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주니어와 프로 선수들을 대상으로 ‘김미현 골프아카데미’를 열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후배 양성에 힘을 쏟는다.
국내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에서 각각 11승과 8승을 올린 김미현은 선두에서 여자골프를 이끌었지만 이제는 맨 뒤에서 선수들 조력에 나선다.
인천 남동구에서 부친이 운영하는 골프연습장 ‘김미현 골프월드’에서 만난 김미현은...
장붕익 서울특별시골프협회 회장은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으로 주니어골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골프장의 후원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골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음에도 불구하고 소년체전에는 아직까지 정식종목에서 제외돼 있다”며 “골프장에서의 후원도 중요하지만 소년체전 정식종목 채택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처음 골프를 접한 그는 주니어시절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0승을 휩쓸어 일찌감치 ‘될성부른 떡잎’으로 주목받았다. 2010년 프로무대에 정식 데뷔했고, 지난해에는 프로대회 첫 우승을 신고했다. 올해는 KPGA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동규(24)는 7위로 통과, 이상희와 함께 일본열도를 누빈다. 그는 올해 최경주...
그러나 주니어골퍼는 TV중계는 물론 주니어골퍼 사용률도 공개되지 않는다. 자칫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붙기’가 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니어골퍼에 대한 용품업체의 후원은 줄지 않고 있다. 후원 방법은 다양하다. 국가대표나 엘리트선수를 대상으로 한 ‘소수정예 마케팅’부터 폭넓은 지원으로 ‘물량공세 마케팅’을 펼치는 업체도 있다....
올 10월 프로를 선언한 대형급 신예 김효주(17ㆍ롯데)와 미국을 뒤흔들었던 주니어 선수 리디아 고(15)도 출전한다.
여기에 대만이 낳은 골프스타 청야니가 고국에서 무대에 선다. 청야니는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고 고국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이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LPGA 투어 막바지...
선발된 주니어 골퍼에게는 레슨비, 숙식비, 용품비, 연습장 및 시설사용료, 치료비 등 국내 훈련비용이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서울 YMCA 일산청소년수련원 및 광릉 CC 내 골프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이 진행된다.
안 회장은 “관계자 여러분의 노력이 어우러진다면 2016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골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8월에는 주니어 골퍼인 리디아 고가 CN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부진의 늪에서 벗어난 신지애의 활약도 눈부셨다. 신지애는 손바닥 부상 후 재활을 마치고 복귀, 킹스밀 챔피언십과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화려한 성적에 걸맞게 개인 타이틀도 휩쓸었다. LPGA투어가 집계하는 20개 기록 중...
중학교 2학년 때 골프채를 잡은 뒤 학업과 골프를 병행하며 주니어 시절을 보낸 권지훈 군은 다른 친구들과 같이 프로를 목표로 훈련했지만 골프학과에 입학하면서 진로를 변경했다.
권 군은 “처음에는 프로골퍼가 되기 위해 골프학과에 진학했다. 하지만 프로골퍼의 길이 얼마나 험난한지 알고 있었다. 또 프로가 되더라도 언제까지 선수생활을 할 수 있을지도...
해마다 배출되는 고3 주니어골퍼가 400~450명 정도이지만 전국 골프학과 모집인원은 이보다 많아 자구책이 요구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에는 교육프로그램에 적지 않은 변화가 눈에 띈다. 기존 골프학과가 경기 위주의 학사일정에 주력했다면 최근에는 코스·잔디관리, 골프장 경영, 마케팅, 골프장 전문 관리학, 잔디학, 잔디 잡초 방제학 등...
주니어골퍼에서 프로 데뷔까지 모든 과정을 지켜봤기 때문에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형 원태씨는 “골프선수 프로모션을 맡고 있는 나와 프로골퍼 동생. 겉보기에는 화려해보이지만 속사정은 그렇지도 않다”며 “TV에서 보는 스타들처럼 화려함도, 엄청난 고수익도 없다”고 말했다.
