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이 내일(11일) 해원노조(선원노조)와 마지막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진행한다.
노조는 최근 회사 실적을 고려했을 때 큰 폭의 임금 인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사측은 시기상조라는 태도다.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임금 인상은 노사 간의 문제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협상이 결렬되면 HMM 창사 이래 첫 파업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커진다....
단체협약은 노사가 단체교섭을 통해 근로조건 등 제반 사항을 합의한 협약이다. 노동조합법에 따라 취업규칙이나 개별 근로계약보다 우선한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전에 단체교섭을 진행한 적은 있지만, 단체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조는 이후 9월께 2021년도 임금협상에도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육상노조에 이어 해원노조(선원 노조)와의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어서다.
3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HMM 해원노조와 사측은 이날 오후 임단협 3차 교섭에 나섰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이날 협상에서 노조 측은 임금 25% 인상, 성과급 1200% 지급 등을 요구했다. HMM이 올해 들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HMM은...
결국, 정년 연장안은 임금단체협상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숙련 재고용 제도가 절충안으로 채택됐다. 생산직 노조가 장년층, 사무직 노조가 청년층 위주란 점에서 이는 세대 간 노·노 갈등으로 표현됐다.
◇“정년 연장, 청년 일자리 감소로” = 기존에도 경영계를 중심으로 정년 연장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꾸준히 있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해 7월 발표한...
노조는 이후 9월께 2021년도 임금협상에도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단체협약은 노사가 단체교섭을 통해 근로조건 등 제반 사항을 합의한 협약이다. 노동조합법에 따라 취업규칙이나 개별 근로계약보다 우선한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전에도 단체교섭을 진행한 적이 있으나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
국내 최대 선사인 HMM이 임금 단체협상 난항으로 파업 위기에 놓였다.
2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 사무직원들로 구성된 육상노조는 이날 대의원회의를 열고 찬반투표를 통해 중앙노동위원회 쟁의조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노조는 중노위 조정도 불발될 시 파업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육상노조와 별도로 임단협을 진행 중인 해원노조(선원 노조)도 다음 달...
◇한국지엠 잠정안 부결…르노삼성은 절충안 접근 중
반면 전날 마무리된 한국지엠 노조의 임금협상 잠정안 찬반투표는 기대와 달리 부결됐다.
이틀간 조합원 6727명을 대상으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 결과 과반수인 3441명(51.1%)이 반대표를 던져 부결됐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의 임금협상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여름 휴가 전 타결은...
전날부터 임금협상 찬반 투표에 나선 금속노조 한국지엠 지부는 이날 오후 투표를 끝내고 개표를 시작한다.
한국지엠 노사는 22일 교섭에서 기본급 3만 원 인상(호봉승급 포함)과 격려금 450만 원 지급 등을 담은 잠정안에 합의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일시ㆍ격려금의 경우 합의안 타결 즉시 250만 원을 지급한다. 이어 올해 12월 31일 자로 나머지 200만 원을 지급한다....
조경근 지부장은 “이번 단체교섭을 교훈 삼아 노사가 진일보한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세계 1등 조선소를 유지하기 위해 오늘 노사 선언 내용을 함께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2019년 임금협상’과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상’에 대한 조인식도 가졌다.
노사는 지난 5월부터 13차례 임금협상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견해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9만9000원 인상 △성과 및 격려금으로 1000만 원 수준의 일시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맞서 사 측은 △기본급 2만6000원 인상 △격려금 400만 원 지급안 등을 제시한 상태. 양측 견해 차이가 커 난항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의 사정은 더...
3년 연속 무분규 잠정 합의고용 안정 담은 협약 체결MZ세대 조합원 복지 강화車 업계, 파장에 '촉각'
현대자동차 노사가 3년 연속 파업 없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6년 만의 최대 임금 인상으로 실리를 얻었고, 고용 안정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위한 복지까지 챙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른 완성차 업계의 교섭 방향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5월 27일부터 임금협상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여전히 의견 차이는 좁혀지지 않은 상태다.
한국GM 노조 측은 인천 부평 1ㆍ2공장과 경남 창원공장의 미래발전 계획을 확약해 구조조정과 공장 폐쇄 우려를 해소해달라며 월 기본급 9만9000원 정액 인상, 성과급·격려금 등 1000만 원 이상 수준의 일시금 지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 측은 노조 측에...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나선 현대자동차 노사가 MZ세대(20ㆍ30대) 직원의 복지를 강화하는 등 일부 안건에서 합의를 이뤘다. 반면, 기본급과 성과금, 미래발전 협약, 정년 연장 등 주요 쟁점에선 대립을 지속하고 있다.
20일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에 따르면 노사는 단체협상 개정과 관련한 일부 안건을 합의 처리하기로 했다. 처리 안건에는 ‘MZ세대 조합원을 위한...
‘을’에 단체결성 및 협상권을 부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임금주도성장’이라 규정하며 갑을관계 개선을 통한 1차 분배와 정부의 가계소득 지원이라는 2차 분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은 임금소득주도성장에 가깝다. 임금에 집중하다 보니 한계기업과 자영업자 등 어려움을 겪어 ‘을병...
노사는 2019년 5월 2일 상견례를 하고 임금협상을 시작했다.
하지만 당시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법인 분할을 놓고 노사가 마찰하면서 교섭 장기화 조짐을 보였다.
노조가 분할 반대 투쟁을 벌이고 사측이 파업 참여자 징계, 손해배상소송 등으로 대응하면서 갈등이 이어졌다.
지난해 임단협 교섭까지 합해서 통합 교섭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성과는...
프랑스는 노동장관이 '단체협상 국가위원회'의 의견을 들어 최저임금을 결정한다. 국가위원회에는 사용자 위원 6명과 5대 노조 위원 10명이 참여한다. 노동부가 위원회를 소집해 노사 대표 의견을 청취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리는 방식이다.
독일은 노사가 주축이 된 최저임금위원회가 결정한다. 위원회는 노사 양측 대표 위원 각 3명과 중립적 위원장 1명, 표결권 없는...
노조는 2019년과 지난해에도 파업을 결의했으나, 각각 한일무역분쟁과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에 따른 어려움으로 파업 실행없이 임금과 단체협상을 타결했다. 그러나 올해는 기본급 인상률을 비롯해 성과급 및 정년연장 등을 놓고 노사간 이견이 매우 커 협상 난항이 예고된다.
회사측은 지난달 말 임단협 교섭에서 기본급 5만 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100...
완성차 업계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다. 임금 인상과 성과금, 정년 연장 등 다양한 쟁점이 맞물리고 있어서다. 노동조합은 파업 절차를 밟으며 사 측을 압박하고 나섰다.
8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 지부에 따르면, 전날 전체 조합원 4만8599명을 대상으로 쟁의 돌입 여부를 물은 결과 83%가 찬성해 파업이 가결됐다. 파업권을 확보하려면 아직...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지난 1월 109개 조항에 대한 단체 협약을 체결한 이후 2월 25일부터 5개월여 동안 임금협상을 진행해 왔다.
노조는 사측의 교섭 태도를 문제 삼으며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지난달 21일부터는 노조 간부 6명을 중심으로 파업에 들어갔다. 부분 파업이지만, 지난해 5월 삼성이 ‘무노조 경영 폐기’를 선언한 이후 삼성그룹 계열사에서 첫 파업...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2021년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 결과 83%가 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지난 6월 사측과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돌입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조의 파업은 삼성이 지난해 무노조 경영 원칙을 폐기한 이후 최초이자 2012년 회사 설립 이후 처음이다.
노조 쟁의대책위원회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