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PC업계 “태국 홍수로 HDD 가격 폭등…대책 절실”

입력 2011-11-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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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PC업계가 최근 태국 홍수로 인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가격이 폭등해 피해를 입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판매업조합은 9일 “태국 최악의 홍수로 HDD 공급이 차질을 빚고 있으며 국내 PC제조 및 PC조립·판매 소상공인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HDD가격 상승을 감안, 부족한 HDD구입 정책자금 및 특례보증 지원과 정부 조달 납품 관련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태국은 세계 2위의 HDD 생산거점 지역이다. 이 지역의 홍수로 인해 HDD 가격은 한달여 만에 3배 가량 폭등했다. 4만원하던 500GB HDD는 현재 12만원, 5만8000원에 거래되던 1TB 제품은 16만원대에 진입했다.

김대준 조합 이사장은 “HDD 가격 폭등으로 인한 원가 20% 상승과 정부 조달제품 납기 차질, 홈쇼핑 물량 취소 등 경영사정이 급격히 악회돼 내년 상반기까지 정상화가 곤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소 관련 업체에 대한 긴급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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