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는 8일부터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맞춰 차별화 와인을 출시하고 다양한 주류 할인 행사와 단체 관람 이벤트를 펼친다고 이날 밝혔다. CU는 미국 야구팀 와인 대전이라는 콘셉트로 미국을 대표하는 주요 도시의 야구팀 와인 7종을 편의점 업계 단독으로 내놨다.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NY 메츠, 시카고 컵스, 세인트루이스...
행사는 전국의 주류 강화형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총 72점에서 동시 진행한다.
GS25는 이번 3월 위-런 행사를 맞아 역대 최대 물량을 확보했다. 완판 제조기로 알려진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2000병과 글렌피딕 15년 240병을 비롯해 맥캘란더블캐스트 12년, 벤리악 10년 등 싱글 몰트 위스키 12종, 약 5000여 병이 준비됐다.
넘버3 에로이카 대용량 한정판, 영국...
지난달 26일에는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이 주류업계의 소주 가격 인상 움직임과 관련해 실태조사에 착수하자 하이트진로와 오비맥주·롯데칠성음료 등 주류업계는 곧바로 일제히 ‘당분간 가격 동결’을 선언했다.
이어 지난달 28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주요 식품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유통업계는 새로운 주류 유행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뿐만이 아닙니다. 19세기 영국에서 시작됐지만 일본을 타고 건너온 탓에 한국에서는 일본식 하이볼이 유행하면서 원료를 구하기 위한 일본 여행이 급증하는 등 관광산업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이볼 인기에 일본산 위스키 수요↑
하이볼 인기에 위스키 수입이 늘고 있습니다....
고물가 지속으로 필요한 상품을 대용량으로 저렴하게 구매하는 절약형 소비가 확산되면서 유통업계가 대용량 생필품 판매를 늘리고 있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용량으로 싸게 구매 후 두고두고 쓰는 ‘쟁여두기’소비가 확산하고 있다. G마켓은 올해 대용량 제품 거래액이 전년 대비 12%, 1+1 제품은 16% 늘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 20대 구매가 21% 늘며 큰 폭으로...
한 업계 관계자는 "이전 같은 경우에는 화장품, 주류, 담배 등 마음에 드는 사업권을 별개로 골라 입찰을 신청할 수 있었다면, 지금은 알짜 상권을 다 같이 묶어버렸다. A 사업을 하려면 그다지 원치 않는 B 사업까지 한꺼번에 해야 하는 셈이다"라면서 "인천공항이 '머리를 참 잘 썼다'라는 소리가 나오는 이유"라고 토로했다.
수익성 개선 작업의...
주류업계 관계자는 “무가당 소주의 대부분에 에리스리톨이 미량으로 들어가 단맛을 낸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청정원의 온라인 전문 브랜드 ‘라이틀리’가 팔고 있는 ‘스윗데이 아이스크림’도 에리스리톨로 단맛을 구현했고, 동서바이오팜이 제조하는 ‘오늘부터 발효콤부차’와 엘리샤코이의 ‘에이치 콤부차’, 락토핏의 ‘락토조이 제로’ 등에도...
그림자 선단은 국제사회의 주류인 미국, 유럽 등 서방국의 정유사·보험업계와는 거래하지 않고, 국제 제재 대상국인 러시아, 이란, 베네수엘라 등과 거래하는 유조선들을 말한다. 이들은 일반 해상 보험을 이용하지 않는 대신 가격이 낮은 중고 유조선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위험 부담을 줄인다. 선박명을 페인트로 지우고 지분 구조를 복잡하게 만들어 선박 실소유주를...
웹소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시선에 우려를 보내고 있습니다. 장 후보의 이번 논란으로 웹소설 콘텐츠의 작품성과 성장동력이 폄하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입니다.
웹소설의 성장 과정을 되짚어보며, 업계 종사자의 말까지 들어봤습니다.
웹소설, 태동은 PC통신 문학…플랫폼 만나며 급격히 성장해
웹소설은 말 그대로 ‘웹(web)에서 연재되는 소설’입니다. 종이책...
이번 행사는 1월 김유미 GS25 와인MD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프랑스 코망드리 와인 기사 작위를 받은 것을 기념해 준비했다. 김 MD가 와인25플러스의 5000여 주류 중 57종의 프랑스 와인을 직접 골라 초특가로 큐레이션 했다.
