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시절 성적이 좋았고, 대표까지 선발됐다. 못할게 없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당시에는 내 것이 없다는 공허함이 컸지만 ‘내 것만 잘 찾아가자’라는 생각으로 훈련했다”라고 밝힌 양제윤이다.
잃어버린 자신감만 찾은 것이 아니다. 실력을 회복하는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올시즌 세 번째 대회인 우리투자증권...
주니어 시절, 적수가 없을 만큼 독보적이었지만 프로로 데뷔해 아직까지 우승이 없는 게 옥의 티다.
김민휘는 “국내에서 우승을 이루면 더없이 좋겠지만 조바심을 내지 않고 준비하고 있다. 미국무대로 진출 하는 게 가장 큰 목표기 때문에 여러 상황에 적응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승부사 기질이 다분한 김민휘를 보면서 이상희는 “나와는 전혀...
1년 뒤 선수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자연스럽게 주니어골프의 세계에 입문했다. 주니어 시절, 또래의 양수진(21·넵스) 이정민(21·KT),양제윤(21·LIG손해보험) 등의 친구들처럼 주목받는 선수도 아니었다. 경기도에서 열렸던 대회에서 2번 우승 한 게 전부다.
김지현은 “스스로도 무명선수라고 생각했다. 연습에 비해 성적이 나질 않아서 처음에는 골프에 흥미가...
이들은 각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자매골퍼다. 세 살 터울인 이들 자매중 박희영이 초등학교 4학년 때 먼저 골프채를 잡았고, 동생은 중학교 2학년 때 시작했다.
박희영은 주니어시절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등 주목받는 선수였다. 이후 2004년 프로에 데뷔했고 국내 투어에서 톱랭커에 이름을 올렸다. 2008년...
김다빈양은 주니어 골프선수다. 하지만 그는 연습시간을 포기하면서 까지 언니의 그림자가 돼 모든 대회를 따라 다니고 있는 것. 김다나는 “작년 직접 동생에게 캐디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자매지간이라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고 의지할 수 있어서 경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라 캐디피도 없다. 그뿐인가 18홀을 돌면 10개 홀...
올해초 한 주니어대회장에서 만난 한 학부형은 “애들 엄마 고생시켜가면서 아이 뒷바라지하고 있다. 벌이가 넉넉하지 못한 상황인데 애들 연습이라도 시키려고 연습장을 데려가고 싶은데 그린피 때문에 엄두도 못 낼 때가 많다”고 말했다.
개별소비세 인하는 골프장보다는 골퍼들, 그 중에서도 부자골퍼들보다는 그린피 1~2만원에 울고 웃는 일반인 골퍼들에게...
최나연은 박세리가 미국무대에서 한국골프를 전방위로 알릴 당시 그를 보며 골퍼의 꿈을 키워나갔다.
초등학교 3학년때 골프채를 잡은 최나연은 박세리를 롤모델 삼아 고군분투했다. 대원외고 시절인 지난 2003년 한국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데 이어 2004년 제주도지사배 여고부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같은해 ADT-CAPS...
10년전부터 틈나는대로 야생화를 찍기 시작한 이기화는 중앙대 사진아카데미 전문화 과정에 재학중이다. 1988년 프로골프에 입문한 이기화는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CC에서 주니어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이기화는 여자프로골퍼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모임인 ‘마운틴 프렌즈’ 회장을 맡고 있다.
사실 프로골퍼가 되기까지 그리 쉽지가 않다. 대부분 초등학교 2~3학년때 클럽을 잡는다. 그리고 세미프로가 되기전까지 수많은 대회에 출전한다. 주니어 선수가 쓰는 경비는 연간 최소금액이 5000만원이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주니어시절을 보낸 H선수는 프로자격을 따기까지 7억원이 들어갔다고 한다. 골프는 돈이 많이 들어가는 운동이기도하지만‘죽기...
다른 주니어 친구들이 필드에서 연습할 때 라운딩을 다닐 돈도, 외국으로 동계훈련을 나갈 처지도 못됐다. 사정이 어렵다보니 따로 레슨을 받을 프로도 없어 친동생과 서로 스윙을 봐주며 골퍼의 꿈을 키워갔다.
최예지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한번도 불평을 하거나 힘들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스윙을 봐주는 레슨 프로도 필요할 것 같지...
