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이 제주 해군기지 건설 현장에서 취재하던 기자를 감금하고 폭언을 퍼부었다는 내용의 한 긴급구제 요청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됐다.
제주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충돌 상황을 취재해 온 미디어충청 정재은 기자는 9일 "해군이 취재하는 나를 붙잡아 사진 삭제를 요구하면서 전화 통화도 하지 못하게 하고 성희롱 발언과 욕설까지...
세출의 경우 △4대강사업 및 과도한 후속사업(-1조500억원) △제주해군기지사업(-1천300억원) △특수활동비, 특정업무 경비 등(-3천500억원) △낭비·전시성 홍보사업(-3천억원) △특혜성 사업(-4천억원) 등에서 모두 8조8천800원을 삭감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를 통해 마련된 약 10조원의 재원을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2조원) △의무교육 무상급식 지원(1조원)...
제주도 서귀포경찰서는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정문에서 연좌농성을 하며 공사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천주교 이강서·이영찬 신부와 박도현 수사 등 3명을 체포해 수사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2일 오후 1시20분께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정문에서 오탁방지막을 설치한 뒤 공사를 재개하라는 제주도의 지시를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하는 이은국...
이와 함께 4대강 및 후속사업 예산과 검찰청 경찰청 청와대 등의 특수활동비를 각각 50%씩 삭감하고, 제주해군기지사업 예산 전액과 포항 영일만 신항사업에 대해서도 ‘형님예산’이라는 이유로 삭감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일자리 △보편적 복지 △재정건전성 회복 △지방재정 지원 확대 △지출 구조조정 등 5가지를 내년도 예산안의 ‘5대 심사원칙’...
김꽃비와 영화감독이 들고 있는 문구는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부산 영도의 ‘85호 크레인’에서 고공 시위를 벌이는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과 해군기지를 놓고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제주 강정마을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로 알려졌다.
김꽃비는 영화‘똥파리’에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굴하지 않는 여고생 역으로 출연한 배우다.
한편...
이는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부산 영도의 ‘85호 크레인’에서 고공 시위를 벌이는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과 해군기지를 놓고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제주 강정마을을 응원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꽃비를 ‘개념 배우’라고 부르며 그의 패션을 ‘개념 패션’이라 칭하고 있다.
국방위에서는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문제가 논란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국감 기간 이명박 정부의 국정 실패로 민생이 악화했다는 점을 부각시켜 정부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한나라당은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와 비정규직 대책 등 친서민 민생 정책의 성과를 강조해 야당의 정치 공세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 중 ‘3’은 ‘민생’ ‘국민 눈높이’ ‘끝장’이라는 3대 국감기조이고, ‘6’은 △민생파탄과 단전사고 △저축은행비리 △KBS 불법도청 의혹 △서울시의 25조 부채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제주해군기지 문제 등 6대 책임 추궁 방침이다.
마지막 ‘5’는 ▷생활비 부담 완화 ▷중소기업·자영업자 보호 대책 ▷부자감세 철회 ▷저소득·취약계층 지원 확대...
김황식 국무총리는 6일 제주 해군기지 건설로 빚어진 강정마을 사태에 공권력이 투입된데 대해 “공사 재개를 위한 제반 조치는 법질서를 회복하고 국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직접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의 개입 등으로 장기간 중단됐던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사업이...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민간항 중심으로 제주 해군기지를 만들도록 예산을 편성했는데 해군이 전체 예산의 95%를 해군기지 건설에 쓰고 있다"며 "이는 명백히 국회 지시를 불이행한 것이기 때문에 야5당이 힘을 합쳐 내년 예산에서 해군기지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비행기에는 용산 참사...
또 경찰버스 등 차량 20여대를 이용해 제주해군기지사업단 정문부터 마을 입구까지의 가설방음벽 앞에 이중으로 바리케이드를 쳤다.
이날 행사에는 전세기인 '평화 비행기'가 뜨고 '연동 평화버스' 등 도내 전역에서 '평화 버스'가 출발하는 등 주최측 추산 1500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낮 12시50분 티웨이항공편으로 김포공항을 출발, 제주로 오는 '평화...
해군기지 건설 예정지인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2일 새벽 공권력이 전격 투입됐다.
경찰과 해군은 구럼비해안 등 기지 부지 안에 있던 농성자들을 모두 밖으로 몰아낸 뒤 울타리를 설치해 부지 내 접근을 원천 봉쇄하고 지난 6월말 공사 중단 이후 2개월여 만에 사실상 공사에 다시 착수했다.
반대측은 굴착기에 올라타는 등 강하게 반발했고, 울타리 밖으로...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일 제주 강정동 해군기지 사업지에 대한 경찰의 공권력 투입에 대해 “4·3 사건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제주도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오늘 아침 제주 강정마을에 경찰을 포함한 1천명이 투입돼 주민을 연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주민투표안을 제시하고...
서귀포경찰서가 2일 오전 5시10분께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농성 중인 강정마을에 경찰 병력을 대거 투입했다.
경찰은 시민활동가 등 80∼100명이 농성하고 있는 중덕삼거리를 에워싸 봉쇄하는 과정에서 일부 마찰이 있었지만, 큰 충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공권력 투입은 반대측 농성자 등을 체포 연행하는 등의 해산보다는 해군측이 기지...
앞서 제주지법 제3민사부(재판장 오현규 부장판사)는 29일 정부와 해군이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일부 주민과 사회·종교단체를 상대로 제기한 공사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수용, 공사방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결정했다.
이미 야5당은 제주 서귀포 강정마을에 해군기지를 건설하고자 하는 정부에 맞서며 철회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명규...
제주 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해 손 대표는 “제주도 강정마을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강정리 해군기지 문제가 예산 확정될 때의 취지, 민항 위주의 민군복합형 기지임을 다시 확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정부가) 일방적으로 강행을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주선 최고위원은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가 여야 합의로 한 방북 신청을...
예결위 여당 간사인 장윤석 의원은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야당의 주장을 반박하기도 했다. 장 의원은 “야5당이 제주해군기지 백지화를 촉구하면서 ‘제주해군기지가 미군의 대중국 포위 전력에 이용될 것’, ‘제주의 환경을 파괴할 것’이라는 등의 근거 없는 반대 주장을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야당과 일부 주민의 제주해군기지 사업 재검토 요구에 대해선 “애초에 주민 다수의 지지를 바탕으로 시작된 사업인 만큼 계속 추진돼야 할 사업임은 분명하다”면서도 “다만 반대의 이유를 살펴 해법을 찾는 노력도 무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미국이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최근 국제수로기구(IHO)에 제출한...
행안위는 또 제주특별자치도 설치와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영어교육도시내 국제학교 입학기준을 내국인 자녀의 경우에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3학년 이하 학생까지 허용했고,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설치할 예정인 해군기지 주변지역의 발전계획 수립과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그러나 개정안의 핵심쟁점인 영리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