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유동성 사이클이 회복 구간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졌고, 무역분쟁 우려가 기존에 비해 완화되는 양상임을 감안하면, 실물 부분의 심리지표도 회복 시도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4분기 회복 기대감엔 #미중_무역협상에 대한 전망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과 중국이 다음달 초 예정된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관세 인상을...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지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점도표 상 추가 금리 인하 전망은 제시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금융시장은 지난 7월과 같은 부담을 표출하지는 않고 있는데, 경기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정책 가능성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연준의 추가 대응 가능성,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산매입 등을...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8일 “사우디 이슈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유가 급등은 분명 부담요인”이라면서도 “단기적 유가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2014년 유가 급락 이후 원유 수급은 분명한 공급 초과 영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배경 하에 높아진 재고레벨 등은 기존과 같은 고유가 영역 진입 가능성을 억제하는...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1일 “미국의 기업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최근 미국 NFIB 중소기업 낙관지수가 회복 추에 진입하는 모습”이라며 “오늘 발표되는 해당 지수 컨센서스는 지난달보다 소폭 낮지만 개선 흐름이 크게 훼손되진 않을 듯”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소기업 낙관지수는 IT(정보통신) 하드웨어 업종에 대한 기대와 같은 맥락”...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전일 한국의 2분기 성장률이 발표됐다. 2분기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1.1%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비로는 2.1% 성장했다. 일단 한은이 최근 제시한 상반기 목표를 달성했고, 10여년 만의 최저였던 지난 분기보다 회복됐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나 실상 아직 지속적인 회복세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
◇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최근 증시 조정의 원인에는 일본 문제 뿐만 아니라 미 연준의 정책 스탠스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도 원인을 제공했다. 연준의 비둘기파적 움직임에 대해 앞서 나갔던 기대감이 현실화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마찰적 상황을 보였다. 다만 최근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이나, 연준의 인플레 전망치 하향 조정 등의 소재들을 고려해 볼...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전일 일본 측의 조치가 한국 제조업체들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정도로 확산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주가라는 것이 결국 펀더멘털과 센티멘털의 결합으로 결정된다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한국 증시와 IT 섹터의 상대적으로 높은 변동성은 당장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어 보인다.
게다가...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인플레 전망을 낮췄고, 구성원 전반적으로도 금리인하 필요성에 동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무역분쟁과 관련된 상황이 더 심화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와 별개로 금리인하 정책을 활용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볼 수 있을 듯 하다. 그렇다면 이번 회의 결과가 증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과거 ‘버냉키 풋’...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예정돼 있다. 최근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의 주요 인사들은 비둘기파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6월 초 글로벌 증시의 상승 흐름도 이 같은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스탠스에 대한 기대가 작용한 결과다.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은 미국을 위시한 글로벌 경기 소순환 사이클 하방을 지지해 줄...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6월 말 글로벌 증시에 있어 적어도 중기 이상의 분기점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정상회담이 대기하고 있다. 주요 이벤트로는 중국의 관세 부과와 미국의 대응, 영국의 브렉시트 관련 이벤트, 연방준비위원회(FOMC) 등이 예정돼 있다.
펀더멘털 지표보다 뉴스 플로우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간인 만큼 추적인 상승보다는 변동성을...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미중 무역분쟁 심화는 단순히 심리 차원의 문제는 아니며 해당 이슈에 따른 변동성에는 당분간 경계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러나 가장 부정적인 시나리오를 상정하지 않는다면, 현 시점의 증시 레벨은 예상 가능한 악재들은 상당 부분 반영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에 직전 저점 형성 당시 무역분쟁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미국 측이 10일 중국에 대해 관세 부과를 단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됐다. 트럼프라는 인물 자체의 불가측성과 예고된 관세의 규모 등을 고려해 볼 때 당분간 우려에서 자유롭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비록 1분기 GDP(국내총생산)가 호조를 보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미국 역시 추가 관세 카드를 쉽게...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주가 상승 모멘텀 부재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유가, 환율, GDP 등이 증시 부담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이란 제재 유예조치 철회 이슈로 유가가 66달러 수준까지 급등를 보이면서 경계심을 자극하고 있다. 하지만 OPEC 국가들의 높은 감산 이행율과 러시아의 증산 가능성 등 유가의 상단을 제약할 수 있는 소재는...
◇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비둘기파적 FOMC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지만, 회의 결과 자체가 시장의 상승 동력을 제공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하지만 경기 모멘텀이 강하지 않은 상황에서 비둘기파적 연준은 안전자산 선호도를 낮게 유지시키면서 시장의 하방을 견고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매크로 모멘텀이 강하지 않은 가운데...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2월의 상승탄력 둔화는 결국 3월들어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하락의 원인은 악재의 출현 보다 상승 모멘텀 부재에 따른 것으로 이해된다.
무역 분쟁 해소와 관련된 기대감이 연초 증시의 상승 동력 중 하나였지만, 이미 증시에는 반영됐다.
결국 향후 펀더멘털 측면에서 하방 리스크가 완화되었다는 확인이...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현재 한국 증시의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은 현재 10.05배까지 급등하면서 벨류에이션 메리트라는 단어가 무색해지고 있다. 이례적인 벨류에이션 급등은 기업 실적 추정치의 가파른 하락이 큰 영향을 끼쳤다.
한국 수출은 글로벌 성장률과 국내 증시 이익과 직결된다. 현재 글로벌 성장률이 최근 7년 평균 이상이고, 한국 수출...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현 시점에서는 외국인의 매수 움직임을 어떤 관점에서 받아들일 지에 따라서 현재진행 중인 상승 흐름이 기조적인 것인지 아니면 단기에 그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좌우될 수 있다. 외국인들의 한국 증시 매수세는 글로벌 자금 흐름 상 신흥국쪽으로 이동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의 연장선 상에 있다고 판단되며 조금 더 추세적인 흐름이...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아직 국내 주요 수급 주체들의 순매수 동향에서 일관된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긍정적인 조짐들은 나타나고 있다.
우선 국내 주식형 펀드 설정 잔액은 연말 이후 빠르게 증가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고점에서 레벨업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최근 신흥국향 자금 흐름과 함께, 한국에 투자하는 ETF로도 비교적 빠른 속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