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창업과 일자리의 연결 고리는 상생형 인수·합병(M&A)이다. 창업을 통한 질적 전환이 M&A로 양적 확대를 이루어야 일자리가 확대된다. 대기업에는 혁신을, 창업 벤처에는 시장을, 투자가에게는 자금 회수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는 상생형 M&A의 부진이 바로 한국 벤처 생태계에 빠진 연결 고리다. 이제 일자리 정책의 최우선 순위가 바로 M&A 활성화를...
이어 당시 벤처기업협회 회장을 맡고 있던 이민화 전 메디슨 회장이 주도해 ‘아래아한글 살리기 운동본부’가 결성됐고 ‘한글815특별판’이 절찬리에 판매됐다. 또 전 국민 한컴 1주 갖기 운동이 대대적으로 벌어지며 부도위기를 넘겼다. 이 전 회장의 추천으로 1998년 영입된 전문경영인 전하진씨(현 새누리당 국회의원)가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로 언론의...
창업활성화 다음 단계로 인수합병(M&A)이 주목받고 있다. 경제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언론은 금융 개혁과 M&A를 꼽고 있다. M&A는 대기업의 시장 효율과 벤처의 기술 혁신을 결합하는 가장 중요한 실천 대안이다. 구글, 알리바바 등 전 세계 선도기업들의 혁신 전략은 모두 M&A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의 M&A 부진의 원인은...
세계는 지금 기업가정신 의무교육이 대세다. 유럽에서 2006년 오슬로 어젠다를 통해 초·중·고교부터 기업가정신 의무교육을 권고한 데 이어, 세계경제포럼(WEF)도 2010년 기업가정신 교육 선언을 통해 전 세계에 기업가정신 의무교육을 권고한 바 있다.
대한민국도 늦게나마 동참하기로 했다. 지난 7월 9일 무역진흥 확대회의에서 대통령의 벤처 진흥책 발표에 기업가정신...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창조센터)에 대해 많은 이들이 걱정한다. 정체성의 위기로 지속가능성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정부에서는 창조센터에 대한 각종 지원 정책을 연이어 발표하고, 운영을 위탁받은 대기업들은 홍보용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창업 보육 기능이 자리 잡고 있다. 이른 시일에 많은 벤처를 창업시키려는 각종 지원 행사들이 연일 봇물...
광복 70년간 우리는 세계가 놀란 한강의 기적을 이룩했다. 그러나 아직 역사 광복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국의 민족정신을 말살하기 위해 만든 ‘중국의 한사군(漢四郡)이 한반도 북부를 차지했고 일본의 임나일본부가 한반도 남쪽을 경영했다’는 일제 식민사관이 아직도 역사학계에 남아 있다. 추격에서 창조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역사는 미래 창조의 거울이다. 왜...
인사고과철이 되면 모두가 분주하다. 복잡한 평가 기준과 공정하다는 절차에 따른 평가 결과는 엄정하게 발표된다. 그런데 인사고과 발표 이후에는 대체로 불만이 훨씬 많다. 그래서 회사 주변 술집들은 장사가 잘 된다. 뭔가가 잘못돼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그런데 인사평가는 놀랍게도 사람들의 상식에 부합하면 잘 된 것으로 평가된다. 사람들은 누가 잘 하고...
메르스 사태로 한국은 소를 잃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조원의 경제적 손실이 예상된다. 국민 경제 성장의 절반을 날린 셈이다. 소도 엄청나게 큰 소를 잃은 것이다. 그렇다고 비난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문제로부터 학습하고 개선해야 할 것이다. 즉 소 잃고 외양간을 고쳐야 하는 것이다.
메르스는 메르스에 한정되지 않는다.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에...
이날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은 “현재 스타트업은 앱을 바탕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치중되고 있는 레드오션에 빠져 있다”며 “하드웨어와 플랫폼이 결합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인절투자자의 미디어인 에인절리스트(Angellist)에 따르면 하드웨어 스타트업은 2010년 100개 미만에서 2015년 6월 기준 3494개로 늘어났다. 전...
