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 등 과거사와 정수장학회, 가족 등 측근들의 문제는 모두 박 후보의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독재’에서 파생된 것들이다. 박 후보에게 덧씌워진 ‘불통’, ‘고집’의 이미지도 이와 무관치 않다. 확실한 선긋기와 정책 못지않은 이미지 변신이 절실하다.
넓게는 수도권·2040·여성 등 세 그룹의 지지를 확보하는 일이 급선무다. 이들 그룹 상당수는 야권의...
野, 공천헌금 파문, 정수장학회 등 … ‘송곳검증’ 예고
민주통합당은 21일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박근혜 후보에 대한 검증 작업을 본격화했다. 최근 새누리당의 공천헌금비리 의혹부터 2007년 박 후보의 대선 경선 핵심공약이었던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우자)의 문제점을 부각시키며 경제민주화로 입장을 바꾼 데 대해 송곳 검증을...
여당의 텃밭인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박 후보는 정수장학회, 부산일보, 영남대학교 등 3대 장물에서 손 떼지 않는다면 대선후보로서 자격이 없다”고 맹공을 쏟았다.
문재인 후보는 박 후보와 자신의 양자대결 지지율 격차가 좁혀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본선경쟁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문 후보는 광주전남 기자 간담회에서 “박 후보의 대세론은 깨졌다. 박...
이를 비롯해 정수장학회 문제, “5·16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발언에 따른 역사인식 문제, 독재 이미지 등 공세의 상당수가 박 후보의 아버지인 박 전 대통령과 관련된 것들인 만큼 서둘러 이미지를 전환하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캠프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의 국정운영은 우리 사회에 여러 공과를 남겼지만 지금 박 후보와 박 전 대통령을...
민주당은 이를 토대로 박 후보의 도덕성과 역사관, 정치적 자질 등을 검증하기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그러면서 △정수장학회 △육영재단 △영남대 △4·11총선 공천 장사 △장준하 선생 의문사 △동생인 박지만-서향희 부부의 삼화저축은행 연루 의혹을 박 후보에 대한 검증 사항으로 제시했다.
이어 박 후보에게 ‘쪼개기 후원금’ 논란이 더해진 정수장학회 문제를 언급, “박 후보는 정수장학회를 깨끗하게 정리해야 한다”며 “그러지 않고는 새누리당이 대선에서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박 후보 지지자 측에서 야유가 쏟아지자 “제 말씀을 좀 들어 보시라. 새누리당이 깨끗하지 않고 대선에서 이길 수 있느냐. 새누리당을 깨끗하게 하자는데...
또 정수장학회 문제를 언급, “박 후보가 2005년까지 이사장을 지냈고 장학회 이름도 그 분 부모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기 때문에 이사 목록에서 이름을 뺐다고 해도 장학회와 관련이 없다고 할 수 없다”며 “박 후보가 더는 수수방관하지 말고 장학회의 사회 환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 후보가 5년 전 이 자리에서 이명박 후보를 향해 ‘정권교체를 위해선 단 1%라도 불안하지 않은 후보를 뽑아야 한다, 검증 철저히 하자’고 했는데 맞다”면서 “박 후보는 정수장학회를 정리해야 한다. 너무 시끄럽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야권 그 누가 나와도 이길 수 있는 깨끗하고 검증된 필승후보”라면서 “잡혀가지 않는 청와대, 비리 없는...
있는 정수장학회에 교육청 직원과 회계사 등을 보내 이 재단의 재산 운영, 이사장 급여 등에 관한 실태조사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청은 특히 올해 초 전국언론노조에서 최필립 이사장의 총 급여가 2010년 기준 1억7000여만원으로 과다하다는 지적이 나온 만큼 이사장 급여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교육청은 27일과 30일에도 △장학금 지급 등...
정수장학회를 비롯한 독재정권 강탈의 재산, 수많은 독재정권 하의 인권피해자들에 대해 어떠한 일언반구도 없습니다.
이명박정권과 박근혜 위원장은 정확하게 한 통속입니다.
