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가상자산 투자 자금 출처에 대해 “전세가 만기가 도래해서 전세자금을 가지고 있는 게 6억이고 전세자금을 투자해서 LG디스플레이를 산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그가 발표한 입장문에서는 2021년 1월 LG디스플레이 주식 전량을 매도한 대금 9억8574만 원을 가상자산 초기 투자금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위믹스’ 뿐 아니라 여러 가상자산에...
김 의원은 투자금의 출처에 대한 질문에 “가지고 있던 전세가 만기가 도래해서 전세자금 6억을 가지고 LG디스플레이에 투자한 것이다. 전세자금을 가지고 가상화폐 초기 투자 자금으로 활용한 것으로 전세자금을 뺀 후에 안산에 이사해 월세로 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 명의를 사용하지 않은 거래는 단 하나도 없다. 차입하거나 개인에게 빌린 적도...
전국 주택의 평균 전세가는 1년 만에 12% 가까이 하락했다. 특히 서울은 2년여 만에 평균 전셋값이 4억5000만 원 밑으로 내려왔다. 집값이 떨어지면서 이전보다 가격을 낮춰 세입자를 구하려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 KB부동산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국 주택 전세 평균가격은 지난해 4월 2억8613만 원에서 지난달 2억5267만 원으로 11.7...
1일 HUG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기준을 기존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 100% 이하에서 90% 이하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주택 가격 산정 때 공시가격 적용 비율은 작년까지 150%였지만 올해부터 140%가 적용되면서 이달부터 공시가격의 126%(공시가격 적용비율 140%X전세가율 90%)까지만 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새로운 기준은 이날부터 신청하는...
서울시·자치구와 합동 조사로 불법행위 72건 적발
서울시는 1~3월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의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25개 자치구와 합동 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자격증 대여, 거래계약서 작성위반, 고용인 미신고 등 불법행위 72건을 적발한 바 있다. 또 전세 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6명과 중개보조원 4명 총 10명을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형사입건했다.
시는 올...
허 의원은 그러면서 “정부는 2008년 이후 전세보증금 대출 제도를 시행하면서 전세 정책을 장려해왔다”며 “그러한 전세보증금 대출 제도를 이용해서 전세사기가 발생했고 깡통전세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정책으로 인해서 발생한 이 문제를 인정하지 않는 이상 (논의는) 자꾸 축소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한 장관은 “사인...
A 씨 명의로 된 오피스텔과 빌라 등은 속칭 깡통전세가 대부분이고, A 씨는 지역에 있는 공인중개사들과 결탁해 리베이트를 주고 임대인들을 모집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방식으로 범행에 가담한 공인중개사는 수백 명이며 경찰은 범행 가담 정도나 위법성 등을 따져 60여 명을 입건했다.
연봉을 1억 원으로 가정했을 때 연간 빚으로 갚는 돈이 4000만 원을 넘겨선 안 되도록 규제하는 거죠.
전세 대출을 받기가 비교적 쉽다 보니 전세 수요가 몰리면서 전셋값도 덩달아 오르는데요. 이러한 현상으로 결국 전세가와 매매가의 차이가 좁혀지면서 이른바 ‘깡통전세’가 확산한 겁니다.
오늘의 깔짝브리핑, ‘깡통전세의 원인’편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빠른 속도로 하락하면서 같은 조건으로 세입자를 구하는 것이 어려워진 탓으로 풀이된다.
25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 조사에 따르면 전월세 갱신계약 중 종전 계약보다 감액한 계약 비율은 25%로 집계됐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갱신 계약 데이터를 공개하기 시작한 2021년 이후 최고치다. 지난 4분기 수도권 감액 갱신 비율(13%)보다 두 배...
일정 전세가율 이상이거나 선순위 채권자가 있는 경우 전세 거래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도 해결방안으로 나왔다.
