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사는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이라는 새 기록도 세웠습니다. 여기에 회사가 어려워지자 노사가 손잡고 복지 중단 및 축소 등 경영쇄신안도 내놨습니다.
이처럼 쌍용차 노사는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노사관계’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물론 처연하지만 그 이유도 분명합니다. 누구보다 '회사를 잃은 절박함'을 뼈아프게 겪어봤던...
노조는 그동안에도 현대차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의 연봉 인상과, 이미 합의된 임단협 5년 유예 대신 매년 임금협상 등을 주장해왔다. 특히 노조는 그들의 대표를 경영에 참여시키는 ‘노동이사제’를 계속 요구하고 있다. 광주시와 현대차가 처음부터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확실히 했던 사안이다. 사업이 구체화되면서 노동계의 무리한 요구로 계속 꼬이고 있는...
조속한 시일 내에 임금요구안과 단체협약 요구안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도부는 31일 간부합동회의를 재차 소집해 합의안 설명과 찬반투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해 10월 10일 이후 중단된 2019년도 임금협상을 이달 5일 재개했고, 다섯 차례의 교섭을 거쳐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회사는 또 해고자 문제는 임금협상과 분리해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임금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한 후 단체협약을 체결하자고 다시 강조했다.
한국조선해양의 재무재표를 연결한 성과금 산출기준과 관련해서도 사측은 “성과금은 개별 기업의 경영성과에 따라 지급되는 것이 상식”이라며 “임금 관련 요구사항도 필요하다면 기존 제시안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이 밖에 임금피크제 적용도 만 55세에서 올해 만 57세로 연장하기로 했다.
LG전자도 최근 노조와의 임금 단체협약 협상을 통해 생산직 임금을 3.8%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LG전자는 31년 연속으로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이어오고 있다.
LG전자는 난임 휴직도 새로 도입해 최대 3개월의 무급 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노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8일 화상회의를 통해 장희구 대표이사, 김연상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노사 대표가 이달 12일 구미공장에서 상견례 자리를 가지고 신속하게...
18일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12일 진행된 2019년도 임금협상 12차 교섭에 화상회의 방식을 도입했다.
애초 노조 교섭대표 24명과 사측 대표 20명 정도가 만나 단체교섭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사측은 대표 중 일부만 교섭장에 나가도록 하고 나머지는 다른 장소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교섭에 참여토록 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GM...
작년 5월부터 사측과 진행한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이 교착상태에 달하자 파업이라는 강경책을 꺼내 든 것이다.
노조 관계자는 “(파업 당일) 모두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우려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책을 내놨음에도 노조원들은 여전히 시의적절하지 못한 파업이라고 지적했다.
노조원 A씨는 게시판을 통해 “코로나로 다들...
김 총괄사장은 “우리 노사는 임금협상 프레임을 바탕으로 4년 연속 합리적 결과를 만들어 냈고, 높은 찬성률로 우리 구성원의 강한 결속력과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며 “전 세계적 경기침체에 코로나19 사태까지 더해져 경영환경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 이런 혁신적인 노사문화야말로 SK이노베이션의 진정한 경쟁력이고 ‘2020년을 새로운 행복과 미래를 위한...
지난해 9월 '2019년 임금 및 단체교섭' 협상을 진행한 노사는 8년 만에 파업 없이 교섭을 마무리 지었다. 당시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했지만, 일본의 수출규제, 미·중 무역 전쟁, 한국 자동차 산업의 침체 등을 고려해 추석 이전에 회사와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하부영 당시 노조 위원장은 한 토론회에서 "현대차 노조가 30년 이상 투쟁해 평균연봉 9000만...
노조는 이는 지난해 10월 있었던 임금 및 단체협상 위반이라며 원상태로 복귀시킬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1일 '승무업무 지시 거부'라는 사실상 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사측은 지난달 20일 운전시간 변경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했고, 노조는 다음 날 새벽 업무거부 돌입 예정 시각을 약 1시간 앞두고 업무거부 방침을 철회했다.
반면 노조는 운전시간 변경이 2019년 임금단체협약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 측은 이에 대해서도 "2019 임단협에서는 제도개선 부분의 별도 합의가 없었고, 운전시간은 애초에 임단협과 무관한 노사합의 및 취업규칙 내 사안"이라고 맞섰다.
또 업무 거부가 전면 파업과는 다르다는 게 노조 입장이지만 사 측은 이를 '불법 파업'으로 규정했다....
새로 출범한 현대중공업 노조가 오늘 사 측과 지난해 중단된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에 나섰지만 견해 차를 좁히지 못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후 울산 본사에서 36번째 교섭을 열었다.
지난해 12월 10일 사측이 처음으로 제시한 임금 안을 노조가 거부하면서 교섭이 중단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교섭 중단 이후 노조 집행부 선거가...
이날 기아차 노사에 따르면 '2019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결렬로 부분 파업에 돌입한 기아차 노조가 부분 파업 이틀째인 이날 파업을 중단했다.
애초 노조 측은 사 측과 교섭에 나설 때 파업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임단협 타결에 실패한 기아차 노조는 이달 10일 사 측과 추가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 13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노사는 지난해 임금협상을 해를 넘겨 이어가고 있다. 노조는 10일 서울 상경 투쟁을 벌인데 이어 13일엔 부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부산시의 역할을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집회에서 "르노삼성은 부산시민이 살린 향토기업"이라며 "부산시장이 직접 나서 지역경제 피해 확산을 막고 노동자를 탄압하는 르노삼성을 방관하지 말라...
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는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과 관련해 지난 10일 사측과 추가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며 부분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13~15일은 주간조와 야간조의 업무시간을 각각 4시간씩 줄이고, 16~17일은 6시간씩 줄인다.
앞서 기아차 노사는 지난달 10일 교섭에서 △기본급 4만 원 인상 △성과격려금 150% 320만 원...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둘러싼 르노삼성차 노사분규가 게릴라식 파업과 부분 직장폐쇄로 초강경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노조 파업이 계속됨에 따라 10일부터 야간 근무조에 대해 부분 직장폐쇄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다만 주간 근무조는 비조합원과 조합원 가운데 파업 불참자 등을 대상으로 생산라인을 계속...
오계택 한국노동연구원 임금직무혁신센터 소장은 “성과연봉제에서 연봉이 오르거나 직무급에서 직무 이동으로 임금이 오르는 게 스텝 업(step up)이고, 임금단체협상 등으로 사업체 내 전체 근로자의 임금이 보편적으로 오르는 게 베이스 업(base up)인데, 호봉제는 유일하게 매년 스텝 업과 베이스 업이 함께 이뤄지는 임금체계”라며 “고속 성장기에 베이스가 너무...
노조는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지난달 20일 오후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한시적 파업을 이어갔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노조가 예고한 파업이 종료된 만큼 교섭 재개를 위한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르노삼성 노사는 기본급 12만 원 인상, 임금피크제 폐지, 구조조정 반대 등을 요구했고, 회사는 경영상황을 이유로 고정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