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설이 전해지자 주식시장에서 정몽준 관련주로 지목된 종목들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대선주자 관련주로 지목된 종목들의 주가가 폭등세를 보여주었다는 것을 개인투자자들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팍스넷 토론실에서는 한동안 잠잠했던 정치 테마주에 대한 논쟁이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모두 부산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로, 공교롭게도 내년 부산시장 선거 출마설이 나도는 이들이다.
특히 김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이고, 박 의원은 정무위 여당간사를 맡고 있는 등 법안처리에 적잖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인사들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 의원은 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어제 모임에선 누구를 개정안 대표발의자로 할 것인지, 내용은...
8개월간의 독일 생활을 마친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29일 귀국길에서 10월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 출마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손 고문은 출마여부에 대한 확답은 피하면서도 당의 요청이 있다면 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손 소문은 이날 귀국길에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우리 당과 민주정치가 저를 필요로 할 때 제 어느 때든 몸을...
일각에서 나오는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서 그는 전혀 근거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이날 정홍원 국무총리는 진 장관을 불러서 "사의는 없던 일로 하겠다"며 반려하기도 해 사퇴설이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27일 진영 장관이 공식적으로 사의 표명을 한 것이다.
진 장관이 공식적으로 사의를 밝힘에 따라 임명권자인 박근혜...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서는 전혀 근거 없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다. 진 장관은 “(서울시 출마설은) 전혀 엉뚱한 추측”이라면서 “이를 위해 사퇴한다고 하면 이것이야 말로 다른 사람은 물론 제 자신을 속이는 일이고 엉뚱한 이야기다. 그렇게 지내오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진 장관의 사퇴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임명권자인 박근혜...
제주 출신인 원 전 의원은 현역 시절 서울 양천갑이 지역구였다.
그러나 원 전 의원은 “내가 당장 지방선거에 뛰어들어야 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현재로선 관심이 없다”고 출마설을 일축했다.
다만 그는 “미래를 고민하는 분들을 많이 만나서 도울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충분한 숙성의 시간을 가진 뒤, 내 역할을 자리매김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클린턴 부부의 외동딸인 첼시 클린턴의 발언 역시 힐러리의 대선 출마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첼시 클린턴은 8일 NBC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엄마가 자신을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는 미국을 위해서도 올바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힐러리 전 장관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 예비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김씨는 오는 17일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한편 노원병에는 이미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힌 데다 민주통합당에서도 정동영, 임종석 전 의원과 박용진 대변인 등의 출마설이 나오고 있어 야권후보들의 격돌 가능성이 커졌다.
새누리당에선 이준석 전 비대위원과 허준영 전 경찰청장이 하마평에 올라 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9월 안 전 교수가 서울시장 출마설이 제기됐을 당시 안랩의 경우 2011년8월 말 3만5000원에 불과하던 주가가 3달여만에 약 300% 가까이 급등했다.
또한 안 전 교수가 제 18대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작된 지난해 4월 700원대에 불과했던 써니전자의 주가는 4개월만에 780% 폭등하기도 했다.
안 전 교수가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자 테마주들은...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됐던 다믈멀티미디어도 거품이 빠지면서 주가하락률이 18.96%에 달했다. 다믈멀티미디어는 안 전 교수의 정계 복귀와 4월 재보선 출마설을 재료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여왔지만, 증권가에서는 애초 기업 실적과 무관한 주가 상승이었던 만큼 이제 거품이 빠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놨다.
후보 측 페이스북은 지난해 9월19일 그가 대선에 출마하기 전 만들어져 일정과 현안에 등에 대한 입장을 소개하는 데 활용해왔다.
이런 가운데 서울 노원병, 부산 영도 등 4월 재보선 지역이 확정되면서 안 전 후보 측근들의 출마설도 관심을 모은다. 정치권에서는 안 전 후보가 직접 나서지 않고 측근들을 4월 재보선에 내세워 조직화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이 2014년 대선 출마설을 거듭 부인했다고 2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룰라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룰라연구소’의 소장인 파울로 오카모토는 이날 상파울루 시내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룰라 전 대통령은 2014년 대선 후보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집권 노동자당(PT)의 후보는 지우마 호세프 현 대통령”...
나머지 야권 후보들은 한자릿수에 머물렀다. 응답하지 않거나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았다는 답변은 40%였다.
룰라 전 대통령은 지난 8월 말 미국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차기 대선 출마설을 부인하면서 “2014년 대선의 집권당 후보는 호세프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2016년 대통령선거 출마설을 부인했다고 19일(현지시간) 인도 통신사 PTI가 보도했다.
클린턴 장관은 전날 출간한 프랑스 패션잡지 마리끌레르와의 인터뷰에서 “20년간 고위 공직을 맡은 사실은 개인적으로 매우 큰 영광이며 경험이지만 이제는 정말로 내 시간을 갖고 싶다”면서 “나는 다름 사람이 첫 여성 미국 대통령이 되는...
한편 반도체 장비업체인 디아이의 주가는 3월 말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의 대선 출마설이 나돌면서 2000원대로 뛰었다. ‘정 전 위원장이 박 씨의 경기고 선배로 싸이의 결혼식 주례였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이후 싸이의 인기상승과 함께 주가는 9월부터 다시 급등을 거듭해 지난 15일에는 3월에 비해 무려 10배나 오른 1만3100원이 됐다.
하지만 지난 16일과...
출마설이 돌았던 안상수 전 대표는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다.
공천심사가 본격화되면서 현역 단체장과 지난 4·11 총선 낙천자 배제 여부에 눈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 공천은 또 다른 보궐선거를 낳는다는 지적에다 최근 대선경선 과정에서 현역 단체장들의 중도사퇴 논란이 부각됐던 만큼 당 지도부 일각에서도 현역 단체장의 공천에 부담을 느끼는 기색이다.
다만...
안 원장은 출마설을 부인하면서도 민생탐방 행보를 통해 끊임없이 정치권과 연결돼 왔다. 특히 지난 13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난 데 이어 다음날 민주화의 성지로 불리는 광주 국립 5·18민주묘역을 방문했다.
5·18묘역은 정치인들이 큰 결단을 내릴 때 처음으로 찾는 장소다. 따라서 안 원장이 출마를 결심하고 사실상 대권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안...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11일 최근 독자출마설이 흘러나오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를 겨냥 “당이 없는 집권이라는 것은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은 노선과 정책으로 국민과 선의의 약속을 하는 것”이라며 “당이 없는 개인으로는 언제 마음이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안정된 사회 계약 관계가 맺어지지 않는다”고...
이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독자출마설이 나오는 상황에서 안 교수를 압박, 민주당 입당이 대선 승리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읽힌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의원들의 요구와 당내 소통을 위해 내일 아침 8~10시에 전체 소통을 위한 자유토론을 갖는 의총을 소집할 것”이라며 오는 11일 의원총회 개최를 밝혔다. 이에 따라 당 쇄신과 경선관리 갈등을 둘러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