또 KAIST 이민화 교수가 ICT기반 감염병 대응방안을, KT 김이식 상무가 ICT 기반 감염병 대응 사례를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은 패널토의에는 ETRI 융합기술연구소 박종현 소장이 좌장으로 참여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부만 본부장, 핸디소프트 이상산 대표, 서울대 노종선 교수, 서울아산병원 이상오 박사, 연세대 유선국 교수, 대한감염학회 이재갑 교수 등이...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메카가 필요하다. 드론, 웨어러블, 가상현실 기기, 3D프린터 등 새로운 하드웨어 산업은 열린 생태계라는 환경하에서 성장하고, 대기업 중심의 수직 계열화된 기존 제조업 생태계에서는 고사하게 된다.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메카로 등장한 중국의 선전을 살펴보자.
선전에는 화창베이에만 용산의 40배인 15만 개의 상점이 포진해 있다....
한국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수출로 커 온 국가다. 절대 금액으로 세계 순위 5위다. 기존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한국 벤처의 세계화 전략이 아니겠는가. 바로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검토해야 하는 이유다.
중국의 최신 하드웨어 창업 현황을 살펴보자. 거대 산업으로 성장 중인 드론의 경우 세계 시장 70%를 점유한 DJI 등 중국에 비해 한국은 몇 개 기업이 생존...
혁신의 중심이 기술에서 경영을 거쳐 이제 인간으로 이동하고 있다. 기업의 혁신은 기술 혁신, 경영 혁신과 디자인 혁신이라는 3대 요소의 결합으로 이루어진다. 각 요소의 중요성은 시대마다 기업의 발전단계마다 달라진다. 그중에서 이제는 디자인이 혁신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 혁신에 대해 살펴보자.
첫 번째 기술 혁신은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리더십에 대한 책과 강연이 많아도 너무 많다. 그만큼 리더십이 중요하다는 의미인 동시에 정답이 없다는 증명일 것이다. 다양한 이름의 리더십 책을 보고 강연을 들으면 들을수록 사람들은 오히려 혼란으로 빠져든다. 리더십의 본질이 아니라 현상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리더십의 혼돈에서 문제의 본질을 정리해 보자.
누군가 타이거 우즈에게 골프를 잘 치는...
하드웨어 창업의 시대가 재현되고 있다. 한국의 벤처는 메디슨의 초음파진단기, 휴맥스의 셋톱박스, 아이디스의 디지털 보안 등 하드웨어 산업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네이버, 다카오 등 소프트웨어와 앱과 플랫폼이 창업의 대세가 됐다. 그런데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선전을 중심으로 하드웨어 창업 붐이 도래하고 있다.
한국은 전통적으로 하드웨어 분야에...
시장 경제에서 기업의 가치는 남들이 못하는 능력, 즉 차별화 역량에 달려 있다. 산업 사회에서는 생산 설비와 자본조달이 차별화 역량이었으나, 생산 기술과 자본 시장의 발달에 따라 생산의 차별화는 희석됐다. 이후 기업의 가치사슬은 생산에서 기술로 이동하는 창조경제 시대가 도래되었다. 따라서 자본시장도 이에 맞추어 유형자산에서 무형자산을 바탕으로...
주요 교수진으로는 박형수 통계청장,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황이석 서울대 교수, 강영철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권영설 한경아카데미 원장, 김병조 조선대 교수, 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이민화 카이스트(KAIST)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번 제9기 과정엔 기업인들과 함께 국회, 공정거래위원회·중소기업청·조달청·은행, 언론...
안 의원은 메디슨을 창업한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과도 친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안 의원은 1985년 벤처 대부로 불리던 이 명예회장과 대표적 벤처 1세대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었다. 안 의원은 시골의사라는 필명을 갖고 있는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과도 친분이 있다. 안 의원과 박 원장은 청춘콘서트를 통해 인연의 고리를 구축했다. 평화재단...
이제는 스토리다. 추격전략에서 선도전략으로 이동하는 창조경제에서는 인문에 바탕을 둔 이야기가 가치를 창출한다. ‘불행하지 말자’는 부의 추구에서 ‘행복하자’는 가치 추구로의 변환에 우리의 인문학이 요구된다. 게임화(gamification)는 우리의 삶에 가치 있는 이야기를 입히고 지속가능한 동기부여를 하는 유력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게임화는 게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