고준석 제이에듀 투자자문 대표는 "지금 전세사기 문제는 근저당권이나 가압류가 있는 집에 들어가서 생기는 문제"라며 "선순위 권리관계가 있는 주택에 대해서는 임대차 계약을 할 수 없도록 하거나 보증금 없는 월세 계약만 가능하도록 하면...
서민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던 전세가 사기의 온상으로 전락했다. 인천 미추홀구에서 수면 위로 올라온 전세사기 피해는 서울 강서구,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등 수도권은 물론이고 대전, 부산 등 전국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다양한 원인이 지적되는 데 그중에서도 무분별하고 과도한 전세자금 대출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25일 서울시는 깡통전세 피해...
서울시가 전세사기 가담자 10명을 형사입건하고 부동산중개사무소 점검에 나서는 등 전세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서울시는 올해 1분기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25개 자치구와 합동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자격증 대여, 거래 계약서 작성위반, 고용인 미신고 등 불법행위 72건을 적발했다.
금지행위...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 경기 반등, 실수요 요건 충족이 중요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부터 문제가 된 전세사기 이슈로 전세시장의 혼란이 가중되면서 월세 선호현상이 나타나 전세수요 위축이 심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전세가격이 급락해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하락하면서 주택에 대한 투자수요가 심화하고 있다.
이형석...
21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전국에서 빌라(연립·다세대주택) 전세가율(집값 대비 전세보증금 비율)이 80%를 넘는 곳은 총 25곳으로 집계됐다. 해당 통계는 전세가율은 해당 월을 기준으로 최근 3개월간 임대차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나온 수치다.
지난달 조사 기준 빌라 전세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시 대덕구로 전세가율 131.8%를...
이어 “전세가 민간 계약이다 보니 정부가 나서서 피해금을 물어주는 방법도 쉽지 않다”며 “솔직히 뾰족한 대안이 없어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은행권에서는 기금 마련을 통해 피해자를 지원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기존 전세대출을 연장해 장기대출로의 전환이나 중복대출을 허용하는 등의 대안도 검토되고 있다. 앞서 정부는 기존 전셋집에 계속 거주해야 하는...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계속된 월세 상승에 따른 수요 이탈과 매매·전세가 하락 지속으로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전분기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전국 오피스텔의 전월세전환율은 5.81%로 나타났다. 수도권 5.78%, 지방 6.23%, 서울 5.27% 등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전 7.01%, 세종 6.69%, 대구 6.61%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이 5.27%로 가장...
손은경 KB금융 선임연구위원은 ‘전세보증금 미반환 리스크 점검’ 보고서에서 “집값 하락으로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보증금 비율)이 올라 최근 2년간 빌라 거래가 활발했던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금 반환 어려움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역시 지난 2년간 신규계약으로 높은 보증금을 받은 집주인의 자금이 부족하면...
안심전세 진단 기능을 통해 매매시세, 전세가율, 집주인 보증사고 이력 등 전세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이외에도 1:1법률상담, 전세계약 셀프테스트 등 안전한 전세계약을 위한 여러 기능을 제공한다.
HUG는 다음 달 내 ‘안심전세앱2.0’을 출시해 정보제공 범위를 확대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보제공 범위가 기존...
수도권 임차가구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빌라는 아파트보다 집값이 낮고, 전세가율(매맷값 대비 전세보증금 비율)이 높다. 이 때문에 집값 하락기에 전세보증금 반환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더 크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수도권 빌라 전세가율은 83% 수준이다. 서울은 80%, 인천 89%, 경기 83%로 나타났다. 반면 기타 지방은 76%의 전세가율을...
수요가 늘었지만, 여전히 전세 내림세가 이어지는 만큼 대세 전환 신호로 보긴 이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전세가 상승은 버거운 상황으로 급매물 소화되고 있지만 지난달 들어서 더는 전세 호가 오르진 못한다”며 “실수요자도 전세와 월세 중 고민이 클 수밖에 없어 당분간 혼란스러운 시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