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급여 5억 원 가로챈 노인복지센터장 구속

입력 2023-06-07 2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범행 가담한 복지사 22명도 불구속 입건

▲광주경찰청 전경. (연합뉴스)
▲광주경찰청 전경. (연합뉴스)

노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것처럼 허위로 꾸며 약 5억 원의 장기요양급여를 가로챈 노인복지센터장이 구속됐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노인 재가 복지 서비스 제공 이력을 허위로 꾸며 불법으로 장기요양급여를 청구한 혐의(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로 A 노인복지센터 센터장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구속된 센터장 외 범행에 가담한 센터 사무국장과 재가 요양 복지사 등 22명도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A 센터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5년 동안 지역 노인들을 상대로 한 재가요양 서비스 제공 이력을 허위로 꾸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급여 약 5억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이들은 재가 요양 복지 서비스를 받는 노인들의 집에 잠시 방문한 뒤 서비스 제공을 하지 않고 출·퇴근 증빙 기록인 ‘스마트 태그’만 찍고 떠나는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눈감아 주고 협조한 서비스 수혜자들에게는 요양급여에서 월 20~30만 원씩 수수료 명목으로 떼준 것으로 드러났다. 불법으로 타낸 장기요양급여액은 센터 측과 복지사들이 나눠 가졌다.

경찰은 범행을 주도한 A 노인복지센터 센터장과 사무국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센터장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이러한 사례가 지역에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검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광주 군공항 이전 본궤도…무안군 망운면 후보지 확정
  • 가상자산 과세 2년 늦추나⋯국힘, 2029년 시행 개정안 발의
  • '현실 공포' 네팔·티베트 대홍수, 빙하의 습격 [이슈크래커]
  • 조희대 대법원장, 청와대 재제청 요구에 "내주 공식 입장 발표"
  • 기안84, "라이ㆍ타망 무사해"⋯네팔 대홍수 속 희생자 애도
  • 아시아증시 대부분 상승⋯美 기술주 훈풍에 日ㆍ대만 강세
  • 에스컬레이터 한 줄 vs 두 줄⋯국민 의견 ‘51대 49’ 팽팽
  • 하루 만에 주가 엇갈린 K-전력기기 3인방…"트럼프發 훈풍은 현재진행형"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897,000
    • -2.68%
    • 이더리움
    • 3,388,000
    • -2.28%
    • 비트코인 캐시
    • 344,600
    • -7.17%
    • 리플
    • 1,924
    • -3.8%
    • 솔라나
    • 144,600
    • -3.86%
    • 에이다
    • 282
    • -4.41%
    • 트론
    • 473
    • +1.28%
    • 스텔라루멘
    • 250
    • -2.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90
    • -1.88%
    • 체인링크
    • 15,850
    • -3.29%
    • 샌드박스
    • 49.63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