했다는 게 당내 일치된 분석이다.
홍준표 체제가 5개월여 만에 막을 내리게 됨에 따라 초점은 박근혜 전 대표에게로 모아졌다. 현 위기를...
친박(박근혜)계인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은 2일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강남 출마·신당 창당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 “나라를 위해서도 잘 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정당을 새로 만들고 또 불만세력들만 자꾸 띄우는 것이 나라 전체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정당들이 잘못하고 있는...
중도보수 신당 창당이 임박하면서 당의 ‘리모델링’ 방안과 함께 인적쇄신과 공천 물갈이가 이뤄져야 만이 돌아선 민심을 되찾을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지도부 교체론과 관련해선 현재 여러 안이 제시되고 있다.
일부 친이(친이명박)계에선 지도부 퇴진 또는 그에 준하는 인적쇄신을 요구할 계획이다. 쇄신파 핵심인 정두언 의원도 ‘홍준표 퇴진론’에...
박세일 신당을 비롯해 여권 내 불거지고 있는 갖가지 신당설에 대해서도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홍준표 비토론에 앞장섰던 수도권의 한 의원은 “(자신을 향한) 칼끝을 무디게 할 필요를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대표직과 함께 내년 총선에서 휘두를 공천권을 위해선 “(쇄신) 회오리의 중심에서 비켜서 있는 게 답”이라는 견해도 이어졌다.
홍 대표는 대신 친박계...
친박 신당론은 박근혜 전 대표의 강력 부인으로 잦아들고 있지만, 비(非) 박근혜 쪽의 신당론은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박근혜 전 대표를 제외한 보수진영의 신당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신당이 성공하려면 해당 진영의 대표정당 위상이 흔들려야 한다. 그리고 내년에 대선도 함께 치러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력주자가 있어야 한다.
지금 보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14일 일부 친박(친박근혜)계 중진의원 사이에서 제기된 ‘박근혜 신당설’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제94회 탄신제’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말한 뒤 ‘신당 검토도 없었다는 뜻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네”라고 답했다.
그는...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일각에선 ‘친박 신당’ 주창론자도 등장했다. 하지만 이런 가능성의 배경이 되는 인사들 대부분이 총선 물갈이 대상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영남 중진의원이라는 점에서 설득력을 얻지는 못하는 분위기다. 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은 “친박신당은 박 전 대표의 뜻과 무관하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친박계 핵심의원은 2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박 전 대표는 이번 10.26 재보선을 승부처로 인식하고 있다”며 “모든 것을 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반면 패배는 대세론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안 교수와의 맞대결이라 충격은 크다. 숨죽이며 웅크렸던 친이계 3인방, 정몽준 전 대표와 김문수 경기지사, 이재오 의원의 반격으로 표출될 수도...
다만 친박(친박근혜)계에선 보선의 쟁점이 무상급식을 둘러싼 이념 논란으로 흐르는 건 배제하자는 주장이다. 홍준표 대표의 한 측근은 29일 “홍 대표는 말로만 지원을 요청하는 게 아니라 박 전 대표가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선거 핵심이슈를 비롯한 정책적, 정치적 환경 조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복지 이슈 = 여전히 쟁점이다. 한나라당은 무상급식 이슈를...
반면 선진당은 9천200만원 증가한 3억5천800만원, 민노당은 10억7천100만원 늘어난 35억2천400만원, 진보신당은 5천900만원 증가한 5억5천600만원이었고 친박연대는 5억4천700만원 빚을 지고 있다가 2억4천800만원으로 재산이 늘었고, 창조한국당은 부채가 53억900만원에 달했다.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가 심대평 의원이 창당하는 ‘국민중심연합’과 합당을 추진한다.
이규택 미래희망연대 대표는 25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심 의원이 창당하는 신당과 합당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합당을 하자는 것은 이미 (신당과) 합의는 돼 있다...
5%의 득표율로, 39.1%를 얻는데 그친 한나라당 이재훈 후보를 앞서 당선됐다.
울산에서는 진보신당의 조승수 후보가 49.2%의 지지를 얻어 41.37%를 얻은 한나라당 박대동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개표율이 50% 남짓한 경주에서는 친박계열의 무소속 정수성 후보가 48.8%로 34.9%인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진보신당은 종부세 완화 시 세금 혜택을 받게 된 국회의원들을 조사한 결과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52명과 국회의원 299명 가운데 종부세 과세대상자는 190명이며, 이중 58명이 세금면제 혜택을 받고 나머지 132명은 세금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종부세 완화로 40명의 고위공직자와 150명의 의원이 감면받는 총 세액은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