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 세계의 화두는 다보스발 ‘제4차 산업혁명’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은 2025년까지 71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21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노무라 연구소와 옥스포드 대학도 직업의 49%는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엄청난 사회 변화에 한국이라고 예외가 될 수는 없다. 이제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을 파악하고...
컨설팅회사 맥킨지는 1993년 작지만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회사들이 글로벌 기업들과 당당하게 경쟁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하고 이들을 통상적인 글로벌화 룰을 깬 ‘본 글로벌(Born Global- 태생적 글로벌) 기업’이라고 칭했다. 이런 기업들의 기준을 무엇으로 삼을지 확정된 것은 없으나, 창업 초기부터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한다는 점은 일치한다. 이러한 본...
KOHEA 이민화 이사장은 “볼리비아 몬떼로 병원을 의료 ICT가 기반이 되는 중남미 디지털병원 허브로 만들 것” 이라며 “몬떼로 신축사업 수주를 계기로 이미 준비하고 있는 볼리비아내 또 다른 병원 신축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디지털병원 수출을 위해 국내 여러 주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 기본 방침”...
사업이란 기술이 시장과 만남을 의미한다. 벤처기업들이 기술 혁신으로 핵심역량을 확보하고 이를 시장과 결합하여 진화하는 과정을 재정리해 보기로 하자. 이제 생계형 창업과 달리 차별화된 역량을 가지고 출발하는 벤처기업들의 진화 단계를 제시해 본다.
1단계 창업 벤처는 대체로 기술 혁신으로 핵심역량은 보유하나, 시장은 획득하지 못하고 있다. 혁신은...
온라인 기업과 달리 오프라인 제품 기업들의 글로벌화에는 고비용의 유통망 구축이 수반된다. 대부분의 오프라인 제품을 생산 유통하는 한국 중견기업의 글로벌화 전략을 검토해 보기로 하자.
사업이란 시장과 제품의 결합이다. 중견기업의 글로벌화 전략도 시장과 제품의 두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시장 중심의 전략이 글로벌화 전략이라면, 제품 중심의 전략은 다각화...
이제 글로벌화를 못하면 국내 시장도 지키기 어려운 시대가 도래했다. 기업의 경쟁원가가 혁신 역량과 시장 규모에 비례하는 창조경제 원가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기업의 가치는 혁신과 마케팅(innovation and marketing)에서 창출된다’라고 경영학의 대가 피터 드러커(Peter Ferdinand Drucker) 교수는 갈파한 바 있다. 이 때문에 기업의 글로벌화는 혁신과 마케팅의 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금까지 카이스트 이민화 교수, 쏘카 김지만 대표,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 등 다수의 강사진을 초청해 스타트업 창업과 관련된 강의를 진행했으며 2016년에도 월 1회 내외의 트렌드토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12월 트렌드토크는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신청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참석대상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이어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은 창조경제연구회에서 개발한 ‘Quad Cycle’ 모델에 따라 한국의 창조경제를 평가했다. 그는 급속도로 증가하는 IPO, 세계 수준의 벤처 캐피털 규모와 특허 창출 역량에도 불구하고 △공급 중심의 벤처 생태계 환경 △미미한 수준의 엔젤캐피탈 △취약한 M&A 시장 △여전히 팽배한 생계형 창업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대한...
창조경제는 ‘대기업과 벤처의 선순환’이라고 한다. 국가와 조직의 경쟁력은 효율과 혁신이라는 두 가지로 단순화할 수 있다. 반복되는 일을 잘하는 것이 효율이고, 새로운 일을 잘하는 것이 혁신이니, 둘 다 잘하면 경쟁력이 강해지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는가. 벤처의 혁신과 대기업의 효율을 결합하는 것이 창조경제라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1차 한강의 기적은...
