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부총리는 올해 2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류)세금이 올랐다고 주류 가격을 그만큼 올려야 되느냐”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업계는 세금이 올랐는데 제품 가격은 제자리이면, 결국 기업 이익률은 그만큼 하락하는데 정부 눈치만 보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농식품부는 올해 초 외식업계 관계자들을 모아 외식 물가 안정 협조를 요청했고, 지난해...
15일 주류·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브로이는 지난달 말 곰표 밀맥주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22일 재출시 예정인 곰표 밀맥주 판매는 당분간 중지된다.
세븐브로이는 올해 3월까지 곰표밀맥주를 생산했고 9월까지 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하지만 제주맥주가 생산한 ‘곰표밀맥주 시즌2’ 제품이 나오면 재고 판매에 악영향을...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계열의 와이너리인 쉐이퍼 빈야드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와이너리 ‘얼티미트 빈야드’를 인수했다. 얼티미트 빈야드는 나파밸리 아틀라스 피크에 있는 약 4만㎡ 규모의 와이너리이다. 최고 50만 원대 와인인 카베르네 쇼비뇽을 만든다.
이번 인수는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신세계그룹은 2008년 주류...
최근에는 대형마트까지 가세해 하이볼 상품 구색을 늘리고 있다. 이 시장에는 현재 수제맥주 업체를 비롯해 보해양조 등 전통주 업체, 현대약품 등 건강음료업체까지 뛰어들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하이볼 제품이 시장에 많이 깔리고 있는데 주류 트렌드는 계속 변한다”라면서 “언제 거품이 꺼질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AMG엔터는 내달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다수의 사업목적을 정관에 추가할 예정이다. 새로이 추가될 사업목적에는 △스포츠, 오락레저시설 운영업 △기타 오락장 운영업 △숙박업 △인테리어 디자인업 △운수 및 창고업 △경영자문업 △자회사 등에 대한 경영관리업무와 그에 부수하는 업무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간 전문 자회사...
CU는 업계 최초로 2012년 자동 발주 기능을 도입했고, 지속적으로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해 왔다.
스마트 발주 시스템은 기존 담배 등 일부 제품에만 적용해 왔으나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음료, 주류, 스낵, 라면 등 상온 식품을 비롯해 비식품류에 이르기까지 약 4000여 개 제품으로 대폭 확대했다.
최신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알고리즘에...
이에 항공업계가 서비스 강화로 국제선 수요 잡기에 나섰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최근 반려동물과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이 늘어나자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출시했다. 실제 2019년 7000여 건에 불과했던 반려동물 운송실적은 지난해 한 해 동안 2만723건의 반려동물을 운송해 3년 만에 약 3배 증가했다.
여행 추세에 맞춰...
중소벤처기업부가 7일 소상공인 업계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소상공인연합회에서 개최한 정책나눔회에서는 이같은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이날 간담회는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앞으로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해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경재...
애플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맥루머스의 하틀리 찰튼 수석 에디터는 “매우 비싼 가격과 별도의 유선 배터리 팩이 필요하다는 점, 1세대 제품으로서 나타날 단점 등으로 인해 초기엔 주류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직 메타버스에도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MR 헤드셋으로 소비자들이 무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있다. 이날...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월 26일 서울에서 언팩 행사를 열어 '갤럭시 Z 플립ㆍ폴드5' 공개하고 기술 리더십 굳히기에 나선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Z 시리즈가 네 번의 버전을 거치면서 이번에는 성능이나 디자인 면에서 완성도가 높은 제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중국 업체들에 이어 구글, 모토로라 등이 속속 시장에 진출하는...
소병남 BGF리테일 주류TFT MD는 “와인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뮤지션과 협업한 스눕 캘리 골드는 뛰어난 맛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이미지로 고객의 구매 욕구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CU는 와인 초심자와 마니아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통 와인부터 호평 받는 실험적인 상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업계의 요청 등을 고려해 사료용도 이번 특별처분에 포함, 신규로 7만 톤을 처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3년 정부양곡 총 판매량도 당초 78만 톤에서 92만 톤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처분으로 정부양곡 보관비용은 115억 원, 사료용 및 주정용 수입원료 대체에 따라 수입 대체 효과는 618억 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한영...
챗봇, 주류 레시피·맛·디자인 기획
국내 소비시장에서 인공지능(AI)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그간 AI 활용은 개인화 서비스 측면에서 알고리즘을 통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고품질의 상품을 선별하고 레시피를 제안하거나 더 나아가 음식까지 조리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AI가 선별한 영주...
그간 명품에만 집중했던 행보와 달리 김동선 전략본부장이 경영 전면에 나선 뒤에 이뤄지고 있는 변화라 향후 유통업계에서 어떤 영향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16일 한화갤러리아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내달 1일 와인 자회사인 ‘비노 갤러리아’를 설립할 예정이다. 비노 갤러리아의 자본금은 5억 원으로 한화갤러리아가 지분 100%를 소유한다. 비노 갤러리아는 주류...
연예계는 물론 임창정과 주류사업을 위해 손잡았던 유통업계에서도 임창정을 손절하는 분위기다.
10일 세븐일레븐 측은 “현재 팔고 있는 ‘소주한잔’ 재고가 소진되면 더 이상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인 소주한잔은 올해 2월 임창정과 세븐일레븐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임창정은 원재료 선정부터 병의 디자인까지 모든...
그럼에도 업계 관계자들은 합법적 스포츠도박 시장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양대산맥 중 하나인 드래프트킹스의 제이슨 로빈스 최고경영자(CEO)는 “합법 스포츠도박은 이미 주류 스포츠 문화의 한 부분이 됐다”며 “주마다 법으로 승인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만큼 이런 문화는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세청은 지난 2월 주류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3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식품업계를 겨냥해 “최대한 물가안정을 위해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전선에 이상이 많다는 뜻이다.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관치나 편법에 계속 기대는 것은 금물이다. 시장 원칙에 반하는 손목 비틀기가 언제까지 통하겠나. 대내외...
2분기에는 업계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달 4일까지 해당 엔터주 종목 주가는 평균 51.08% 올랐다. 하이브가 68.59%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고, YG엔터테인먼트 49.83%, JYP 39.97%, SM 39.90% 순으로 높은 등락률을 보였다.
해당 종목들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연초 대비 높은 수익률을...
CU가 10일부터 멤버십 앱 포켓CU를 통해 ‘기원 배치2’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8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기원 배치2는 한국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인 쓰리소사이어티스 상품으로 버진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와 퍼스트 필 아메리칸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한 위스키를 블렌딩했다.
기원 배치2는 모든 생산 과정이 연교차가 큰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