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단체교섭은 올해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실무교섭 추진 전 상견례(킥오프) 자리다. 박성효 이사장을 비롯해 권대수 부이사장 등 사용자 측 교섭위원 4명, 박영호 노조 위원장 등 근로자 측 교섭위원 4명이 참석했다.
노사는 내달 중 단체협약 및 임금협약 체결을 목표로 성실히 교섭에 참여하기로 했다. 교섭에 참여한 위원 전원은 노사 간 원활한 소통을...
AP통신 등 외신들은 UAW가 한 달 반에 걸친 파업에서 사실상 승리해 미국 자동차 업체들과 임금 교섭을 타결한 뒤 혼다, 도요타에 이어 현대차가 생산직 임금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앞서 UAW는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등 자동차 3사와 2028년 4월까지 임금 25% 인상, 향후 물가 급등 시 생활비 보전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이후 도요타는 내년...
그렇게 되면 민법상 ‘도급(都給) 계약’에 기초한 원·하청 관계가 부정되어 원청은 하청 노조와 직접 단체교섭을 해야 한다. 예컨대 현대차·기아의 협력사는 5000개가 넘는다. 만약 하청업체 근로자들이 원청을 대상으로 임금 협상을 요구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두 번째 독소조항은 ‘노동쟁의’ 범위를 넓힌 것이다. 기존의 ‘노동조합과 사용자 또는 사용자단체 간에...
공사노조는 인력감축 철회, 안전인력 충원, 임금체계 개편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다음 주까지 시와 공사의 입장을 확인한 후 2차 전면파업 날짜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8일 최종 교섭에 나섰지만 결렬됐다. 시는 “올해 말 기준 누적적자 18조 4000억 원, 당기순손실이 7800억 원인 상황에서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자구 계획이...
포스코는 비상경영에 동참해 준 직원들의 사기진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예년 임금 인상률을 상회하는 안을 제시하였다.
포스코는 올해 임단협 교섭이 원만히 타결되면서 1968년 창사 이래 노사 무분규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다만, 반대표도 49.09%에 달해 앞으로 매년 진행될 임단협 과정이 이전과 달리 매우 험난할 것이란 시각도 나온다....
개정안은 사용자 범위를 확대해 원청 사용자에 대한 하청 등 간접고용 근로자의 교섭권을 보장하고, 파업 등 노동쟁의 범위를 근로조건에 관한 이익분쟁뿐 아니라 임금체불 청산·근로자 복직 등 권리분쟁까지 확대하고, 노조 활동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다. 정부·여당의 반대에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 직회부돼...
9일 서울교통공사와 노조 등에 따르면 전날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다만 양대 노조 중 한국노총은 파업 경고파업 직전에 불참을 선언했다.
앞서 노조 측은 전날 파업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와 사측의 입장변화를 촉구하는 의미로 이날부터 10일 주간근무까지...
주식 400만 원·격려금 250만 원 지급 등 합의 도출포스코 노조, 조합원 대상 합의안 찬반투표 진행 예정
포스코 노사가 30일 열린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조정회의에서 날짜를 넘겨 15시간이 넘는 장시간 회의를 진행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며 55년 만의 파업을 피하게 됐다.
31일 포스코 노사에 따르면 포스코 복수노조 중 대표교섭노...
코웨이는 올해 7월 코웨이지부와 2023년도 임금협약 교섭을 시작했고, 이달 6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이후 19일부터 이틀에 걸쳐 조합원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코웨이지부 조합원의 91.85% 찬성으로 최종 타결됐다. 이는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자 3개월 만에 이뤄낸 최단기 합의다.
노사는 이번 임단협을 통해 △기본급 인상 △기본 포인트 조정 등에 합의했다....
사측은 노조의 요구조건을 모두 수용할 경우 1조6000억 원 규모의 추가 인건비 지출이 예상된다며, 5일 교섭 당시 최종적으로 기본임금 16만2000원 인상, 주식 400만 원 지급, 유연근무제 활용 통한 격주 주4일제 등을 제시했다.
