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혁명은 인간 행동 양식의 근원적 변화를 촉발시키고 있다. 과거의 동기부여 방식은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 그 대안으로 게임화(gamification)가 부상하고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융합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세상에서 인간은 ‘연결된 고독’ 속에서 생활한다. 수십 명의 친구들과 온라인으로 카톡은 하나, 오프라인에서는 고독하다. 새로운 동기부여가...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은 ‘벤처정책 성과와 앞으로 과제’를, 이민화 KAIST 교수는 ‘벤처생태계 완성을 위한 보안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세종 원장은 “벤처창업 자금생태계 선순환 방안과 벤처창업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사상 첫 벤처 인증기업 3만개를 돌파했다”며 “매출 1000억원대 벤처기업도 453개를 배출하는 등 월드뱅크 창업부문...
창조경제는 플랫폼 경제다. 창조적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자원과 서비스를 각종 플랫폼에서 쉽게 조달할 수 있는 곳이 실리콘밸리의 창업 생태계다. 아이디어의 구현이 쉬워져 가치사슬 자원에서 창조성으로 이동한 창조경제가 구현되는 곳이다. 이제 한국의 창업 플랫폼 정책을 살펴보자.
지금까지 대한민국 정책당국은 기업에 직접 지원해 왔다. 엔젤 투자를...
이번 포럼에서는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의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김기찬 카톨릭대 교수가 좌장으로 최영해 미래창조과학부 심의관, 김형영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 이병태 KAIST 경영대학 교수, 박용호 드림엔터 센터장, 김진영 ROA컨설팅 대표, 황병선 빅뱅엔젤스 대표투자자가 패널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창조경제연구회는 매달 창조경제구현을...
새로운 대한민국의 건설을 위하여 새로운 국가 가치관의 정립이 절실하다. 과거 대한민국의 성공 전략을 폐기 처분할 수는 없다. 그러나 과거 전략으로는 일류 국가 진입이 불가능함도 명확하다. 제조 강국은 지켜야 하나, 서비스산업을 무시할 수 없다. 창조성은 중요한데, 성실성도 여전히 중요하다. 사전 규제의 포지티브 시스템에서 사후 평가의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전 세계 개발도상국들은 새로운 경제 발전 모델에 목말라 있다. 많은 국가들이 한강의 기적으로 일컬어지는 한국의 경제 발전 모델을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 발전 전략은 세계은행이 권고하는 통상적 모델을 파괴한 것이었다. 그러나 경제 현실은 항상 시대에 따라 변화하고 있기에 지금 개도국들이 과거 한국의 경제 발전 모델을 배우는 것은...
벤처의 봄이 다시 오고 있다. 청년 창업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창업 경진 대회의 수준이 급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의 주가가 오랜 침체를 벗어나 상승하기 시작했다. 드디어 의대와 공대를 모두 합격한 학생들이 공대를 선택하기 시작했다. 최근 세계 최고의 경제 분석을 제공하는 블룸버그(Blumberg)가 발표한 혁신 지수(Innovation Index)에서 한국이 1위로 선정됐다....
26일 방송된 KBS 1TV 렉처멘터리 쇼 '명견만리'에서는 서태지, 구글의 김현유(미키김) 상무, 카이스트 이민화 교수가 '천재시대의 종말-창조는 공유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태지는 1996년 은퇴 당시 언급했던 '창작의 고통'에 대해 털어놓았다.
서태지는 "창작을 할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든 시기가 3집을 할 때였다. '더는 못 하겠다, 이러다...
한국에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몇 가지 특이한 규제들이 있다. 흔히들 갈라파고스 규제라고 얘기하는 규제들이다. 대표적인 규제로 원격의료와 투자 개방 병원, 공인인증서와 인터넷 실명제 등 금융과 의료 분야 등의 규제가 있다. 특이하게도 모두가 서비스 영역에 집중되어 있다. 더 특이하게도 이들 분야는 대한민국의 최고 인력들이 몰려 간 분야이다. 그런데 놀라운...
혁신은 기술과 시장의 결합에서 탄생한다. 좀 더 어렵게 얘기하면 영역지식(Domain Knowledge)과 복합기술(Technology Set)을 맞춤 결합시켜 가치창출(Value Creation)을 하자는 것이다. 벤처창업이든 사내혁신이든 업(業)의 본질과 기술융합에 대한 이해에서 혁신이 시작된다. 이 중 기술융합 문제 극복을 위한 전체 구도를 살펴보기로 하자.
