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19일부터 국정감사 돌입

입력 2011-09-19 06:42 수정 2011-09-1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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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19일부터 20일간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들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국무총리실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국방부, 교육과학기술부 등 각 상임위의 정부 부처가 대부분 국감대상에 포함돼 각 부처 주요현안을 놓고 첫 날부터 여야간 첨예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고물가·전월세 급등·가계부채 증가 등 민생 현안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저축은행 비리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당은 지식경제위 국감에서 이번 대규모 정전 사태를 놓고 정부의 부실 대응을 질타하면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에 대해 즉각 사퇴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위의 외교통상부 국감에서는 야당 측이 한미 FTA 재협상 과정에서의 양국의 이익균형이 무너진 만큼 재재협상이 필요하다는 공세를 펴는데 맞서 한나라당은 비준안의 조기 처리를 압박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방위에서는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문제가 논란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국감 기간 이명박 정부의 국정 실패로 민생이 악화했다는 점을 부각시켜 정부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한나라당은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와 비정규직 대책 등 친서민 민생 정책의 성과를 강조해 야당의 정치 공세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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