행사에는 프랑스의 와인메이커 장뤽튀느방이 GS리테일을 위해 만든 베토벤 헌정 와인 넘버3에로이카가 △스탠다드(750㎖) △매그넘(1....
소주와 맥주 등 음식점 술값이 6000원까지 오를 기미에 정부가 제동을 걸고 나서자 주류업계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고물가와 주류세 인상 등 가격 인상 요인은 커지고 있음에도 자칫 술값을 올렸다가 미운털이 박힐 수 있다는 염려 때문이다. 이에 주세 인상을 계기로 주류업계의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으나 당분간 인상 없이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27일...
편의점 업계주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이유는 주류 매출 상승과 부가 매출 발생의 시너지 효과 때문이다. 통상 편의점에 술을 사러 온 소비자는 안주류나 즉석식품 등을 함께 구매한다. 실제 CU에 따르면 지난달 설 명절 연휴 당시 주요 주류 매출이 40~80%대 신장한 것과 더불어 마른안주와 냉동 즉석식품, 냉장 안주 매출도 20~40%대의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24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유흥 채널용 수입 주류의 출고가를 이달부터 평균 15.9% 올렸다. 유흥 채널은 식당, 술집 등을 뜻하며 편의점, 마트 등은 가정 시장으로 분류된다.
가격이 조정된 수입 주류는 기린 이치방시보리, 싱하, 써머스비, 크로넨버그 1664 블랑, 파울라너 등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가격 인상을 유흥 채널로 한정했으며, 가정 시장용...
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주류 스마트오더 방식이 도입된 지 3년째인데 청소년 건강 유해성, 유통업계 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없었다는 게 사실상 확인됐다. 검증된 방안”이라며 “다만 기존 주류 유통체계를 흔들고 소상공인 우려감이 높은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가령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을 통한 부분완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
2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시즌의 부활로 오프라인 공간에서 유통업계의 큐레이팅이 활발하다. 서울 성수동을 중심으로 시음이 가능한 와인 큐레이션샵이 대거 들어섰고,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GS리테일, 세븐일레븐 등 주요 유통 기업들이 전문 소믈리에를 MD로 발탁하고 일부 점포에 시음공간을 마련하며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온라인...
업계는 재구매율을 높이고 소비자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고, 소비자는 ‘나’를 위한 와인 구매가 가능해지는 ‘윈윈’ 커머스인 셈이다.
와인은 기회비용이 적지 않은 기호식품이다. 대중화됐다지만 여전히 타 주류보단 가격이 높다. 이름도 복잡하고 종류도, 가격대도 천차만별인 와인상품을 자칫 내 입맛에 맞지 않게 잘못 고르다가는 낭패다. 최소 만 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주정 함유량 감소로 원가 절감의 이득을 누리는 주류 업체가 출고가를 내린 적은 한 번도 없다”며 “오히려 가격 인상을 지속해 주류 업체의 영업이익률만 높아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 세계 경제위기가 소주까지…곡류 가격 인상이 문제
소주 업계의 입장은 다릅니다. 소주 가격을 결정짓는 주정의 함량은 줄었어도 주정 가격...
주류업계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세금이 지난해보다 리터당 30.5원 올라 885.7원이 된다. 지난해 리터당 20.8원 인상과 비교하면 세금 인상 폭이 크다. 막걸리에 붙는 세금도 지난해보다 1.5원 올라 44.4원이 된다. 소주 가격도 원가 부담이 높아졌다. 소주의 원료가 되는 주정값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를 가능성이 높고, 소주병 공급가도 최근 20...
19일 기획재정부와 주류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맥주에 붙는 세금은 1L당 885.7원이 됩니다. 이는 같은 기준 지난해보다 30.5원 오르는 것인데요. 지난해 인상 폭(1L 당 20.8원)보다 46.6% 큰 수치입니다.
여기에 물류비, 전기료, 인건비의 오름세가 계속되는 것도 출고가 인상에 영향을 줬습니다. 원·부자재, 병 가격, 에너지 가격, 환율 상승 등 요인이 모두 겹쳐...
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출고가 인상폭이 병당 몇백 원 수준이지만, 소매로 넘어가면서 식당들이 1000원 씩 올려왔다. 판매가는 음식점들이 정하기 나름”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자영업자들은 속이 탄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술값을 올리면 소비자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점 때문이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치솟는 물가에 어쩔 수 없이 메뉴 가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