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본교섭 재개…부분 파업 한시적 중단

입력 2020-01-14 1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초 13~17일 부분파업 결의, 이틀째인 14일 본교섭 재개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첫 부분파업에 나선지 이틀만에 교섭 재개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해 연말 본교섭 모습.   (출처=기아차 노조)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첫 부분파업에 나선지 이틀만에 교섭 재개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해 연말 본교섭 모습. (출처=기아차 노조)

부분파업 이틀째를 맞은 기아자동차 노사가 14일 극적으로 본교섭을 재개했다. 노조가 "본교섭 재개 때 파업을 중단한다"고 밝힌 만큼 이날은 정상조업을 진행하며 교섭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기아차 노사에 따르면 '2019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결렬로 부분 파업에 돌입한 기아차 노조가 부분 파업 이틀째인 이날 파업을 중단했다.

애초 노조 측은 사 측과 교섭에 나설 때 파업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임단협 타결에 실패한 기아차 노조는 이달 10일 사 측과 추가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5일간 부분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13∼15일은 주간 조와 야간 조의 업무시간을 각각 4시간씩 줄이고, 16∼17일은 6시간씩 줄이는 부분 파업을 진행한다 계획이었다.

전날인 13일 부분파업이 시작됐고, 이틀째인 이날 오후 3시 본교섭이 재개되면서 부분 파업은 중단됐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해 연말 16차 본교섭까지 진행했으나 임단협 타결에 실패했다.

노사는 △기본급 4만 원(호봉승급 포함) 인상 △성과ㆍ격려금 150% 320만 원(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포함)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56%의 반대로 잠정안이 부결된 바 있다.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6] 특수관계인으로부터기타유가증권매수
[2025.12.15]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561,000
    • -0.58%
    • 이더리움
    • 4,215,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851,500
    • +4.61%
    • 리플
    • 2,710
    • -2.45%
    • 솔라나
    • 178,400
    • -2.3%
    • 에이다
    • 529
    • -3.29%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09
    • -1.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70
    • -1.6%
    • 체인링크
    • 17,950
    • -1.43%
    • 샌드박스
    • 167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