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제2차관, 국무조정실 실장, 기재부 장관 등을 지냈다. 재임 시절은 순탄하지 않았다.
최저임금 인상과 복지확대 및 증세 등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했고 특히 ‘고용 쇼크’는 경제부처 수장인 그에게 큰 타격을 줬다. ‘김동연 패싱’설도 나돌았고 이 같은 과정에서 장하성 정책실장과도 엇박자가 나는 등 교체설도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오후 그동안 갈등설이 불거졌던 경제 투톱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전격 교체하는 동시 인사를 단행했다. 김 부총리 후임에는 홍남기(58)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했으며 정책실장에는 김수현(56) 사회수석을 승진 낙점했다. 또 이에 따른 후속 인사로 문 대통령은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노형욱(56) 국무조정실...
김 부총리 후임으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한 가운데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동시 인사가 단행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와 여권에 따르면 오늘 오후 김 부총리에 대한 인사 발표 가능성이 크며 늦어도 주말에는 발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APEC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13일 이전에 김 부총리에 대한 교체...
이 자리에 우리 측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장, 강석호 국회 외통위원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한다. 러시아 측은 알렉산더 코즐로프 극동개발부 장관을 비롯해 주한러시아대사, 극동 지역 주지사 등이 함께한다.
문 대통령은 먼저 한러...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정책을 사회수석실에서 경제수석실로 이관을 추진 중이라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이 담당해 오던 에너지·탈원전 정책 역시 윤종원 경제수석이 담당하는 것으로 업무 조정을 마친 바 있다.
이번 청와대 업무조정이 관심이 쏠리는 것은 문재인 투톱...
야당의 경제위기 주장에 대해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강하게 반박했다. 장 실장은 “경기 둔화나 침체라는 표현에는 동의하지만 위기에 빠져 있다는 표현은 과하다”며 “경제 위기라 정의하는 것은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때 정도로 현재 국가 경제가 위기에 빠져 있다는 말은 경제적으로 과한 해석”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장 실장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6일 야당의 경제위기 주장에 대해 “경기 둔화나 침체라는 표현에는 동의하지만 위기에 빠져 있다는 표현은 과하다”고 정면 반박했다.
장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 참석해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이 ‘근거 없는 위기론은 심리를 위축시켜 경제를 더 어렵게 만든다’는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장...
이 의원은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정체 불명의 괴물이 한국 경제를 삼키며 서민의 삶을 짓밟고 있다"며 "청와대의 장하성 정책실장, 김수현 사회수석, 홍장표 전 경제수석은 몽상주의자에 불과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예결위는 여야 의원들이 내년도 예산안 심사 중 경제 위기 원인을 놓고 공방을 벌이다 몸싸움 직전까지 갔다....
금융위는 예산안 원안 통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 경제 ‘투톱’ 교체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마냥 낙관하긴 어려운 분위기다. 청와대와 여당은 야당의 ‘세금 퍼주기’ 공세를 막으면서 내년 예산안을 지켜내야 한다.
국회는 7~8일 경제부처, 9일과 12일 비경제부처 예산안을 심사한 뒤 15일부터 소위에서...
또 각 당 원내대변인을 비롯해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김의겸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여야 각 정당 원내대표들을 모시고, 여야정 상설협의회를 청와대에서 공식 출범하면서 1차 회의를 갖게 돼서 아주 기쁘고 또 반갑다”며 “오늘 여러 가지 국정현안, 국정과제 일부 과제...
이어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교체 문제에 대해서는 "업데이트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5일 열리는 여야정 상설협의체 회의와 관련해서는 "그간 여야 지도부가 여러 차례 청와대에 오시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이번 회의를 계기로 여야 협의가 제도화하고 그 틀이 만들어진 것으로 평가한다"고 언급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해 “근거없는 위기론은 국민 경제 심리를 위축해 경제를 더욱 어렵게 한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위기론’을 일축하기도 했다.
장 실장은 “일부에서는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당초보다 다소 낮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최근의 경제상황을 위기로 표현한다”면서 “하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2%후반 대의 경제성장률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4일 자신에 대한 교체설과 관련한 거듭된 질문에 “인사 문제는 제가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장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에게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회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회 심사를 앞두고 여당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4일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는 경제위기설과 관련해 “우리 경제에 대한 근거없는 위기론은 국민 경제 심리를 위축해 경제를 더욱 어렵게 한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일부에서는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당초보다 다소 낮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최근의 경제상황을 위기로 표현한다”면서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