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결론을 뒤집지 못했다. 이제 회사는 수천 명의 환자 안전관리와 각종 소송, 검찰 수사 등 산적한 과제를 떠안은 채 법정 다툼으로 구사일생의 기회를 모색해야 할 처지가 됐다.
3일 식약처의 인보사 허가 취소 처분을 받아든 코오롱생명과학은 예상대로 허가 취소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현재 진행 중인 삼바 사태, 코오롱 인보사 사태, 유명 엔터사 임원과 소속 연예인의 마약과 성접대 사건 등이 발생했다. 사건이 발생하면서 회사 가치 수천억 원이 증발했고 아무 잘못 없는 소액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았다.
중소 벤처기업도 예외는 아니다. 5년 전 타 회사의 상표와 아아덴티티를 도용하여 형사처벌을 받고 민사소송의 피고가 된 회사가 있다. 이 회사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유전자치료제 '인보사'가 결국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받으면서 코오롱의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인보사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를 최종 확정했다. 지난 5월 28일 인보사 허가를 취소하겠다고 밝힌지 36일 만에 내린 결정이다.
식약처는 지난달 18일 허가 취소 처분의 마지막 절차인 청문회를 열고 코오롱생명과학의 의견을...
검찰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고의 성분 변경 의혹 수사를 본격화했다.
3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권순정)는 전날 코오롱티슈진 임원들을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2017년 5월부터 코오롱티슈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아 상장 업무를 담당한 권모 전무 등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모 코오롱티슈진...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를 확정한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3일 품목허가 취소 처분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청문절차에서 인보사의 안전성과 유효성, 착오로 인해 당사가 제출한 품목허가신청 서류에 인보사 2액의 성분유래에 대한 기재가 사실과 달랐으나 고의적인 조작이나 은폐는 결코...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품목허가 취소가 최종 확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9일자로 코오롱생명과학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품목허가를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5월말 "인보사의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고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한 자료가 허위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결국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품목 허가 취소를 확정했다.
식약처는 인보사의 제조·판매 품목 허가를 최종 취소한다고 3일 발표했다. 취소 일자는 오는 9일이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18일 비공개 청문회를 열고 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를 최종 논의했다. 식약처는 청문회 내용과 제출받은 자료, 자체조사 등을 종합해 약 2주...
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허가취소 소식에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 4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전일 대비 120원(1.11%) 오른 2만2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확정지었다.
인보사 사태와 임상 악재 등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되자 상장 시기를 다시 검토하는 기업이 나타나고 있다.
당장 하반기 IPO 최대어로 꼽히던 SK바이오팜이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SK바이오팜은 연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해왔지만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판매 허가를 확인한 뒤 공모에 나서기로 내부...
앞서 4월 코오롱생명과학이 개발한 인보사 판매 중단, 최종적으로 허가취소로 결정되고 그 이후 발생한 각종 악재와 노이즈들로 제약바이오 섹터 내 종목들은 지속해서 우하향하고 있다. 특히 신약개발 회사들이 많이 상장된 코스닥 제약지수는 2분기 9736에서 8017로 17.7% 하락하면서 상반기 코스닥 지수는 690으로 마무리됐다. 아울러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지난 3월에 터진 코오롱생명과학ㆍ티슈진의 '인보사사태'로 코오롱생명과학의 시총은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고 코오롱티슈진은 현재 상폐 심사 대상 위기다.
지난 27일에는 에이치엘비가 신약 ‘리보세라닙’의 임상3상 결과가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 여파로 헬릭스미스와 녹십자랩셀 등 기타...
전문가들은 리보세라닙의 임상이 성공할 경우 코오롱 인보사 사태,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논란 등으로 위축된 바이오주가 새로운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서 "에이치엘비, 메지온, 신라젠, 헬릭스미스 등 코스닥 바이오업체들의 임상 3상 결과가 언더퍼폼(underperform)이 연출되는...
시민단체들이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의 안전성에 대한 정부 차원의 공식 입장과 의약품 허가 안전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개혁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손해배상을 포함한 민형사상 소송을 통해 인보사 문제의 진상 규명에 돌입한다.
건강과대안,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등은 26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인보사 사태로 대규모 손실을 본 코오롱티슈진 주주들이 회사 상장을 주관한 증권사를 상대로도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제일합동법률사무소는 "코오롱티슈진 피해 주주들이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에도 배상 책임이 있다고 보고 손해배상을 청구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제일합동법률사무소는 지난달 28일...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이어지는 검찰 조사와 줄소송에 휘말리며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이슈까지 겹치면서 수천억 원대 사건으로 불어날 모양새다.
◇식약처 마지막 결정 남은 코오롱=20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진행한 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 관련...
“식약처가 바이오의약품을 제대로 허가 내줄 능력이 없으니 이런 일이 생기죠.”
최근 만난 업계 전문가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사태를 신랄하게 한마디로 정리했다. 인보사의 세포 변경 논란이 일어난 직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책임 회피에 급급했다. 이의경 식약처장이 고개를 숙인 것은 인보사가 판매 중지된 지 두 달이 훌쩍 넘은 시점이었다. 그마저도...
전날 한국거래소는 인보사 논란을 일으킨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해 조사 시한을 연장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달 식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의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이 회사를 형사고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한국거래소는 지난 달 28일 식약처가 인보사 허가를 취소하자 코오롱티슈진의 주식 거래를 중단하고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해왔다. 규정상 거래소는 15일(거래일 기준) 이내에 실질심사 대상을 결정해야 하지만 추가 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해 15일 이내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다음달 10일까지 코오롱티슈진에...
올 들어 △코오롱티슈진의 인보사 사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균주 분쟁 등 돌발성 악재가 지속되면서 제약바이오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금융투자업계는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잇따라 하향 조정하며 어두운 전망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올해 많은 바이오 업체가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뚜렷한 성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