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수준 이하의 내부통제 실패에 대해서는 감독당국의 제재가 아닌 내부 자체 조사나 징계 등을 통해 조치하기로 했다. 금융사고 발생 시 ‘상당한 주의’를 다해 내부통제 관리조치를 했다면 책임을 경감하거나 면제하기로 했다.
문제는 이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이형주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원칙은 기준에 대한 모든 디테일을 정해주는...
사모펀드사태 끝까지 조사해…금감원 소보처 역할 정립
김 교수는 역대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하 소보처장)으로서 유일하게 임기를 모두 채웠다. 금감원장이 바뀌고, 정권이 교체되는 변화 속에서 자리를 놓지 않은 배경에는 사모펀드 사태가 있다. 사모펀드 사태는 2019년에 발생한 대규모 환매 연기 사건이다. 사태가 발생한 이후 금융당국에서 수차례...
임원이 책임을 경감·면제받을 수 있는 ‘상당한 주의’나 내부 자체 조사에 그칠 수 있게 하는 ‘트리거’의 기준이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지적에 대해 ‘원칙주의’의 틀에서 제도를 시행하며 기준의 명확성을 높여가겠다고 했다. 전날 브리핑에 나선 이형주 금융위 정책국장은 “새로운 제도 이행을 통해 업계 평균이 나오면 이를 기준으로...
경기도가 지난 1~5월까지 전기료 체납 등 위기 징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획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위기 도민 6121명을 지원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건강보험료 1년 이상 체납한 금융(대출금·카드사용료 등) 연체 △건강보험료 24~36개월간 85만원 이하 체납 △노인가구 중 3개월 이상 전기료 또는 통신료 체납 등 3종의 위기 정보를...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 동안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지난 13일 최종보고회를 열어 이전 필요성과 부지선정, 규모, 활용방안 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과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단체장들이 참석해 현재 회관의 개선 방향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더했다.
용역 연구에 따르면 경제성...
한국소비자원의 '먹는샘물 내 미세플라스틱 안전실태 조사' 보고서를 보면 미세플라스틱 크기가 150㎛(마이크로미터) 이하이면 소화관 내벽을 통과할 수 있고, 0.2㎛ 이하이면 체내 조직으로 흡수돼 국부적 면역체계 이상, 장 염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가 제시됐다. 간, 심장, 폐, 뇌 등으로 갈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또, 인체의 모든 기관과 조직이...
이를 위해 환경부는 지난해 '튀르키예 폐기물 시장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이달 14일 참여기업과 함께 현지 조사 결과 분석도 완료한 상태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부시장급인 레싯 세르핫 타시큰수 앙카라시 사무국장이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GGHK)에 방문해 폐기물 정책 공유를 요청하면서 튀르키예와 협력의 물꼬를 텄고, 올해는 앙카라시 매립지 복원을 위한...
조사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해 세계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 4위에 선정됐다. 예약사이트 부킹닷컴에서는 일본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상위 10위권 여행지 가운데 일본 도시를 제외하고 서울(7위)이 유일하게 순위에 들었다. 미국 타임지도 2022년 방문하기 좋은 세계 최고의 장소 중 한 곳으로 서울을 선정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계자는 “선임이 금융투자 부원장보를 항상 맡지는 않았고, 대체로 그래왔던 게 좀 더 많은데 꼭 그렇진 않았다”며 “공시·조사가 후임이고 금융투자가 선임인데, 선임 부원장보가 공석이 되면서 신임이 가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황 국장이 임원이 된다면 조사 부문 업무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금융투자쪽으로 갈 가능성이 클 수 있다”고 했다.
4월 6일 경찰은 민주노총 건설노조 김창년 수도권북부지역본부장과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사무국장 문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8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수도권 지역 건설현장 16곳에서 건설업체에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전임비와 단협비 등 금품을 뜯어내도록 산하 조직에 지시하거나 공모한 혐의(폭력행위처벌법상...
與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 13일 제3차 회의 개최
국민의힘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특위)는 13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협력 단체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과거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대통령 선거 등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태경 시민단체 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5차 회의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단톡방...
12일 사회적협동조합 광주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가 지난해 11월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0.1%가 “내구제 대출이 불법(범죄)인지 모른다”고 답했다.
정부는 이런 내구제 대출에 빠질 위험에 있는 이들을 위해 소액생계비대출을 내놓으며 진화에 나섰다. 문제는 최근 이렇게 소액생계비대출을 받은 이들을 대상으로도 내구제 대출 유혹의...
김정태 부원장보(금융투자, 공시조사 겸직)를 필두로 ‘조사 라인’ 고영집 조사1국장(전 기획조사국), 이승우 조사2국장(전 자본시장조사국), 한재혁 조사3국장(전 특별조사국) 모두 동기다.
이들 기수의 호흡은 CFD 발생 이후 부서간 협업 과정에서 잘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이슈 발생 시 타부서에 직원을 지원할 때 선임보다는 후임을 보낸다. 해당...
조사라인 95년 입사 ‘허심탄회’ 기수 뭉쳐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김정태 금감원 부원장보와 금감원 내 공시조사 3국 국장인 고영집 기획조사국장, 이승우 자본시장조사국장, 한재혁 특별조사국장은 모두 증권감독원 1995년 입사자들이다. 증감원은 입사한 해를 기준으로 기수명을 짓는 전통이 있었는데, 이들 1995년 증감원 입사자 기수 이름은 ‘허심탄회’...
이은혜 든든 사무국장은 이날 “부산국제영화제에 해당 사건이 접수됐으니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든든이 발송한 공문을 확인했고, 해당 사건과 관련된 실무를 전담할 책임자 지정 등 피해 구제를 위한 이행사항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일주일 전인 2일 부산국제영화제 이사회는 영화제 스태프에 대한 성희롱 논란이...
특히 지난해 하반기 금융정보분석원(FIU) 실태조사에 따르면 ADA는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보유한 코인 6위에 들기도 했다.
메이저 알트코인의 증권성 판단에 시장이 출렁거리고 있지만, 이들 가상자산을 완전히 증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국가마다 증권 구성 요건이 달라, 가상자산의 증권성에 대한 판단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국내법의 경우 미국 보다 투자...
경찰은 구속된 센터장 외 범행에 가담한 센터 사무국장과 재가 요양 복지사 등 22명도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 센터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5년 동안 지역 노인들을 상대로 한 재가요양 서비스 제공 이력을 허위로 꾸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급여 약 5억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이들은 재가 요양 복지 서비스를 받는 노인들의 집에 잠시...
국제조세국장회의 하반기 재개디지털세 등 국제 이슈 협의·이중과세 해소 협력
한·일 양국의 세정 정책 발전을 위해 5년 만에 다시 만났다. 특히 양국 진출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모의기로 했다.
국세청은 5일 일본 도쿄에서 제27차 한·일 국세청장 회의를 열고 고위급 정기 교류 재개 및 정보교환·상호합의 활성화 등 과세당국 간 협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