숱한 미래 기술들이 혁신을...
이민화, 차기철씨 등 성공벤처인으로 멘토단을 구성해 바이오 창업팀을 발굴하고 디지털병원수출협동조합, 벤처기업협회와 협업해 인큐베이팅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00년부터 벤처플라자를 설립해 창업기업 발굴, 투자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사내벤처 활성화와 혁신 기술벤처를 적극 발굴ㆍ육성할 계획이며, 특히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지역...
우리는 재미를 위해 사는가, 의미를 위해 사는가. 재미가 나를 위한 내적 가치라면, 의미는 세상을 향한 외적 가치일 것이다. 그렇다면 재미와 의미가 선순환되는 기업가적 삶을 살펴보자.
의미는 없이 재미만 탐닉하면 사회와 유리된다. 재미는 없이 의미만 추구하면 개인은 탈진한다. 재미와 의미가 융합된 목표는 우리를 설레게 해야 한다. 성공적 삶과 그렇지 않은 삶의...
핀테크는 이제 열풍을 넘어 거품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제1차 벤처 붐이 IT혁명이었다면 제2차 벤처 붐의 대표적 IT융합 산업으로는 금융, 건강, 교육, 여가 등이 꼽히고 있다. 역사의 교훈은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가 거품과 함께 나타난다는 것이다. 거품을 없애면 국가의 패러다임 변화는 실패한다. 그러나 거품에 함몰되면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난다. 바로 이 시점에 국가...
핀테크 산업의 선두 국가는 놀랍게도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다. 중국의 전략이 미국의 기술을 현재까지는 앞서고 있는 것이다. 결제와 예금 그리고 대출 등 전 분야에 걸쳐 중국의 핀테크 산업 규모는 미국의 4배 수준에 달하고 있다. 미국에 비해 현저히 적은 기술 투자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앞선 이유는 핀테크 산업의 본질을 파악하고 대처한 결과다. 핀테크 산업은...
미국·영국·중국 핀테크 기업의 성공 사례들이 계속 소개되고 있다. 물론 현상 분석은 필요하다. 그러나 이제는 남들이 어떻게 한다는 분석을 넘어 핀테크의 본질을 보고, 미래를 그려 봐야 할 시점이 아닌가 한다.
핀테크는 금융과 기술의 융합이다. 아마존이라는 온라인 서점이 반스앤노블과 같은 오프라인 서점을 대체한 것과 같이 스마트 기술에 기반한 핀테크는...
방글라데시의 1월 24일자 조간 신문은 28명을 불에 태운 폭탄 테러 사건을 대서특필했다. 정치적 이유로 공로상에서 버스에 폭탄 테러를 가한 것이다. 이곳 정당이 도로를 폐쇄하는 파업을 주도한 결과, 올 들어 320번이 넘는 차량 테러가 자행됐다. 이곳 청년들은 ‘과연 정치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라는 물음을 안고 절규했고, 갈등만 하는 정치 세력은 온...
핀테크 혁명이 금융계의 최대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핀테크(FinTech)는 금융과 IT기술의 결합이다. 스마트 혁명이 쓰나미처럼 휩쓸고 간 민주화의 물결이 SNS, 소셜 커머스를 거쳐 이제 금융으로 밀려들고 있는 것이다. 금융은 모든 산업의 그림자다. 금융의 경쟁력이 뒤처지면 산업 전체의 경쟁력이 무너진다는 점에서 작금의 핀테크 혁명은 금융실명제보다 강력한 금융...
한국의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의 고민은 이제 ‘와해적 혁신’이라는 단어로 집약되고 있다. 기업들은 치열한 효율성 향상 경쟁을 해 왔다. 생산관리, 영업관리, 인사관리, ERP, SCM 등의 효율성 향상 기술이 발달한 결과, 효율과 관련해 기업 간 격차가 급격히 축소됐다.
결국 기업의 차별화 경쟁은 효율 경쟁을 넘어 점진적 혁신 경쟁에 돌입하게 됐다. 기업들은 생산을...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KAIST 교수)은 “벤처에 대한 해외투자는 양날의 검”이라며 “국내 벤처캐피털이 좀 더 공격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금 회수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고, 무엇보다 대기업과 금융권도 벤처에 대규모로 투자할 수 있도록 법적, 문화적으로 길을 터줘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