미국골프협회(USGA)가 표준화된 공식에 의거해 정한 것으로 핸디캡 0인 스크래치 골퍼가 몇 타를 칠 수 있느냐 하는 것. 그 코스의 파(par)와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
주니어 선수들은 연간 개최되는 대회수와 골프장이 거의 정해져 있다. 스커어카드를 모아 한번쯤 잘 읽어보고 홀을 파악해 두고 룰을 알아두면 플레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주니어나 젊은 프로들은 진행형이죠. 하지만 시니어는 복습형입니다. 이미 배운 것을 반복하면 돼요. 알고 있으면서 못했던 것을 즐겁고 재미있게 연습하면서 기량을 늘리면 스코어는 자연히 줄어들게 된다는 겁니다.”
그는 2009년 그동안 길러낸 4000명 제자 중 168명을 초대해 함께 라운드를 했다. 이순(耳順)잔치였다. 고희(古稀) 이벤트는 2019년에 한다. 300명을...
이번 대회엔 아시아인 최초로 2010 브리티시 오픈 실버메달(브리티시 오픈에서 최고의 성적은 낸 아마추어에게 시상)을 수상한 정연진, 2009 US 아마추어 선수권 대회 우승자 안병훈, 2004 US 주니어 골프 선수권 대회 우승자 김시환이 출전한다.
마틴 카이머, 마이클 캠벨, 리티프 구슨, 폴 케이시, 미겔 앙헬 히네메즈, 알바로 퀴로스 등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도...
6학년 때 주니어 상비군에 발탁됐다. 육민관중 3학년 때부터 국가대표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0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산토리 레이디스오픈에서 우승했다. 만 16세 332일로 역대 최연소 우승, 11언더파 61타로 18홀 최저타, 한국인 아마추어가 일본 프로대회 최초 우승 등 일본골프사를 다시 썼다.
“사실 61타는 아버지(김창호씨) 꿈때문에 이룬 거예요....
그런 그가 중국 주니어 대회를 휩쓴다. 중국팀 최연소로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한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중국 아마추어 선수권대회를 3연패했다. 무대가 좁다고 느낀 그는 미국으로 날아갔다. 청야니(23·대만)의 스윙코치를 맡고 있던 개리 길크라이스트를 찾아갔다. 200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스쿨에서 공동 9위에 올라 투어카드를 손에 쥐었다....
한편, 이번 유소연 편에서는 그의 코치인 이안츠릭의 팁도 함께 전수 받을 수 있다.
이안 츠릭은 2008년부터 유소연과 호흡을 맞추기 시작해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을 함께 일궈낸 세계적 명성의 코치. 캐리 웹을 주니어 시절부터 지도했고 1990년부터 지금까지 호주 여자 국가 대표 코치를 맡고 있다.
여고생 골퍼 김효주(17·대원외고2)가 국내에서 프로선수들을 제압하더니 이제는 일본 선수들마저 무릎을 꿇게 했다.
김효주는 10일 효고현 롯코 국제GC(파72·6511야드)에서 열린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려 11타를 줄이는 기적같은 샷감을 선보였다. 이로써 그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71 71 68...
J골프의 골프전문 아카데미인 J골프 아카데미가 개설하는 방과후 골프스쿨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대상의 맞춤형 골프교육과정이다.
한 번도 골프를 접하지 못한 학생부터 주니어 골퍼를 꿈꾸는 학생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취미반, 입문반, 초급반, 중급반, 실전반 등 수준별 다양한 과정이 준비돼 있다. 문의 및 접수 02-751-9349
따라서 전년도에 코스를 돌아본 주니어 골퍼라면 코스공략법 맵을 만들기가 쉽다. 혼자 하기 어려우면 동료들과 거리도 재고, 자신의 기량에 맞는 공략법을 18홀 모두 그려 방에다 붙여놓고 잠자기전,후에 들여다보면 공략법을 연구해보자. 홀을 알면 그만큼 골프가 쉬워지고 이는 스코어에 직결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요즘에는 골프장마다 홈페이지에 코스공략법을...
쉽게 하다가 어렵고, 어렵다가 쉽게 홀을 구성한다.
이점을 기억하고 항상 주니어 선수들은 자신이 플레이할 코스의 스코어카드를 챙겨 홀의 난이도를 잘 분석해야 한다. 공격적으로 버디를 잡을 홀과 안정된 플레이를 펼쳐 파로 막을 홀을 잘 분리해서 공략을 설계해야 한다. 한국프로골프협회 정회원/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 소속 프로골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