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룰라, 2014년 대선 출마설 부인…호세프 재선 노릴 듯

입력 2013-01-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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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이 2014년 대선 출마설을 거듭 부인했다고 2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룰라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룰라연구소’의 소장인 파울로 오카모토는 이날 상파울루 시내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룰라 전 대통령은 2014년 대선 후보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집권 노동자당(PT)의 후보는 지우마 호세프 현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오카모토 소장의 발언은 최근 흘러나오는 룰라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소문을 부인한 것이다.

브라질은 대통령의 3선을 금지하고 있으나 대통령선거를 한 차례 이상 건너뛰면 출마할 수 있다.

한편 호세프 대통령은 최근 PT와 연계하고 있는 브라질사회당(PSB) 소속의 에두아도르 캄포스 페르남부코 주지사와의 회동에서 2014년 대선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호세프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할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라질 여론조사기관인 다탸폴랴의 지난달 2014년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호세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53~57%이고 룰라 전 대통령은 56%로 야권 예비후보들은 10%대에 그쳐 누가 나오더라도 여당의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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