기조강연을 맡은 KAIST 이민화교수는 ‘신기술대융합과 O2O 혁명’이라는 주제로 융합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자부품연구원 이형수 본부장은 ‘주력산업·제조업 재도약을 위한 융합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김용래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격려사를 통해 “세계 경기침체 속에서 주력산업과 IT기술의 융합은 제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전 세계적으로 연속 기업가정신(Serial Entrepreneurship)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선순환 벤처 생태계의 밑거름이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 페이팔에서 파생된 ‘페이팔 마피아’ 예를 들고 있다. 이제 한국의 사례로 ‘메디슨 마피아’를 소개하고자 한다.
메디슨 마피아 이야기는 메디슨 창업에서 시작하나, 메디슨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메디슨의 성공 벤처...
지금 한국은 4가지 중대한 문제에 봉착해 있다. 지난 2000년 이후 15년 동안 국민소득은 2만 달러(약 2313만 원)대를 넘지 못하고 있다. 세계 경제 비중은 하락하고 있다. 지역 계층 간 사회 분열은 더욱 심화하고 있다. 북핵으로 대표되는 남북문제 또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독도영유권, 동북공정 등 일본, 중국과의 외교 갈등은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과연...
한국 창조경제의 세계화를 위하여 우리보다 16년 앞서 세계화를 이룩한 영국의 창조경제를 벤치마킹해 보자. 1997년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는 침체에 빠진 영국 경제를 부활시킬 방안으로 창조경제 전략을 추진한다. 영국의 창조경제 전략은 영화ㆍ연극ㆍ문학ㆍ영상ㆍ설계 등 문화산업을 중심으로 ‘문화미디어스포츠부’가 8대 분야 26개 정책을 추진하였다. 영국식...
창조경제의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창업은 양과 질에서 두 배 이상 활성화하고 있다. 창업 생태계도 만들어지고 있다. 다양한 액셀러레이터들과 팁스(Tips) 프로그램이 창업의 질을 고도화하고 있다. 창업선도대학과 산학협력대학이 대학발(發) 창업을 이끌고 있다. 전국적인 창업 경진대회가 이를 확산하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너무 많았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K...
한국의 창조경제는 ➀기술의 고도화 ➁혁신형 창업의 활성화 ➂글로벌 시장의 진입이라는 3단계로 이루어진다. 창업은 활성화하고 있다. 이제는 전 단계인 기술의 고도화와 후 단계인 글로벌화와 상생형 M&A 활성화라는 문제를 풀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이 중 내공 있는 창업을 위한 기술고도화 문제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추격형 기술사업화는 한강의 기적을...
실험실에서 4g의 신물질 합성에 성공하는 것과 대량 생산의 제품화 사이에는 거대한 죽음의 계곡이 자리하고 있다. 기술이 사업화에 성공하기 위하여 반드시 건너야 하는 죽음의 계곡은 혼돈의 영역이다. 체계적인 방법으로 극복하기는 대단히 어렵다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시스템에 기반한 기술사업화의 성공 사례가 흔치 않은 이유다. 그런데 창조경제 구현을...
2014년 대한민국의 연간 R&D 투자액은 630억 달러(약 73조1745억 원)로 절대 금액으로 세계 5위이고 GDP 대비 이스라엘에 이어 2위다. 국가 R&D는 18조 원을 넘어 GDP 대비 세계 1위가 되었다. 즉 우리는 적어도 연구개발 투입에 관한 한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논문과 특허라는 지식 창출 분야에서는 세계 3위인 반면 사업화라는 지식 효과...
이날 포럼에서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은 “벤처창업 이후 세계로 가는 길은 상생형 M&A의 활성화”라며 “상생형 M&A가 대기업에는 혁신을, 벤처기업에는 글로벌화를, 투자가에게는 회수시장을 주는 1석 3조의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배금철 기보 원장은 “각 기관별로 역할을 나누어 협업의 체계를 갖추고, 민간 플레이어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창조경제연구회 이민화 이사장은 “한국의 벤처창업 이후 '세계로 가는 길은 상생형 M&A의 활성화다'란 명제를 제시했다"며 "상생형 M&A는 한국 산업계의 'Missing link'로, 대기업에는 혁신을, 벤처기업에는 글로벌화를, 투자가에게는 회수시장에 도움이 되는 1석 3조의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정준 벤처기업협회장도 “리딩벤처를 중심으로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