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임금 2.5% 인상 합의…LG전자는 3.8%

입력 2020-03-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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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31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

▲삼성 서초사옥 (연합뉴스)
▲삼성 서초사옥 (연합뉴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임금을 각각 2.5%, 3.8% 인상하기로 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노사협의회는 26일 올해 임금인상률을 2.5%로 합의했다. 고과에 따라 인상률이 이보다 높을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 임금을 동결했고, 2016년에는 2%, 2017년 2.9%,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3.5% 인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지만 노사가 서로 양보해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 임금피크제 적용도 만 55세에서 올해 만 57세로 연장하기로 했다.

LG전자도 최근 노조와의 임금 단체협약 협상을 통해 생산직 임금을 3.8%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LG전자는 31년 연속으로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이어오고 있다.

LG전자는 난임 휴직도 새로 도입해 최대 3개월의 무급 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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