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 최악의 위기에 놓인 올림푸스의 상장 폐지 여부가 도쿄증권거래소(TSE)의 손에 넘어갔다.
올림푸스는 기한인 14일 올 상반기(4~9월) 보고서를 제출해 TSE에서 상장 폐지는 겨우 면했다.
9월말 현재 순자산은 460억엔으로 3월말 시점의 1156억엔에서 급감했다. 이에 따라 자기자본비율은 11.0%에서 4.5%로 하락했다. 상반기 순손실은 323억엔. 시세 하락과 태국 홍수...
태국에서 발생한 70년 만에 최악의 홍수도 대형 제조업체들의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일본은행은 분석했다.
대형 제조업체들은 3개월 후에 대해서도 비관적이었다.
3개월 후의 DI는 -5로 4분기보다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은행은 유럽 재정위기 사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기업 심리를 계속 압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형 제조업계에 비해 서비스업종의 체감...
것으로 안다”며 “TG삼보가 대기업으로 편입되면서 대·중소기업 조달 시장 점유율이 8대 2로 급격히 벌어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국 홍수 피해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가격이 2배 이상 상승하는 등 중소 제조업체들은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면서 “데스크톱PC가 조속히 적합업종으로 선정돼 더 이상의 혼란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상 최악의 홍수로 타격을 입은 태국은 2009년 4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태국중앙은행은 이날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현행 3.5%에서 3.25%로 낮춘다고 밝혔다.
태국은 대홍수 여파로 농업에서부터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이 마비되면서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10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나 감소했다.
방콕은행의...
16일 태국 적십자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한 김영호 해외사업본부장은 “오랜 인연이 있는 태국의 수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최악의 홍수 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태국의 빠른 수해 복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일본과 아이티의 대지진 참사를 비롯해 파키스탄 지진, 중남미 카트리나 강타, 동서남 아시아의 쓰나미 등 국내는 물론 전세계...
예탁결제원 측은 터키는 강진으로 540여명이 사망할 정도로 국난에 처해 참가인원을 대폭 줄여 참가했고, 태국은 최악의 홍수로 인해 불참하여 각국 참가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예탁결제원 김경동 사장은 이번 ACG 총회 개최국으로서 ACG 회원국가간 우호와 협력의 정신에 입각해 터키와 태국의 재난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국내 모금 및 배분...
닛산은 태국을 덮친 70년래 최악의 홍수로 인한 직접 피해는 면했지만 120개 부품 협찬사가 침수 피해를 입어 3500여 종류의 부품 조달에 차질을 빚었다.
닛산은 이로 인해 지난달 14일 태국 현지 생산을 중단했고 생산과 개발, 품질, 구매 담당자 수십명을 현지로 파견했다.
열흘 뒤에는 아시아 사업과 구매 총괄책임자가 현지를 찾아 부품 업체들을 모아놓고 긴급 회의를...
특히 연 300만톤 가량의 천연고무를 생산하는 고무 생산량 세계 2위 태국이 최악의 홍수를 맞으면서 원가 상승 상황에 직면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업체들은 저가형 타이어 개발보다 경량 타이어 개발이 원가 절감과 품질 혁신 효과를 동시에 불러올 수 있다고 판단하고 본격적인 개발과 신제품 출시에 나서고...
스트링거 회장은 올해를 소니의 최악의 해로 꼽았다.
지난 3월11일 대지진·쓰나미로 생산 라인이 큰 피해를 입었고, 4~5월에는 온라인 시스템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여기다 태국 홍수까지 겹치면서 다방면에서 소니의 실적을 압박하고 있다.
스트링거 회장은 “그러나 이 같은 일들은 많은 배움을 줬고 변화의 때임을 알려줬다”고...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판매업조합은 9일 “태국 최악의 홍수로 HDD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으며 국내 PC제조 및 PC조립·판매 소상공인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HDD가격 상승을 감안, 부족한 HDD구입 정책자금 및 특례보증 지원과 정부 조달 납품 관련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태국은 세계 2위의 HDD 생산거점 지역이다. 이 지역의 홍수로 인해 HDD...