우리가 저항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면 재벌독점과 한미FTA로 한국의 서민경제는 더더욱 악화될 것입니다. 외국자본, 재벌, 1%의 특권층들만이 자신들만의 국가를 만들고 영원히 집권할...
김황식 국무총리와 민주통합당 유승희 의원이 20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이사장으로 있던 정수장학회의 소유권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유 의원은 먼저 경제민주화 해법을 얘기하는 과정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국가가 사유재산을 강탈한다면 있을 수 있는 일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 총리는...
1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한 달 동안 정수장학회에 대해 장학금 지급 등 목적사업 수행과 회계 처리, 기본재산의 임의 처분 여부 등 전반적인 운영사항을 점검한다.
교육청은 또 최필립 이사장의 총 급여가 과다하다는 지적이 올해 초 전국언론노조를 통해 제기된 만큼 이사장 급료 부분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교육청은...
0) 상회, 독일 주도에 따른 것
*FT, 리보 금리 조작 혐의의 12개 대형은행 벌금 약 22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드라기(ECB총재), 역내 은행들의 대출상황은 연말까지 개선될 수 있을 것
◇오늘의 이슈
*野, 정수장학회 사회환원 특별법 추진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의원들은 12일 사실상 정수장학회의 사회환원을 목표로 하는 `군사정권에 의한...
이 밖에도 자신을 둘러싼 정수장학회의 사회환원 등 논란에 대해선 “장학회 이사장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아무 관계도 없는 제가현 이사장을 관두라는 것은 법치국가에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관련해선 “그분 나름대로 생각이 있지 않겠느냐”면서 짧게 언급했다.
한편 박 전...
정수장학회가 30%의 지분을 보유한 MBC의 자회사인 iMBC는 전날보다 1220원(14.95%) 폭락,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며 6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동생 박지만 씨가 회장으로 있는 산화철 전문기업 EG도 전날보다 7100원(10.04%) 폭락한 6만3600원, 최대주주인 조현정 사장이 지난해 말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테마주에 편입한 비트컴퓨터가...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이 정수장학회 만큼은 끝까지 사수하는 것을 보면서 공직자로서 태도는 아니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가 10일 민주당 초선의원 네트워크(민초넷)가 주최하고 배재정 의원이 주관한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의 ‘박근혜 의원과 정수장학회’ 특별강연에서 “정수장학회는 원래 설립자가 별도로 있고 5·16 이후...
벌써부터 ‘흥행실패’가 예견되고 있는 경선의 불씨를 어떻게 살릴 것인지도 그의 숙제다. 경선 과정이 밋밋하면 본선에서 지지율 반등의 여지도 그만큼 줄어든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 대선 직전까지 따라다닐 아버지 ‘박정희’의 꼬리표와 정수장학회 문제 등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야권의 네거티브 공세도 지지율 1위인 그가 감당해야 할 몫으로 남아 있다.
부일장학회는 지난 1958년에 설립해서 1962년 사라질 때까지 4년도 안 되는 기간에 중·고·대학생 1만여명에게 17억여환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한 교수는 “정수장학회가 지난 50년간 3만8000여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주장한다”며 “이는 부일장학회에 비할 바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 교수는 “김 회장은 사재를 털어서 막대한 장학금을 지급했다”며...
이와 함께 이해찬 대표와 박 원내대표 등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박근혜 의원과 정수장학회’라는 주제의 특별강연회에 참석했다. 특히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부일장학회 강탈 50주년을 맞는 오는 14일을 기점으로 박 전 위원장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제18대 대선 출마를...
언론사 파업·정수장학회 논란 등이 예상되는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는 친박근혜계 3선의 한선교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친박계이자 언론계 출신 초선인 이상일·박대출·홍지만 의원 등이 배정됐다.
대선을 앞두고 야당의 대대적 공세가 예고되는 정무위에는 전투력이 강한 의원들이 투입됐다. 위원장에 김정훈 의원, 박민식 간사 체제 아래 친박계 송광호, 조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