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의 인보사 사태와 에이치엘비 임상 목표치 미달 이슈에 이어 신라젠의 조기 임상 종료 이슈까지 불거지면서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최근 3개월간 헬스케어펀드에서는 373억 원의 자금이 유출됐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바이오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와 주가 부진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
그러나 일각에서는 ‘제2의 인보사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바이오협회 등 국내 대표 제약·바이오 유관단체는 일제히 국회 본회의에서 첨단바이오법이 통과된 것을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법 제정으로 난치질환 환자에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하지만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사태’로 논의가 지연됐다. 4월 법사위 심의에서 ‘임상연구대상자’의 범위 설정에 대한 표현이 불분명하다고 지적되면서 법안심사 제2 소위로 부쳐졌다.
국회 법사위가 첨생법을 의결하면서 코스닥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에서 바이오 기업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데 다수의 업체가 청생법의 수혜를 볼 것으로...
인보사 사태로 무릎 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관심과 함께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치료 효과와 환자 편의성을 높인 연골주사가 주목받고 있다.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수술 전 약물에 의존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많이 활용되는 것이 연골주사, 즉 ‘히알루론산’주사제다. 이는 무릎에 윤활액을 보충함으로써 무릎을 부드럽게 해주고 통증을 줄여준다. 연골이 닳아...
정 연구원은 “작년 네이처셀 사태에 이어 △코오롱생과의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허가 취소 △한미약품 1조원대 기술 수출 해지 △에이치엘비 ‘리보세 라닙’ 임상 실패 등 연이은 악재로 인해 코스닥의 중심축을 형성했던 제약ㆍ바이오에 대한 투자심리는 완전히 냉각됐다”고 판단했다.
또 코스닥 신용융자 잔고가 전혀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9일 제출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의약품 회수·폐기 명령 집행정지신청에 대해 대전지방법원이 인용 결정을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재판부는 ‘인보사케이주 회수·폐기 및 공표 명령은 판결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다만 판결이 그 이전에 확정될 경우에는 그 확정일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인보사는 골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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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경 식약처장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 강화" = 취임하자마자 '인보사' 사태로 홍역을 치른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약품 허가심사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첨단바이오법(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지원에 관한 법률)를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취임하자마자 '인보사' 사태를 겪은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의약품 허가심사 단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 첨단바이오법을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식약처장은 2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보사 사태를 계기로) 의약품 허가심사 체계를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상...
규모 인보사-케이 공급계약 해지
△스튜디오썸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여부 조사기간 연장
△한류AI센터, 30억 규모 말레이시아 DMD 테크놀로지 주식 취득
△피제이메탈,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 요구
△녹십자랩셀, 77억 규모 종속사 주식 취득ㆍ150억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세원물산 “현직 임직원 업무상 배임 혐의 발생”...
코오롱생명과학은 홍콩 중기 1호 국제 의료그룹(Zhong JI 1 International Medical Group)과 맺은 169억1415만 원 규모의 인보사-케이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2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인보사케이주 유통 및 판매중지에 따른 공급이 불가한 상황이 발생했고, 계약상대방의 계약유지 의사 표명이 없었다”며 “계약유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코오롱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23일 오후 경기도 과천 코오롱 본사에 수사인력을 보내 골관절염 인보사 개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코오롱 측이 성분이 바뀐 것을 알고도 인보사를 판매했다는 의혹과 성분 변경을 알면서도...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품목허가 취소로 인해 약 1조 원 상당의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재판부에 처분을 정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홍순욱 부장판사)는 23일 코오롱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상대로 낸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로 한껏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인보사’의 판매허가가 취소되면서 시술받은 수천 명에 달하는 환자들은 억장이 무너졌다. 에이치엘비의 ‘리보세라닙’은 글로벌 임상 3상 실패의 쓴 잔을 들이키면서 세상에 없는 새로운 약을 개발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확인시켰다. 계약 규모가 1조 원이 넘는 한미약품의 비만당뇨치료제 권리를...
한편, 이 전 회장은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성분이 바뀐 사실을 알고도 판매한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상태다. 또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11일 이 전 회장의 서울 성북구 자택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
이 전 회장은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 인보사 사태에 책임을 느끼는지, 변경된...
첨생법은 치료법이 없는 희귀·난치질환자를 위한 임상연구 지원과 신속한 허가, 경쟁력 있는 의료기술 확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선 사실상 금지돼있는 줄기세포 치료제 사용이 허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처럼 줄기세포 치료제 등 바이오 산업육성을 골자로 하는 이 법은 올해 4월 도입이 논의되다가 ‘인보사 사태’로 보류된 바 있다.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 변경 의혹으로 주가가 폭락해 손해를 봤다며 소액주주들이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를 상대로 낸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52단독 유영현 부장판사는 전날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 3명이 신청한 이 대표의 서울 성동구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
여파와 모노에틸렌글리콜(MEG)제품의 스프레드 급락 영향으로 수익성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주가가 전주대비 10.47% 하락했다.
코오롱과 코오롱글로벌 등 코오롱 관련주는 코오롱티슈진의 ‘인보사’ 사태 여파로 전주대비 각각 10.36%, 10.75% 하락했다.
이밖에 대한유화(-11.79%), DB하이텍(-10.78%), 광전자(-10.35%) 등도 전주대비 주가가 떨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오롱생명과학의 퇴행성 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의 유통ㆍ판매 중지를 요청하면서 크게 흔들렸다. 현재 식약처는 인보사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확정한 상태다.
이 외에도 △에이치엘비의 위암 3차 치료제 ‘리보세라닙’ 임상3상 실패 △한미약품의 비만·당뇨치료제 ‘HM12525A’의 권리 반환 논란 △메디톡스의...
‘인보사’ 사태를 겪은 코오롱티슈진의 시총은 지난해 말 2조6000억 원에서 5월 29일 주식 거래가 정지되기 직전 5000억 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코스닥 시총 감소액은 제약업이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는 △비금속(-3조8000억 원) △기타서비스(-1조7000억 원) △오락·문화(-1조2000억 원) △운송장비·부품(-1조2000억 원) 등 순으로 감소 규모가 컸다.
반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 성분 변경 의혹인 이른바 '인보사 사태'로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자택이 가압류됐다.
서울북부지법 민사1단독 조병대 판사는 11일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들이 낸 이 전 회장의 서울 성북구 자택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앞서 코오롱티슈진 주주 142명은 지난 5월 27일 회사와 이우석 대표, 이 전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