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측에서 쑨정차이(孫政才) 지린(吉林)성 당서기, 장안순(張安順) 연변조선족자치주 당서기 등도 참석했다.
훈춘시 국제합작시범구의 한가운데 1.5㎢의 부지에 자리잡은 물류단지에는 물류창고, 컨테이너 야적장, 집배송 시설 등이 들어선다. 중국 당국은 1㎡당 175위안(3만1114원 상당)에 50년 간 임차해 주기로 했다.
물류단지에는 모두 2000억원이 투자됐다....
그 중 급성 소아마비 증세로 찾아 온 조선족 모녀가 승현의 마음을 흔들게 된다. 시기를 놓칠 경우 소중한 아이가 평생 장애를 안고 살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이지만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머니는 치료비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돌아서야만 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승현은 병원 밖까지 모녀를 쫓아 나가 의사 가운을 벗어 던진 채 진정한 인술(仁術)을...
중국 여성 가운데서는 한족이 4500여명으로 조선족보다 1000여명 더 많았다.
이어 필리핀 2072명(9.3%), 일본 1124명(5.0%), 캄보디아 961명(4.3%) 등의 순이었다. 아시아 이외의 국가로는 미국이 507명(2.3%)으로 가장 많았다.
2000년 이후 전체 결혼이민여성의 국적은 여전히 중국이 압도적이었다. 절반이 넘는 54.9%가 중국인이었고 이 가운데 조선족이 30.1...
롯데그룹의 롯데칠성음료는 29일 중국 길림성 장백조선족자치현 소재 장백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0월 3일 세븐일레븐을 중심으로 백두산 생수 ‘백두산 하늘샘’(550ml, 소매점 기준 800원)을 시험 출시하고 내년 3월 정식 발매를 통해 2013년 매출 100억원, 2017년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농심의 생수 매출은 1860억원으로 960억원인...
올해 상반기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변에는 올해 상반기 499만55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61억1700만위안(약 1조1000억원)의 관광수입을 올렸다고 1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연변일보가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관광객 수가 18.1% 늘어난 것이다.
관광 수입은 25.9%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전체...
삼성전자는 서울 YMCA와 공동으로 2~3일 중국 연길시 연변 대학교에서 '조선족 어린이 동요 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 대회는 삼성전자와 서울 YMCA가 함께 어린이 정서 함양과 건전한 가정 문화 형성을 위해 진행하는 동요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연변지역 각 학교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84개팀이 2차...
신종마약의 경우,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외국인 학원강사, 조선족, 해외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이 늘어나면서 밀반입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재외동포들은 외국에서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고 구하기 쉬운 신종 마약복용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2000년 이후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 적극 유치정책을 펼치면서 통관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는 불법체류 외국인을...
이어 그는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한?중노선 최다 운항 글로벌 항공사로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펼쳐 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나는 지난 3월 옌지 투먼시 제5중학교를 시작으로 창춘시 지우타이시 조선족학교, 웨이하이 반월만 소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비품을 지원한 바 있다.
KREI 이동필 원장은 “연변조선족자치주가 한국과 지리적 접근성이 좋고 문화와 식습관이 비슷할 뿐만 아니라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있어서 교류에 큰 장점이 될 것”이라며 “연변대학이 갖고 있는 북한과의 네트워크가 향후 북한농업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MOU를 체결한 연변대학교는 길림성에 위치한...
웰코스는 우선 문화적 거리낌이 없는 조선족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시장을 선점해 나갔다. 또 중국의 지역·기후·특성 등을 고려해 지역별 맞춤형 대리점을 구축하고 본사와의 직거래 형식을 취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도입했다.
그 결과 고객 신뢰도가 높아짐에 따라 최근 몇 년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매년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체 해외...
김 팀장은 “조선족들은 중국에서 소수민족으로 차별받는 것도 모자라 고국에서조차 푸대접받는 현실에 한 번 더 좌절한다”고 말했다.
다문화는 이제 더는 거부하거나 막을 수 없는 현실이 됐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여전한 이주민에 대한 편견은 사회 결속의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정기선 IOM이민정책연구원 연구교육실장은 “어릴 적부터 외국인 인권...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추방된 뒤 신분세탁을 해 재입국한 조선족 130명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이흥락 부장검사)는 법무부 출입국 이민특수조사대와 공조해 국내에서 형사처벌 받거나 불법체류로 적발돼 강제 퇴거된 뒤 신분을 세탁해 재입국한 조선족 중국인 130명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 중 11명을 구속하고 15명을...
2010년에는 조선족의 왕래가 잦은 영등포구 대림동에 지점을 신설해 송금ㆍ예금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지금은 서울과 부산에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금융회사와 협력해 카드시장에 진출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공상은행은 신용카드ㆍ현금자동입출금기(ATM)망을 양국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놓고 KB금융과 협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IT계열사인 아시아나IDT는 지난 2009년에 창춘 현지에 법인을 설립, 컴퓨터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이밖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중국 지린성 창춘 지우타이시 조선족 학교와 지린성 투먼시 소재 제 5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컴퓨터, 도서, 피아노 등을 전달했다.
아울러 금호타이어도 올해 3월, 지린성 지역 자폐증 어린이 돕기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지린성 내 옌벤(延邊)조선족자치주의 설립 60주년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중국 차세대 지도자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쑨정차이(孫政才) 지린성 당서기와 천웨이건(陳偉根) 부성장, 가오푸핑(高福平) 부비서장 등 지린성 관료·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측 인사로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수원 20대 여성 토막 살인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오원춘(42)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합의 11부(이동훈 부장판사)는 15일 지난 4월 경기도 수원시 지동에서 20대 여성을 납치·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오원춘에 사형을 선고하고, 신상정보공개 10년과 전자발찌 착용 30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처음부터 강간 목적 외에...
현실적으로 조선족 등 현지 통역사 채용이 불가피한데 이들 대다수가 전문적인 통역사가 아닌 만큼 잘못된 의미전달로 곤욕을 겪는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시장환경 변화가 크게 달라졌다는 점도 전했다. 중국은 임금인상, 위안화 절상 및 부동산 가격 상승 등으로 국내 생산원가와 격차가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국의 저렴한 생산비라는 장점도...
조선족 여성이 자신을 쳐다보는 것이 기분 나쁘다며 옆에 있는 여성을 흉기로 마구 찌르고 경찰에 체포됐다.
7일 경기 파주 경찰서에 따르면 조선족 최모(33)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의 한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는 도중 갑자기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옆에 있던 이모(32ㆍ여)씨의 옆구리와 무릎 등을 4차례 찔렀다.
최씨는 상해를...
인천지방경찰청은 5일 인천경찰청 수사관을 사칭해 미리 만들어 둔 가짜 홈페이지로 피해자들을 유도한 뒤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해 8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조선족 14명을 붙잡아 이 중 조선족 A(38)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월9일 주부인 B(40)씨에게 전화를 걸어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관인데 당신 계좌가 보이스피싱 범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