노조 측은 지난해 일상생활을 포기하면서까지 태풍 '힌남노'로 인해 물에 잠긴 포항제철소를 복구했으며, 1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단체교섭 조정 기간을 이달 30일까지로 연장했다.
노조와 사측이 30일 최종 조정 회의에서도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면 파업 수순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노조 측은 △기본급 13.1% 인상 △조합원 대상 자사주 100주 지급 △성과 인센티브(PI) 제도 신설 △중식비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추가 소요 비용이 1조6000억 원에 달한다며 기본임금...
임금과 성과격려금은 기본급 11만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금 300%+800만 원, 생산판매목표 달성 격려금 100%, 특별 격려금 250만 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5만 원에 무분규 타결 무상주 34주 지급 등이 포함됐다.
한편 기아 노사는 23일 올해 임금 단체교섭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5만 원에 무분규 타결 무상주 34주 지급 등이 포함됐다.
기아 노조는 투표 결과 발표 이후 "노동조합은 23년 임금 단체교섭 합의사항이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3년 단체교섭에서 부족했던 부분은 이후 노동조합 사업으로 채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조합원들에게 전달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6월 홈플러스는 2년 연속 임금협약 무분규 타결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그간 해를 넘긴 교섭과 달리 올해는 3개월 만에 교섭을 조기 타결했다. 홈플러스 사측은 임급협상 타결 축하금 지급과 유통업계 최초 특정 공휴일 별도 수당 신설했다. 노조는 대승적 결단을 통해 재도약을 위한 동력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곽명신 홈플러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임금인상(정부 가이드라인 준수) △근로조건 개선 △인력 충원 △의료 공공성 유지 노력 등이다.
서울대병원 노사는 7월 11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3개월 이상 총 50여 차례의 교섭을 진행했고,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하게 됐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협약이 타결됨에 따라 병원은 신속하게 운영을 정상화해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책무에...
기아 노사가 17일 16차 본교섭 끝에 3년 연속 무분규로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는 국내 완성차 업계 중 유일하게 현재까지 임금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었다.
기아 측은 “중동, 우크라이나 등 국제 정세 불안과 지속되는 고금리 기조, 인플레이션감축법(IRA)등 국가 간 무역장벽 심화, 코로나 시점 대비 대기물량 대폭 감소 등 불확실한 미래...
르노코리아 노사는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임금협상 타결을 위한 본교섭을 8차례 진행했다. 지난달 19일에는 사원총회 찬반 투표에서 57.1%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이 통과되며 2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이 마무리됐다.
앞선 2월에도 르노코리아 노사는 회사의 미래 청사진 완성을 위한 노사 상생 공동 노력 선언문을 함께 발표하며 상생의 파트너십을 지향하는...
르노코리아 노사는 5월 상견례 이후 2023년 임금협상 타결을 위한 본교섭을 여덟 차례 진행하고 지난 달 19일 사원총회 찬반투표에서 57.1%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을 통과시키며 2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한 바 있다.
2월에도 르노코리아 노사는 회사의 미래 청사진 완성을 위한 노사 상생 공동 노력 선언문을 함께 발표하며 상생의 파트너십을 지향하는 노사문화...
기아 노동조합은 어제 “사측 요청에 따라 12일 15차 본교섭을 진행한다”며 오늘 정상근무 방침을 고지했다. 앞서 전날 예고했던 12~13일 부분 파업 계획은 일단 유보됐다. 그러나 ‘2023년도 임금 및 단체협상’이 순조로울 것으로 내다보기는 어렵다.
노사 갈등을 키우는 것은 ‘고용 세습’ 조항이 담긴 단협 27조 1항이다. 이 조항은 ‘재직 중 질병으로 사망한...
기아 노조는 이날 사측의 요청에 따라 2023년도 임금 단체 협상의 교섭을 다시 이어 나가기로 했다. 12일 예고했던 파업을 일시 유보했지만, 협상 결렬 시 파업은 강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고용세습조항 유지'와 '64세 정년 연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자동차는 올해 계속된 반도체 수출 부진 속에서 우리나라 수출의 버팀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