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기업의 76.4%는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작년(72.3%)보다 4.1%p 증가한 수치다. 기업 규모 별로는 대기업(78.9%)이 중소기업(75.4%)보다, 산업별로는 제조업(79.6%)이 비제조업(68.1%)보다 비율이 높았다.
설 상여 지급액도 지난해(118만1000원)보다 4.3% 증가한 123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기업규모별 지급액은 대기업(173만1000원)이...
윤 장관은 1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30대 그룹 기획총괄사장단 및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한국무역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 등 5대 경제단체 부회장단과 새해 첫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기획재정부·환경부·국토교통부 등 유관부처 차관도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의 화두는 우리 경제의 혁신·재도약을 위한 정부와 재계간...
우리은행은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중소기업 가운데 종업원 임금과 상여금, 원자재 구입 자금이 필요한 기업과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 등에 총 7조원의 자금을 대출해주기로 했다. 신규 지원은 2조5000억원, 만기 연장은 4조5000억원 규모다.
기업은행은 3조원을 신규 지원하고 만기연장은 4조원 규모를 지원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원자재 대금...
중소기업대출도 11월말 휴일에 따른 결제성자금대출의 12월초 이연 상환 등으로 5조6000억원 줄었다.
지난달 은행 수신은 전달보다 2조2000억원 줄어 감소세로 전환했다. 수시입출식예금은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연말 재정집행 자금과 기업 등의 상여금 지급자금 유입 등으로 전월보다 8조원 증가한 반면 정기예금은 연말 재정집행을 위한 지자체의 자금...
8%(3개월 신용등급 4+등급 기준)로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을 최소화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설날 특별운전자금은 지속적인 경기부진에 따라 유동성에 애로를 겪고 있거나 설날을 앞두고 원자재결제자금, 종업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에게 지원됨으로써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자금은 설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것으로 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 및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3억원까지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필요운전자금 산정을 생략하고 담보나 보증서 대출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영업점 심사만으로 대출이 가능토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 기업의...
다른 한쪽에서는 대·중소기업 간 관계 개선을 통해 상생과 공생의 문화를 정착하는 데 주효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6 노사 모두 반박한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2월 18일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통상임금 논란을 잠재우기보다는 새로운 불씨로 작용할 전망이다.
재계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는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될 경우 중소기업은 최소 14조3000억원을 일시에 부담하고, 매년 3조40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직격탄은 자동차업계가 맞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업계는 조립산업의 특성상 잔업, 특근 등 시간외수당과 상여금이 많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그룹 측은 소급 적용이 이뤄질 경우, 현대차...
중기중앙회 측은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될 경우 중소기업은 최소 14조3000억원을 일시에 부담하고, 매년 3조40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임금체계의 단순화 등 법적 정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경제단체 한 관계자는 “우리 경제는 임금체계 개편 없이는 노동력 사용이 점차 어려운 경제로 전환 중”이라며...
정부는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된다는 대법원의 판결을 반영한 개편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등 관계기관 장관 회의를 열고 통상임금 판결에 대한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방하남 고용부 장관은 "노사임금 결정 관행과 통상임금 법령...
정부는 통상임금의 범위를 명확히 하도록 관련 법령을 신속히 정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계도 대법원의 판결에 큰 우려를 표명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판결로 인해 법률 제도에 대한 신뢰를 잃고, 기업들은 혼란에 휩싸일 것”이라며 “더불어 수많은 기업들은 심화되는 노사갈등과 임금청구소송에 휘말려 더 큰 경영부담을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에 큰 우려를 표명했다.
중기중앙회는 18일 논평을 통해 “이번 판결로 인해 법률 제도에 대한 신뢰를 잃고, 기업들은 혼란에 휩싸일 것”이라며 “더불어 수많은 기업들은 심화되는 노사갈등과 임금청구소송에 휘말려 더 큰 경영부담을 느낄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중앙회 측은 정기상여금이...
재계에서는 통상임금에 상여금이 포함될 경우 중소기업을 비롯 상당 수의 기업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노동계에서는 지난해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으로 본 대법원의 판결 이후 줄소송을 제기한 상태여서 이번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에 따라 관련 소송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의 정규직과 비정규직, 대졸과 고졸,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사이의 임금 격차는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비교해 보면 2012년 정규직의 월평균 급여는 246만원인 데 비해 비정규직의 경우 139만원이었다. 정규직의 56% 수준에 불과하다.
정부는 비정규직의 임금을 정규직 대비 80%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은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화평법)’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송 부회장은 “화평법에 따라 신규 화학물질까지 등록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기업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며 “화학사고 시 매출액의 5%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법 때문에 중소·중견기업들도 투자를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대출은 은행의 완화적 대출태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추석자금 공급이 가세하면서 8월 3조8000억원에서 9월 4조1000억원으로 견조한 증가세가 지속됐다.
은행수신 잔액은 9월 말 기준 1162조8000억원으로 한달간 6조5000억원 늘었다. 이는 수시입출식예금이 추석상여금 등 개입자금 유입이 크게 늘면서 전월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올해 ‘추석 상여금 실태조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대기업은 120만9000원, 중소기업은 85만6000원씩의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기악화 등의 이유로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곳은 전체의 22.4%에 달했다.
한편 월급쟁이를 부러운 눈으로 보는 이들도 있다. 추석 휴무가 ‘다른 세상 이야기’인 영세 자영업자들이다. 통계청 조사를...
◇ 추석 상여금, 대기업ㆍ중소기업 차이 커
올해 추석 상여금 평균이 작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의 올 추석 상여금 평균액은 중소기업보다 35만원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지난 10일 발표한 '2013년 추석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에 따르면 근로자 1인당 받는 추석 상여금은 평균 94만7000원으로 작년보다 4.3%(3만 9000원) 늘어난...
'추석 상여금 평균' 소식에 네티즌들은 "추석 상여금 평균, 대기업중소기업 차이 너무하네" "추석 상여금 평균, 우리 회사는 뭐지? 0원" "추석 상여금 평균에는 못미쳐도 한번 받아봤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531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