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농협금융지주는 금융지주사법을, 농협중앙회는 농협법의 규제를 받아 최원병 중앙회장과 충돌했다”며 “효율적인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신 위원장은 “(농협도) 또 하나의 새로운 지배구조 모형”이라며 “현재 논의 중인 지배구조개선 태스크포스(TF)에서 이런 부분도 들여다 볼...
신동규 농협금융 회장이 농협중앙회의 경영 간섭을 이유로 전격 사의를 밝히면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의 지난 5년여간 경영성과가 도마위에 올랐다.
농협 안밖에서는 최 회장이 재선을 통해 숙원 과제 였던 '신경 분리'를 성공시켰지만 잦은 전산사고와 신용사업 수익 악화 등의 문제를 해결해지 못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 회장의 최대 성과는 ‘신용...
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사퇴의 변을 밝히며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농협중앙회측은 진화에 나섰으나 정작 당사자인 최 회장은 이에 직접 대응을 하지 않으며 신중한 모습이다. 신 회장의 사퇴로 전면에 드러난 농협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최 회장이 앞으로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신 회장은 지난 15일 임기를 1년여 남기고...
특히 사의표명 전에 신 회장은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에게 집중된 권한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옥상옥' 구조인 농협중앙회와 금융지주간의 관계가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이번에 불거진 잡음들은 농협금융의 지배구조에 있다. 농협금융은 농협중앙회가 지분 100%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사실상 금융지주 위에 농협중앙회가 있다. 서열상으로 보면 최원병...
때문에 그의 사퇴는 금융당국의 압박이나 'MB(이명박 전 대통령) 맨'으로 분류됐다는 기존의 추측과는 달리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의 불화 내지 여타 금융지주 회장에 견줘 지나치게 좁은 입지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신 회장은 자조적인 어투로 자신은 농협중앙회를 고려할 경우 의사 결정 순위에서 한참 밀려난다고 밝힌 바 있다.
농협의...
위원들은 후보자 선정 기준을 정하고 면접,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며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새 회장이 최종 선임된다.
신동규 농협금융 회장은 이날 농협중앙회와의 관계 설정에 어려움을 겪어 금융지주 회장으로서의 역할 수행이 힘들다는 이유로 회상 선임 11개월만에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에게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의 사의가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과의 불화설과 관련이 있다는 후문에 대해 농협금융 관계자는 "특별히 그럴만한 일이 없었다"며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의 한 고위관계자는 신 회장 사퇴 이후 후임인사에 대해 걱정을 토로했다. 그는 "타 금융지주에 비해 턱없이 적은 4~5억원대의 연봉과 대외 영향력 등을 감안해 볼때 향후 이 만한 인사를...
금융권 일각에서는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의 불화설도 흘러 나오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달 15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금융지주 CEO 퇴진과 관련해 불편한 심경을 토로하며 자신의 퇴진 문제는 대주주인 농협중앙회의 의지에 따른 것이어야 한다며 남은 임기를 완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신 회장은 "내년 6월 끝나는 자신의 임기는 대주주인...
지난 2011년 4월 농협 전산망 해킹사고 당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다시는 이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재발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같은해 5월19일, 12월2일, 12월3일에 걸쳐 인터넷뱅킹과 ATM 서비스 중지 등 전산 장애가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세차례, 올해도 두차례나 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등 2년 사이 무려 9번이나 전산 사고가...
농협금융과 농협중앙회 간의 인사갈등설과 관련해 신회장은 "중앙회가 농협금융의 100% 단독 대주주이기 때문에 주주권을 존중하며 최원병 중앙회장과 여러 문제에 관해 수시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 회장은 인사교류에 대해“농협금융 직원이 1만6000명이고 중앙회가 5000명이지만 집행간부 자리는 중앙회가 더 많기 때문에 양쪽의 인사교류를 하지...
이와 관련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11일 중앙회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앙회에서 5000억원, 도시형 지역농협에서 5000억원 등 모두 1조원의 `도농상생기금'을 2017년까지 조성해 농축산물 판매 확대에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산지 농산물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직접 배달하는 `농산물 꾸러미 배달사업', 광역 직거래센터, 중소형 하나로마트...
농협중앙회는 지난 3일 최원병 회장이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을 방문해 판매사업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제사업장 방문은 지난해 농협중앙회의 금융사업과 유통사업을 분리하면서 천명한 농축산물 유통사업 활성화를 독려하고 소비지 판매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어떠한 난관을 만나도 조금도 두려워할 바가 없다는 ‘무소외구(無所畏懼)’의 기개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우리의 저력을 보여줄 때가 됐다”면서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조차 막막했던 사업구조개편을 해냈다”고 전했다.
또 “중앙회와 농축협, 그리고 사업부문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의 말 한마디에 농협경제연구소 존폐가 달렸다.
최원병 회장은 지난달 18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농협 국정감사에서 농협경제연구소의 연구 실적에 대한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의 지적이 나오자 “농협경제연구소의 실적에 대해 재검토할 것이고, 아예 연구소를 없애버릴 생각도 있다”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어느 누구도 경제연구소에 대한...
법무부와 농협은 2010년 3월 포괄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26만명의 사회봉사대상자를 농촌 일손돕기에 지원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최원병회장은 “사회봉사자 일손돕기 뿐 아니라 가뭄, 태풍 등 농업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복구지원을 아끼지 않는 법무부에 300만 농업인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농협 산하 연구소인 농협경제연구소에 대한 폐쇄 가능성을 언급했다.
18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농협 국정감사에서 최 회장은 농협경제연구소의 연구 실적미비에 대한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의 지적에 대해 “농협경제연구소에 대해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고 문제가 되면 없애버리던지 하겠다”라고 말해 최근 연구내용 조작 등의 논란을...
이는 지난달 27일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이 전남과 전북지역 피해농가를 다녀온 후 "농협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태풍피해 농업인을 위한 재정적 인적지원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고 언급한 뒤 추진된 지원책이다.
이에 따라 농협은 먼저 5000억원의 무이자자금을 마련해 놓고 피해농업인의 재해복구에 최우선적으로 즉시 투입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미...
법사랑 기금통장을 통한 기금 적립은 2015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해당 기금은 법질서 확립과 다문화 가정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된다.
농협 최원병 회장은“앞으로 법무부와 함께 많은 공익사업을 지원해 농민이 행복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노조가 졸속적 신경분리와 사업구조 개편을 근거로 최원병 회장 등을 업무상 배임으로 고발했다.
농협노조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농협 사업구조 개편 당시 그 업무를 핵심적으로 추진하였던 전현직 임원들은 농협중앙회가 무리하게 지주회사체제로 재편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법률적 문제점들을 인식하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중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