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대사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되면서 공석인 주중대사에 장하성(66)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내정된 것으로 4일 전해졌다.
또 주일대사에는 남관표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주러대사에는 이석배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가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 1기 4강 대사 가운데 조윤제 주미대사만 유임되고 나머지는 모두 교체된다. 문재인 정부가...
주중대사에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주일대사에 남관표 전 국가안보실 2차장, 주오스트리아 대사에 이상철 전 청와대 안보실 1차장을 낙점한 것은 문 대통령이 계속 측근들을 중용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헌신해 온 분들이고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오고 그 어느...
문 대통령은 앞서 4일 주요국 대사 인사를 한다. 주중대사에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주일대사에 남관표 전 국가안보실 2차장, 주러시아 대사에 이석배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 주오스트리아 대사에 이상철 전 청와대 안보실 1차장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현재 낙점 거론되는 대사에 대해 김 대변인은 "변수가 있을 수 있다"고 말을 아꼈다.
3인방은 소주성을 실행에 옮겼던 장하성 전 정책실장과 설계자로 꼽힌 홍장표 전 일자리수석(현 소득주도성장특위원장), 문 대통령의 ‘경제 과외교사’이자 소주성을 이론적으로 보좌했던 김 보좌관 등이다.
그동안 소주성에 대해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며 쓴소리를 했던 김광두 전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퇴진해...
이는 지난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간 엇박자를 낸 것에 대한 우회적 비판이다.
문 대통령은 “정부 경제정책 기조에 대해 토론을 통해 수정·보완해야 하지만 이 과정을 거쳐서 정부의 경제정책이 수립되면 ‘원팀’이 돼서 함게 나아가야 한다”며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가 토론으로 결정됐는데도 그와 다른 개인적인 생각을 주장하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재임 기간 내내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불화설에 시달렸다. 최저임금 인상 등 주요 경제 현안을 놓고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서다. 김 전 부총리와 장 전 실장은 갈등설이 불거지자 7월 초 조찬을 함께한 뒤 격주로 회동하기로 했으나, 이 약속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경제정책 컨트롤타워 논란도 계속됐다. 홍 부총리도 취임...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전임 (김동연) 경제부총리에 대해 국민들께서는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사이가 나쁘다, 컨트롤 타워가 어디냐고 했다"면서 "홍 부총리가 최저임금 제도를 개선하고 소득주도성장 부작용을 고려해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했는데 대책을 만든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홍 부총리의 이 같은 청와대 밀착 행보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전 정책실장의 소득주도성장을 둘러싼 불협화음 등의 재발을 막고 원활한 정책조율을 하기 위해서다. 특히 문 대통령이 11일 ‘고용 정책이 성공하지 못했다’고 처음으로 고용실패를 인정한 만큼 국민이 정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빠르게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한편 이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실장의 소득주도성장을 둘러싼 불협화음 등의 재발을 막고 원활한 정책조율을 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경제조정회의는 김영삼 정부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유지됐던 비공식 경제금융점검회의인 서별관 회의와는 성격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홍 경제부총리가 오늘 임명장을...
이미 장하성 정책실장이 경질됐고, ‘왕 실장’으로 불리는 김수현 정책실장의 인사로 청와대 내부는 후임 인사로 어수선한 상태여서 이런 분위기가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그 어느 때보다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데다 남북관계도 여전히 살얼음판을 걷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청와대 내부 기강 확립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지난주 문 대통령은...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15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최저임금 갈등에 대해 김 부총리의 손을 들어줬다.
노무현 정부 초대 청와대 정책실장 출신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경제 멘토’로 알려진 이 이사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2년간 최저임금 인상 폭이 조금 과도했던...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월에, 당시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빛 샐 틈 없이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그야말로 숨소리만 달라도 견해 차이가 있다고 기사화되는 상황”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같은 날 국회에서 “상황은 같이 보고 있는 것이고 단지 기대가 섞여 있는 경우(장 실장)와 냉정하게 보는...
청와대는 그동안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의 거듭된 불협화음으로 혼란이 가중됐던 점을 의식해 이번에 경제부총리의 ‘원톱’을 강조했다. “홍 후보자가 야전사령탑으로 경제를 총괄하고 김 실장은 포용국가의 큰 그림을 그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홍 후보자도 “경제정책은 부총리 중심의 대책을 세우고 집행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겠다”고...
전임 김동연 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갈등을 빚은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그는 “김수현 정책실장과 개인적으로 잘 안다”며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런 차이를 내부적으로 소통과 격의 없는 비공식 난상토론을 활성화해 내부적으로 치밀하게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조율된 내용이 한목소리로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재벌 저격수로 불렸던 장하성 정책실장이 경질됐기 때문에 김상조 공정거래원장이 주도하고 있는 공정경쟁에서 재벌개혁은 계속 유지하겠지만 미세한 변화가 점쳐진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문 정부의 ‘반기업적’ 정서를 누그러뜨리기 위한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6월 말 윤종원 경제수석이 선임되면서 ‘포용적 성장’과...
방향을 가져갔으면 한다고 말씀 했다”며 “사회정책 분야에 오래 종사한 사람으로서 그런 말씀이 있었고 그 뜻에는 경제운영은 경제부총리에 확실히 힘을 실어드리라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장하성 전 정책실장이 떠나며 당부한 말에 대해 김 수석은 “장 실장은 떠나면서 빨간 주머니, 파란주머니를 주고 가셨다”며 “어려울 때 열어보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문 대통령이 소득주도성장을 두고 엇박자 목소리를 내던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을 경질하고 ‘원팀’을 강조한 인사다. 소득주도성장의 원조로 알려진 김 실장을 전면에 내세운 점에서 문 대통령의 소득주도성장을 더 굳건히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이번 인사를 앞두고 미리 부동산 정책과 에너지·탈원전 정책을 사회수석실에서...
전임 김동연 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갈등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그는 "김수현 정책실장과 개인적으로 잘 안다"며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런 차이를 내부적으로 소통과 격의 없는 비공식 난상토론을 활성화해서 내부적으로 치밀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조율된 내용이 한 목소리로 밖으로 나갈 수...
임명장 수여식 자리에는 이날 교체된 장하성 정책실장은 오늘까지 정책실장 직을 수행하나 행사에 오지 않았다. 장 실장 후임으로 선임된 김수현 사회수석은 수석 중 가장 먼저 수여식장에 도착했으며 “부동산 업무는 앞으로 어느 수석실에서 맡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일요일에 기자실 찾아 설명해 드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그동안 갈등설이 불거졌던 경제 투톱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전격 교체하는 동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그동안 정치권이나 재계에서 실패했다고 본 소득주도성장 정책에서 포용적 성장이라는 미세한 정책 기조 변화와 관련한 인사로 보여지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 천거자로 이낙연 국무총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