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문재인 손학규 정세균 상임고문, 조경태 의원 등 4명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 한 상태다. 다음 달엔 김두관 경남도지사와 정동영 상임고문, 박준영 전남지사, 김영환 의원 등 4명이 대권 레이스에 합류한다.
이해찬 대표는 이에 대해 “우리가 언제까지 안 교수만 바라 보고 있을 순 없다”(26일·기자간담회)고 말했다. 안 교수가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자당 후보...
민주당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 조경태 의원은 “손 전 대표는 행정경험이 풍부하다는 게 장점이고 나름대로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며 “단점은 새누리당(옛 한나라당)에서 넘어오면서 국민들 입장에서 신뢰성이 조금 떨어진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 김두관, ‘스토리 갖춘 후보’ = 김두관 경남도지사에게는 ‘리틀 노무현’이라는 별명이 따라 다닌다. 그는...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 정몽준 전 대표, 김문수 경기지사,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민주통합당 문재인 손학규 상임고문, 조경태 의원 등이다. 지지율에서 1~2위를 다투는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서울대 교수조차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다.
출마 선언이 늦어지는 데는 원구성 협상 불발로 19대 국회가 개원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도...
부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다섯 번을 도전해 세 번이나 당선된 조경태 의원은 남다른 이력을 갖고 있다.
조 의원은 부산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토목공학 박사학위까지 밟은 뒤 1996년 28살의 젊은 나이로 국회의원에 출마했다. 1996년 4월에 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사하갑 민주당 소속으로 나선 것. 전국 최연소 국회의원 후보였으나 현실의 쓴 맛을 봤다....
조경태 의원이 민주통합당 후보로 부산에서 3선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대선 공약으로 ‘대기업 본사의 지방이전’이라는 공약과 함께 ‘서울대 폐지’를 내세웠다. 지방 국립대를 서울대 수준까지 높여 지방의 인재가 유출되지 않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대기업 본사가 지방에 있다면 좋은 일자리가 마련돼 지방도시가 건강해 질...
민주통합당 조경태 의원이 ‘어게인 노무현’이란 기치를 내걸고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다시 한 번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대를 열겠다는 뜻이다. 조 의원과 노 전 대통령은 1988년에 첫 만남이 이뤄졌다. 부산대 3학년이었던 조 의원이 13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노무현 후보를 위한 대학생 불법선거감시단원으로 활동하면서다. 인간적인 교류는 없었지만 옆에서...
여기에 대선 출마를 선언한 조경태 의원도 지경위원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역시 모두 3선이다.
지경위는 대형마트·SSM 규제 강화, 중소기업 적합업종지정 등 대기업 규제책을 주요하게 다루게 된다.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등이 주요 피감기관이다.
정무·기재위와 함께 노른자위 상임위로 불리는 국토위는 새누리당에서도 가장 많은 의원들이 1지망으로 지원했으며...
3선의 김재윤·안민석·우윤균·이상민·조경태 의원도 참석했다. 재선 의원은 노웅래·문병호·정성호 의원 등이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만날 예정이다.
한 의원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을 김용옥 교수로부터 배우고 한국정치에 적용할 방안을 고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여사 활동의 목표는 대선이 될 전망이다. 조국 서울대 교수나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KDI)...
민주통합당 조경태 (44·부산 사하을)의원이 11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 대선주자 중 처음으로 대선 도전을 공식 언급한 것이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제일주의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도시빈민의 아들, 지역주의를 세 번 넘어선 부산사나이, 저 청년 조경태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되겠다”며...
결국 공정거래법 개정안 처리가 무산되면서 SK그룹은 오는 10월 말까지 SK증권 지분 매각을 완료해야한다.
포스코는 정준양 회장 선임 문제에 대해 박영준 전 차장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이석현 민주통합당 의원이 부담스럽다.
