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두 경제사령탑인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을 교체키로 가닥을 잡은 것 같다. 청와대 인사 및 민정라인에서 후임자 인선과 검증에 착수했다고 한다. 경제 상황이 바닥을 모른 채 추락하고 있고, 정책이 시장에 먹히지 않으면서 인적 쇄신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많이 늦었다.
그제 나온 통계청의 ‘9월 산업활동동향’은 한국...
문재인 정부의 초대 경제정책 투톱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교체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1일 “인사는 전적으로 대통령 권한이며 교체가 결정된 바 없다”(김의겸 대변인)고 부인했으나 김 부총리의 교체를 기정사실화하고 후임자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장 실장의 교체 시기를 놓고도 고심 중인 것으로...
청와대는 1일 언론에 보도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교체설과 관련해 “대통령의 결심시 서지 않았고 결정 내리신 바 없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 부총리와 장 실장의 교체설에 대한 확인 요구에 “인사에 관련된 내용은 전적으로 대통령께서 결정하실 내용”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부처별 협의도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발표돼 현실화 가능성에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정치권에서는 연말 경제팀 개편 가능성도 점쳐진다. 경제팀 ‘투톱’으로 불리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교체는 사실상 정책기조 전환을 의미한다. 단 정책 추진동력 유지 차원에서 동시 교체보단 순차적 교체에 무게가 실린다.
한편 이날 회의는 정부 광화문 청사에서 두 시간 가량 진행됐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김현철 경제보좌관이, 정부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재정기획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회의에 참석했다.
강 청장은 “청와대 장하성 정책실장은 가계 총소득이 186% 증가할 동안 가계 평균소득은 90% 늘어난 게 소득 불평등이 확대됐기 때문이라 하는데 맞느냐”는 질의에 “거시지표와 미시지표를 직접 비교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나 같으면 그렇게 해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장 실장이 통계를 오독(誤讀)했다는 얘기다.
장 실장의 주장은 이전에도...
한편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손 대표는 ”9월 고용동향의 개선된 지표는 ‘반짝 효과’“라면서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실패한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즉각 폐기하고 경제철학을 바꿔야 한다“면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경질하고 실용적인 시장경제주의자를 임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책 컨트롤타워인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도 여전하다. 두 사람은 극구 부인하지만 적극적인 소통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끊이지 않는다. 그렇지 않아도 소득주도 성장 논란에 이은 고용쇼크 사태로 바늘방석에 앉은 두 사람이다. 두 사람의 성을 딴 ‘김앤장 격주 회동’은 불화설과 정책 엇박자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올해 5월 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가 유력한 후보로 지목됐지만,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개입 논란이 일면서 재공모에 들어갔다.
유력 후보로는 안 본부장과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등 3명이 꼽혔다. 류 대표와 주 전 사장은 내정설이 돌기도 했지만 공단 측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올해 5월 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가 유력 후보로 지목됐지만,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개입 논란이 일면서 재공모에 들어갔다.
7월 마감한 CIO 재공모에는 30명이 지원했고, 공단은 8월 11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최종 면접을 본 뒤 5명의 후보를 압축했다.
이날 선임된 신임 안 본부장과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 이승철 전...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는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이,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윤종원 경제수석, 한병도 정무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고위 당정청 회의는 이 대표...
올해 5월 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가 유력 후보로 지목됐지만,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개입 논란이 일면서 재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7월 마감한 CIO 재공모에는 30명이 지원했다. 국민연금은 8월 11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최종 면접을 본 뒤 5명의 후보를 압축했다. 이후 인사 검증에 들어가 인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유력 후보로는 류영재...
4일 열린 SK하이닉스 신규 낸드플래시 공장인 청주공장(M15) 준공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장하성 정책실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부 경제라인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두 경제사령탑 외에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원 경제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문미옥...
그는 ”여러번 이야기했지만 소득주도성장은 폐기해야 하고 최저임금은 이제 동결돼야 한다“면서 ”경제는 시장이고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는 철학을 대통령부터 확고히 가져야 한다. 그 철학을 보여주기 위해서 실패한 소득주도성장 책임자인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경질하고 실용적 시장주의자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청와대에서 정경두 신임 국방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 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문 대통령 외에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신임 장관들과 차례로 악수한 뒤 임명장을 줬고, 동석한 배우자들에게는 꽃다발을 건넸다.
경제 정책을 주도하는 건 김동연 부총리가 아닌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고집이고, 기재부가 기껏 세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예산안을 편성하면 여당이 숟가락을 올려 생색을 낸다. 흔히 정부부처 간 권력 관계는 ‘누가 정책을 발표하느냐’로 드러난다. 그런 점에서 기재부는 힘이 없다. 당정 협의 브리핑이 과거 정책의 큰 방향이나 주요 대책을 소개하는 수준에...
증인 요청 명단에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보좌진도 포함됐다. 인터넷전문은행 은산분리 규제 완화 관련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이용우 카카오뱅크 대표, 심성훈 케이뱅크 대표 등도 명단에 올랐다.
다만 이들이 실제 증인석에 설지는 미지수다.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과 협상에 나서야 하는 탓이다. 지난해에도 대거...
현정은ㆍ최정우ㆍ김종갑ㆍ오영식ㆍ이동걸 등…금감산ㆍSOC 등 경협사업 구체화 기대감
특별수행원 전체 3분의1, 가장 큰 규모…김동연ㆍ장하성 경제라인 빠져
남북 경협 관련 대기업 총수와 경제인들이 18일부터 사흘간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대거 동행한다. 역대 최대 규모인 17명이다.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을 앞당기고 남북 경제협력 토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