동생 원경씨는 “누군가 골프선수의 길을 걷고 싶다고...
주니어골퍼를 둔 대부분의 부모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막대한 비용이다. 따라서 많은 학부모들은 골프에 소질이 있는 아이를 골프선수로 키우고 싶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입문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금전적인 어려움은 프로골퍼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일부 하위권 선수들은 스폰서 없이 투어를 전전하는 경우가 많아 1년 4000만원...
“아빠의 권유로 시작했습니다.”
“아빠와 함께 골프연습장에 갔다가 골프채를 잡게 됐습니다.”
“신지애, 최나연 언니와 같이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어요.”
“목표는 올림픽 메달과 메이저대회 우승입니다.”
이제 막 골프에 입문한 주니어선수들의 말이다. 골프입문 동기와 목표에 대해 한결같은 답변이다.
프로골퍼도 다를 게 없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과 중고골프연맹 통계에 따르면 국내 주니어골퍼는 3339명(10월31일 현재)이다. 2010년 3066명, 2011년에는 3073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주니어골퍼의 증가는 골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골프대중화에 따른 것으로 미국, 일본 등 세계무대에서 우리선수들의 맹활약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등이 크게 기여했다는 게...
일본 투어스테이지 골프클럽을 수입하는 석교상사에서 후원하는 주니어 골퍼들이 화제다.
창단 첫해부터 전국대회를 휩쓸며 승승장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남자 14명, 여자 11명으로 구성된 투어스테이지 주니어팀은 대한골프협회(KGA)와 한국중고연맹(KJGA)에서 주최한 18개 대회 중 10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승률 55%라는 놀라운 결과를 남겼다.
여기에...
출전 대회마다 국가대표 언니들을 모조리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하는 등 주니어골프계는 지금 어린 소녀의 괴력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173㎝의 큰 신장과 탄탄한 체력은 13세 소녀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다. 일곱 살 때 처음 골프채를 잡은 성은정은 초등학교 6학년이던 지난해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를 비롯해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올 9월30일 기준 국가대표 선발포인트 상위 국내 중등부 1학년~고등부 2학년 남녀 각각 20여명의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대회에 참가한 주니어 선수들에게 총 1억원 규모의 장학금과 골프 용품을 후원하며,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시상하여 꿈나무 육성 대회 취지의 의미를 더했다.
그러나 이제 그에게는 골프보다 아들이 소중하다. 그 어떤 골프대회 우승 감격과도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인생 최고의 큰 선물이라고 한다.
“아들이 골프를 하겠다고 하면 무조건 시킬 생각”이라고 말하는 김미현. 10년 뒤 주니어골퍼의 엄마로 필드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그는 과연 어떤 생각을 할까.
최경주재단(이사장 피홍배ㆍ최경주)은 지난 15일 경기도 여주의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KJ골프꿈나무가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2012’ 행사를 가졌다.
CJ인비테이셔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최경주 선수가 이사장으로 참석, 20여명의 KJ골프꿈나무들에게 골프클리닉과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최경주는 “우리 안에서의 행복이 작은 나눔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회원제 골프장 이용객 중 비회원이 70%를 차지하는데 이들 중에는 부자세와 관련 없는 일반 직장인, 프로 지망생, 주니어 골프선수 등이 대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퍼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과세된 불합리한 개별소비세는 폐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골프협회는 골프가 스포츠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별소비세 폐지뿐만 아니라...
“주니어시절 성적이 좋았고, 대표까지 선발됐다. 못할게 없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었다. 당시에는 내 것이 없다는 공허함이 컸지만 ‘내 것만 잘 찾아가자’라는 생각으로 훈련했다”라고 밝힌 양제윤이다.
잃어버린 자신감만 찾은 것이 아니다. 실력을 회복하는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올시즌 세 번째 대회인 우리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