신세계 등 유통기업은 18대 국회 지경위에서 활동하며 영업규제에 앞장섰던 김영환 조경태 노영민 의원 등을 주목하고 있다.
조경태 민주통합당 의원은 “해외자원개발과 관련돼 있는 공기업의 부채비율이 급증하고 있는데, 광물자원공사는 지난 2008년 이후 3년 동안 부채비율이 243% 늘었다”고 말했다.
김성회 새누리당 의원은 “석유공사, 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들의 부채가 증가하는 이유는 해외자원개발사업 확대에 따른 재원 조달이 원인”이라며 “지경부 산하...
부산 사하을에서 3선에 성공한 조경태 의원도 같은 날 라디오에서 “총선 패배에 대한 철저한 반성이 이뤄지지 않는 한 대선에서도 어려운 승부를 치를 수밖에 없다”고 쓴소리를 했다.
조 의원은 “좀 더 겸손한 자세로 패배를 인정하는 자세가 당에서 이뤄져야만 다음에 국민들께 폭넓은 지지를 받을 수 있다”며 “반성의 의미에 대해서는 아마 스스로가 무엇이...
유력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문재인(부산 사상구) 당선자는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이 안 오신 모양이다. 반갑습니다”라고 짧게 인사했다. 이에 사회를 본 김영록 의원이 “그냥 가시냐”고 묻기도 했다.
연말 대선 승리를 기원하는 자기소개도 많았다. 안양 동안갑의 이석현 당선자는 “경기도에서 대선에 크게 기여 할 것 같다”고 했고, 박병석(대전 서구갑)...
자력으로 당선된 조경태 의원을 제외하면 본인과 민홍철(김해갑) 등 2명뿐이다. 문 고문은 자신의 정치 고향인 부산에서조차 박 위원장을 넘지 못하고 지역구에만 갇혀 있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반면 당선까지 이끌어내진 못했지만 부산진갑 등 4~5곳에서 의미 있는 민주당 표를 끌어낸 것을 큰 의미라 평가하는 해석도 나온다.
◇ 손학규 ‘민주당 패배에 반사효과’...
문재인(부산 사상), 조경태(부산 사하을), 민홍철(경남 김해갑) 후보 등 3명이 당선됐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동생을 자처했던 문성근(부산 북강서을), 전재수(부산 북강서갑), 김경수(경남 김해갑), 송인배(경남 양산) 후보 등은 줄줄이 낙선했다.
당초 문재인 후보가 목표로 한 PK(부산·경남) 10석 확보는 실패했지만 본인의 당선과 영남권 유일의 3선 도전에 성공한...
자신은 당선됐지만 현역인 조경태 의원만 빼고 모두 탈락이다. 민주당 후보들이 그래도 선전했느니, 입지를 다졌느니 하는 말은 그야말로 과찬이다. 한마디로 부산은 물론이고 친노의 성지나 다름없는 김해에서도 완패했다. 문재인 혼자로는 박근혜를 당할 수 없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오는 12월 대선과 관련해 아주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하나 더 있다. 과반의석을...
부산에선 사상(문재인), 사하을(조경태) 등 2석만 내주며 나름 선방했다.
민주당은 제1당 탈환과 야권연대를 이룬 통합진보당과 의석수를 합쳐 ‘과반’을 확보하겠다는 목표가 무산됐다. 사실상의 패배로 한명숙 대표 책임론이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새누리당의 텃밭을 공략하는 데는 실패했다.
통합진보당은...
이와 함께 부산발 민주당 바람을 기대했던 문 후보가 자신과 현역 조경태 의원의 단 2석만을 건졌다는 점에서 영남권 교두보라는 성과를 이뤘지만 동시에 부산ㆍ경남 장악력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이다.
민간인 사찰 등 야권에 호재로 작용할 요소가 있었지만 과거 ‘세종시 수정안’ 등과 같은 매머드급 화두가 없었다는 점도 민주당의 야권 바람을 미미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