도요타는 아시아의 자동차 허브 태국을 휩쓴 70여년만에 최악의 홍수로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 생산까지 차질을 빚고 있다.
도요타는 지난 4일, 부품난을 이유로 12일까지 일본 국내에서 생산 조정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가 오는 18일까지 연장한다고 8일 번복했다.
TIW의 다카다 사토루 애널리스트는 “도요타는 오랫동안 유지한 생산 방식을 바꿀 필요가...
5% 감소한 3900억엔으로 잡았다.
일각에서는 도요타에게 최악의 시기는 지났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JP모건체이스는 지난달 20일자 보고서에서 “태국 홍수 피해 등 아직 악재가 있지만 이로써 상반기 결산에선 악재가 모두 나왔다”며 “시장의 관심은 하반기의 실적 개선과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회복 등 호재로 옮겨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쓰나미가 열도를 강타한 데 이어 이번에는 태국 전역을 덮친 50년만의 최악의 홍수로 서플라이체인(부품망)이 끊기면서 일본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유럽발 재정위기 여파로 안전자산인 엔화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일본 경제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불가항력의 자연재해와 시장의 흐름에 정부와 기업은 속수무책이다.
앞날도...
지난 1942년 이후 69년만에 발생한 최악의 홍수로 방콕 인근의 7개 산업단지가 물에 잠기면서 1만개의 공장이 문을 닫고 66만개의 일자리가 날아갈 위기에 처했다고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태국 정부는 이들 산업단지 내 공장의 경제적 피해가 1400억바트(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콕과 그 인근에 위치한 각종 공단이 태국 전체 산업...
태국은 수도 방콕이 전면 침수되는 최악의 사태는 면했으나 불안은 여전하다.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이날 “비가 더 이상 오지 않는다면 사태가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협력해서 홍수에 대처한다면 다음달 첫째 주부터 방콕 유역의 강물 수위가 서서히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 고비로 여겨졌던 지난 이틀간 방콕을 가로지르는...
태국 수도 방콕을 가로지르는 짜오프라야강의 수위가 예상보다 낮게 유지되면서 도시 전체가 침수되는 최악의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30일(현지시간) “비만 오지 않는다면 홍수 사태가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며 “방콕 일부 지역이 물에 잠길 수는 있으나 대규모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잉락...
태국 정부는 방콕 전역이 물에 잠기는 최악의 사태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도 홍수 대처를 위해 임시 공휴일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잉락 총리는 이날 임시 내각회의에서 임시 공휴일(27~31일)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침수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일부 지역에서는 수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급수 제한을 실시하기로 했다.
수도 당국은...
정부는 방콕 전역이 물에 잠기는 최악의 사태는 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30일 "비만 오지 않는다면 홍수 사태가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며 "방콕 일부 지역이 물에 잠길 수는 있으나 대규모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잉락 총리는 "방콕 북부의 아유타야주와 나콘싸완주의 강물...
정부는 돈므앙 공항이 침수돼 접근이 어려워 짐에 따라 공항내에 있던 홍수 구호 지휘센터를 공항에서 남쪽에 위치한 위파와디 거리의 PTT 본사 건물로 이전했다.
정부는 방콕 전역이 물에 잠기는 최악의 사태에 대비해 촌부리주 등 9개주에 12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보호센터를 설치했다.
그러나 방콕 동남부의 싸뭇 쁘라깐주에 있는 쑤완나품 국제공항은 정상...
방콕 도심내에 머물고 있는 주민들은 최악의 경우가 발생하지 않길 기대하고 있으나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방콕 안팎의 둑들이 만조 때에도 붕괴되지 않을 경우 다음주 중반부터 홍수 위기가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홍수구호지휘센터(FROC)의 아논 싸니통 박사는 “방콕 시 당국이 상류에서 내려오는 대규모 강물을 완벽하게 처리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