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최수현의 금감원장은 행보는 다소 소극적이다. 올들어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사상초유의 대출사기 사건 등을 수습하면서 이렇다 할 대외적 활동을 자제해 왔다.
다음달 내부 인사를 앞두고 장고에 들어간 눈치다. 금감원 안팎에서는 각종 금융사고로 임원진을 비롯해 국장급 이상의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물갈이 인사가 단행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감원과 한국교육방송공사는 양질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하고 금융교육 콘텐츠를 개발, 확산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최수현 금감원장은“앞으로 금감원의 금융 전문성이 한국교육방송공사의 40년간의 교육 노하우와 결합돼 대국민 금융교육에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소비자원은 지난달 5일 204명의 피해자를 모아 금감원에 국민검사청구를 했다.
국민검사청구제는 최수현 금감원장이 지난해 5월 도입한 제도로 200명 이상의 성인이 금감원에 검사를 청구해 소비자 스스로 권리를 구제하는 것이다. 금소원은 지난 10월 동양 기업어음(CP) 피해자 600여명을 대표해 국민검사를 청구해 금감원이 수용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남희...
국민검사청구제는 최수현 금감원장이 지난해 5월 도입한 제도로 200명 이상의 성인이 금감원에 검사를 청구해 소비자 스스로 권리를 구제하는 것이다. 금소원은 지난 10월 동양 기업어음(CP) 피해자 600여명을 대표해 국민검사를 청구해 금감원이 수용한 바 있다.
한편 금감원과 달리 감사원은 국민감사 청구를 받아들일 전망이다. 감사원은 금융소비자원...
최수현 금감원장이 민원 감축을 대대적으로 주문한 만큼 미스터리 쇼핑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금융회사를 상대로 한 금감원의 암행검사는 금감원의 직원이 아닌 용역직원에 의해 이뤄진다. 금감원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생보사를 대상으로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는 은행권, 2013년에는 증권사까지 확대됐다.
2013년부터는 전...
금감원은 변액보험과 펀드를 중심으로 불완전 판매 실태를 평가하고 금융사별로 점수를 공개하고 있다. 이런 탓에 지난해 금융회사들은 미스터리쇼핑과 관련해 직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최수현 금감원장이 취임 후 민원 감축을 대대적으로 주문한 만큼 첫 미스터리쇼핑에서 눈 밖에 나지 않아야 한다는 의식에서다.
그러나 미스터리쇼핑을 둘러싼 문제도...
선진 금융기법을 갖고 있는 외국계 금융회사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외국계금융회사를 대상 연례 업무설명회인‘FSS SPEAKS 2014’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원장은 “올 초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국가’로 만들겠다고 밝힌바 있다”며“감독당국도 숨어있는 규제를...
금감원 승인 절차를 마치면 3월 20일께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4대 악 보상 보험이 이처럼 신속히 나오게 된 것은 4대 악 척결이 박근혜 대통령 공약인데다 최수현 금감원장도 취약계층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강력히 지시했기 때문이다.
4대 악 보상 보험은 일반 상해보험에다 정신적 피해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생활보호대상자, 차상위계층, 다문화...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공부방 지원을 확대하고 ‘사랑방버스’를 운영해 찾아가는 현장 금융상담을 강화할 방침이다. 탈북민의 금융이해력 제고를 위해 교육 자료를 수시로 제공하고 필요시 공동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탈북민들이 우리사회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꾸림으로써 곧 다가올 통일시대의 주역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현 금감원장도 부실한 관리감독 책임에 휩싸였다.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은 “금감원이 카드사에 대한 제대로 된 검사를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원장은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규정은 계속 점검해 왔지만 실제 현장에서도 (이런 규정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에 대한 검사
는 소홀했던 부분이 있었다”면서 “이번 기회에 검사 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금감원은 이들 금융사 중 13곳에 대해 기관경고 또는 기관주의 조치했고 6개사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제재대상 임직원 84명 중 18명(21.4%)에 중징계를 내렸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개인정보의 수집ㆍ보관ㆍ활용 및 폐기 등 정보관리 전반에 대한 근본적이고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면서 “정보 유출 사고가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산업 발전에...
금융감독원은 선제적으로 대응하라는 최수현 금감원장의 지시 아래 저축은행과 은행 검사 인력을 총동원해 내부 직원 공모자를 찾고 있다.
이번 사고 대출 피해는 하나은행과 BS저축은행이 가장 크다. 하나은행과 국민은행, 농협은행이 이미 특검 중이라 여신 검사 인력을 추가로 투입했다. BS저축은행은 별도로 들여다보게 된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회사에 미국 테이퍼링 추가 축소에 따른 신흥국 금융 불안이 국내 실물부문에 전이되지 않도록 건전성을 한층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3일 최 원장은 임원회의를 갖고 “미국 출구전략으로 신흥국 금융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며“글로벌 금융위기 등 모든 상황을 가정해 금융회사들은 자체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해 건전성을 강화해야...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수현 금감원장은 이날 긴급 임원회의를 소집하고 금융회사의 텔레마케터 해고 움직임을 금지할 것을 지시했다. 정부가 정보 불법 유출·유통 차단을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전화, 이메일, 문자메시지(SMS)를 통한 금융회사의 대출 권유 및 모집 행위를 전면 차단함에 따라 텔레마케터의 고용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야당이 현오석 경제부총리와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수현 금감원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것도 단순한 정치 공세로만 봐서는 안 된다. 당국 수장들의 최근 발언을 보면 적당히 책임을 떠넘기고 어물쩍 넘어가려 한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게 만드는 게 사실이다.
현 부총리는 “어리석은 사람은 무슨 일이 터지면 책임을 따진다. 금융소비자도 정보를 제공하는...
이정미 정의당 대변인도 “박 대통령은 현 부총리에게 옐로카드가 아니라 레드카드를 던져야 했다”며 “즉각 현 부총리와 금융위원장, 금감원장을 경질하라”고 촉구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금태섭 새정치추진위원회 대변인은 “(현 부총리는) 중대한 사안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국민을 불안하게 했다”며 “경고로 넘어가는 것은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금감원은 지난해 군장병 총 3만2201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실시 및 금융사랑방버스 등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실시해 군장병 348명의 금융애로를 해소했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조국수호에 여념이 없는 우리 장병들의 금융역량이 한층 높아져 안정된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장병의 금융생활 안정이 국가안보의...
신속하고 원활한 고객 대응을 위한 최수현 금감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비상지원반은 금감원 상호여전감독국과 상호여전검사국 등 직원 30여명으로 꾸려졌다.
금감원은 또 오는 24일 카드사 및 은행을 비롯해 보험사와 증권사 등 전 금융권에 대한 긴급 자체 보안점검을 시행한다. 정보유출 실태 파악을 위한 것으로 금감원은 보안점검 체크리스트를 모든...
최수현 금감원장은 23일 오후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고 관련 긴급 현안보고에서“롯데카드는 외부인이 USB를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등 보안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이 사용하는 컴퓨터 두 대 가운데 한 대만 보안프로그램이 설치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상훈 롯데카드 사장은 “두 대 모두...
그는 “현재 해당 카드사와 금융당국 모두가 조속한 사고 수습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정보유출 관련 종합대책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양산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무위 긴급현안보고에는 신 위원장을 비롯해 최수현 금감원장,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사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