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차관은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전세가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에는 실제 통계를 보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8월 2주차 전월세 통계를 봤을 때 서울의 전세 계약은 6000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20% 늘었고 월세는 12%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초저금리 때문에 집주인들이 월세로 전환할 유인은 있겠지만, 기존 계약은...
월세 선호 현상과 반전세 계약이 확산하자 19일 정부는 전ㆍ월세 전환율을 낮추기로 했습니다. 전ㆍ월세 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바꿀 때 적용되는 이자율입니다. 정부는 현재 4%인 전ㆍ월세 전환율을 2.5%로 낮출 예정입니다. 전ㆍ월세 전환율이 낮아지면 전셋집을 월셋집이나 반전셋집으로 바꿀 때 내야 하는 월세가 줄어듭니다.
현재는 보증금 5억짜리...
정부가 전세가 줄고 반전세가 급증하자 전월세 전환율 인하 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이번 대책으로 전세 물건 감소와 전셋값 인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20일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건수는 1만499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1만3797건보다 약 24% 줄었다. 이번 달은 감소 폭이 더 커질 전망이다. 이날 기준 8월...
정부가 이르면 10월부터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전월세 전환율을 현행 4%에서 2.5%로 낮추기로 했다. 이럴 경우 세입자들은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월세를 지금보다 덜 내게 된다. 예컨대 6억 원짜리 전세를 살던 세입자가 보증금 3억 원을 내고 반전세로 돌릴 경우 현재는 월 100만 원을 매달 내야 하지만 새 법정 전환율이 적용되면 매달 62만 원 가량을 내면...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최근 3개월간 서울 아파트의 전세 비중은 6월 74.8%에서 8월 75.8%로 높아졌고 오히려 준월세 비중이 14.5%에서 10.8%로 낮아져 준전세의 확대는 준월세 매물이 준전세 매물로 전환됐다고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달 들어 전월세 거래량이 7월의 4분의 1에 못미치는 수준인 것도 전세 매물의 감소가 아닌 전월세 매물의 전체적...
◇홍남기 "전월세전환율 2.5%로 하향조정"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전월세전환율'을 기존 4%에서 2.5%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2.5%는 임차인의 전세대출 금리, 임대인의 투자 상품 수익률,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 양측의 기회비용을 모두 고려해 정했다"라고 강조했는데요....
정부가 전월세전환율을 현행 4%에서 2.5%로 낮추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방안을 밝혔다. 임대차 3법(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신고제) 시행 등 잇따른 규제로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돌리면서 세입자 부담을 키우는 경우가 많아지자, 이를 차단하기 위해 전세금 대비...
정부가 전세 주택을 고액 월세로 바꾸는 것을 막기 위해 전ㆍ월세 전환율 인하 카드를 꺼냈다. 전ㆍ월세 전환 부담은 줄어들겠지만 이번엔 계약 갱신 청구권이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제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현행 4%인 월(月) 차임 전환율(전ㆍ월세 전환율)을 2.5%로 하향...
정부가 전ㆍ월세 전환율을 대폭 낮추며 주택 전ㆍ월세시장 수술에 또다시 나섰다. 임대차법 부작용으로 전세의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는 등 전·월세시장 불안이 심상치 않자 전ㆍ월세 전환율을 낮춰 이를 방어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전ㆍ월세 전환율은 강제성이 없어 실효성이 떨어지는 데다 임대 물량 실종 등 또다른 부작용을 양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이번 월차임 전환율 조정은 전월세신고제·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 등 임대차 3법(주택임대차보호법·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후속조치다. 보증금 인상률 제한으로 전세가 급등, 전세물량 급감이 우려되자 정부가 급하게 대놓은 대책이다. 전환율 2.5%는 대출 금리와 투자 수익률 등을 고려해 산정됐다. 지난해 6월 2.94%였던 전세대출...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의 전월세 전환율 조정 등 임대차 3법 후속조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홍 부총리는 최근 전세가 상승에 대해 “법 시행 전 미리 전세가격을 올려 계약을 체결하면서 가격 상승 폭이 확대되고 계약갱신 예정에 따라 전세물량이 중개시장에서 줄어드는 데 주로 기인했다”...
정부가 현행 4%인 전월세 전환율을 2.5%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임대차 3법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현행 4%인 월차임 전환율이 임차인의 월세전환 추세를 가속화하고 임차인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 등을 감안해 월차임 전환율...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제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현행 4%인 월차임 전환율이 임차인의 월세전환 추세를 가속화하고 임차인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 등을 감안해 월차임 전환율 하향조정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그 수준은 임차인의 전세대출금리, 임대인의 투자상품 수익률 및 주택담보 대출금리 등 양측의...
국토부는 전월세 전환율을 낮춰 전세와 월세 간 임대수익률 차이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는 "임대료 증액이 제한되면 임대주택 공급 유인이 줄어든다. 제대로 관리가 안 되는 질 낮은 임대주택이 공급될 가능성이 크다"며 "민간 임대 수요가 꾸준한 상황에서 세입자는 울며 겨자 먹기로 임대 계약을...
서민 주거의 안정장치로 여당이 강행한 임대차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 상한제)이 오히려 애꿎은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유탄이 돼버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대차법 시행 후 '전세 가뭄' 극심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 대치팰리스 1단지'(총 1278가구)엔 전세 물건이 13일 기준 고작 한 건에 불과하다. 인근 L공인 측은...
국토부는 전월세 전환율을 낮춰 전세와 월세 간 임대수익률 차이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가뜩이나 보유세 증가로 세입자에게 조세 전가 현상이 일어나던 차에 임대차 규제가 강화되면 세입자 교체가 편한 준전세(보증부 월세) 선호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며 "임대차 2법이 보증부 월세가 확산하는 계기가 될...
전세시장의 경우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 시행으로 야기된 임대인과 임차인 간 갈등, 물량 부족과 월세 전환 가속화 등 다수의 불안요소가 전세값 상승에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많다.
KB부동산 리브온이 13일 발간한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39%에 이어 이번 주 0.53% 상승했다. 노원구(1.05%), 도봉구(0.88...
새 임대차법(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이 시행된 지 거의 2주 만에 15.7%의 전세 물량이 자취를 감췄다.
13일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4억9922만원으로 2년 전인 2018년 7월(4억5046만원)보다 4876만원(10.8%) 상승했다. 세입자가 집주인의 실거주 등 이유로 계약갱신청구권을...
이어 "불공정 계약 관계를 극복하기 위한 표준임대료 제도 도입, 전·월세 전환율 조정, 전·월세 신고제 안정적 도입 등도 늦지 않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도 "임대차3법은 '임대차 5법에서 두 가지가 빠진 것일 뿐"이라며 "이번에 개정되지 못한 표준임대료제도와 분쟁조정위원회에 대해 다시...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시행하기 직전인 지난달 말에는 일주일 새 가격이 0.10% 오른 바 있다. 당시 강동구(0.43%)와 구로구(0.31%), 관악구(0.29%) 등 실수요가 많은 지역의 전셋값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송파구(0.16%)와 동대문구(0.15%), 금천구(0.13%), 영등포구(0.12%), 양천구(0.10%) 등 일주일간 0.1% 넘게 오른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