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 비리의 주요 수사 대상인 이규태(66·구속) 일광공영 회장이 숨겨 놓은 각종 사업 관련 비밀 자료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1t이 넘는 분량이라 자료 내용에 따라서는 수사가 탄력을 받고 확대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29일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에 따르면 수사팀은 지난 26일 도봉산 인근 컨테이너 야적장의 1.5t 컨테이너에서...
김씨 등은 성북구 삼선동에 있는 이규태(66·구속) 일광공영 회장의 개인 사무실에 있는 각종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삭제하고 다른 곳으로 빼돌린 혐의(증거인멸 등)를 받고 있다.
앞서 합수단은 지난 14일 구속된 이 회장이 이후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함에 따라 25일 이 회장의 사무실을 추가로 압수수색했으나 이미 서류 등을 모두 치워버린 상태였던 것으로...
클라라와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의 음성 통화 녹취 파일이 공개된 가운데, 양 측은 더 이상 논란이 확대 생산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클라라 측은 18일 “파일을 우리가 공개한 것도 아니다. 갑작스럽게 또 다시 클라라 기사가 생산되고 있고, 화제가 되는 것이 부담스럽다. 녹취록을 이용해서 고소할 생각도 현재는 없다”고 말했다.
일광그룹 측도 “대응할...
이규태 회장-클라라 녹취록 공개 "네가 내 힘을 알아?"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과 방송인 클라라 사이의 대화가 녹음된 녹취록이 공개됐다. 법정공방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 녹취록이 판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되고 있다.
17일 채널A는 클라라와 이규태 회장의 녹취록을 단독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규태 회장은 클라라를 만난 자리에서...
◆ 클라라, 이규태 일광 회장 협박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
방송인 클라라(29)가 소속사인 일광폴라리스의 이규태(66) 회장을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인 그룹 코리아나의 이승규(64)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협박 혐의로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일광폴라리스의 이규태(66) 회장을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등의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16일 클라라는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모두 1월 14일 이후 새로운 게시물을 올리지 않고 있다.
클라라는 평소 SNS를 통해 자신을 자주 알려왔으며, 모종의 일로 SNS 이용을 중단했을 때도 다시 SNS를 활용했었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공군 전자전훈련장비(EWTS) 비리와 관련해 무기중개업체인 일광공영을 수사하면서 이 업체 이규태(66) 회장이 다니는 교회가 주목받고 있다.
합수단은 지난 11일 일광공영과 함께 서울 강북구 소재 대한기독교성결교회 계열인 A교회도 함께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A교회를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이 교회가 이 회장의...
방송인 클라라(29)가 소속사인 일광폴라리스의 이규태(66) 회장을 협박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 이모(64)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협박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클라라와 그의 아버지는 작년 9월 22일 이 회장과 주고받은 휴대전화...
클라라 사건, 검찰 송치…경찰 "이규태 회장 협박 혐의 인정"
방송인 클라라가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을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6일 서울지방경찰청은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이규태 회장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클라라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클라라의 범죄 혐의가 인정된다는 게 경찰의 의견이다.
클라라는 지난해 6월...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이 모 회장을 협박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클라라에 대해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6일 “클라라에 대한 조사가 있었고, 클라라가 이 회장을 협박한 혐의가 인정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말했다. 클라라가 반론으로 맞선다면 그가 주장하던 ‘폴라리스 회장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내용의...
최근 ‘방산비리’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이 무기중개를 통해 얻은 수수료 수 천억원을 해외에 은닉한 정황이 포착, 이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이 회장은 2차 불곰사업(03~06년)에서 러시아 무기수출업체의 에이전트로 활동하면서 휴대용 대전차 유도미사일[METIS-M]과 공기부양정 무레나 등...
검찰이 이규태 회장에 대해 우선적으로 들여다 보고 있는 부분은 군의 전자전 훈련장비(Electronic Warfare Tranning System, EWTS) 사업이다.
EWTS는 요격기와 지대공 유도탄, 대공포 등 적의 위협으로부터 조종사의 생존능력을 높이기 위한 전자방해 훈련장비다. 일광공영은 2002년부터 대리점 계약을 맺어온 터키 무기업체인 '하벨산'사와 방위사업청 사이의 거래를...
이규태 회장은 1950년생으로 부산에서 태어났다. 1980년 경찰학교 간부후보과정 29기를 수료한 뒤 부산의 한 일선 경찰서에서 근무하다 사표를 냈다.
이후 1984년 국방부가 군 무역대리점제도를 만들자 이듬해인 1985년 일광그룹의 모태가 된 무기중개업체 일광공영을 만든 뒤 30여년 동안 방위산업 분야에 종사해왔다.
'1세대 무기 로비스트'로 꼽히는 이규태...
방산비리 이규태 회장 구속 클라라
거물급 무기중개상인 일광공영 이규태 회장 구속영장 청구 소식에 클라라와 전속 계약 무효 소송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2일 방위사업 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무기중개업체인 일광공영 이규태(66) 회장에 대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거물급 무기중개상인 이규태 회장은 지난해 11월...
12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규태(66) 일광그룹 회장은 전두환 정권 시절인 1980년대부터 정부의 대외 무기거래에 관여한 '1세대 무기중개상'으로 꼽힌다.
1980년 경찰학교를 수료하고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던 이 회장은 공직을 접고 1985년 무기중개업에 뛰어들었다. 1985년 11월 무기중개업체 ㈜일광공영을 설립한 뒤 30여년 간 사업을 확장하며 지금의 일광그룹을...
것은 일광산업이 오래 전부터 범행계획을 가지고 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가능한 대목이다.
계약 체결 뒤 실제로 500억 원의 협력사업 물량은 SK C&C에 넘겨졌고, 이중 40%가 이규태 회장의 차남이 운영하는 2개 회사를 거쳐, 이 회장 측근의 회사로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 회장의 두 아들도 수사선상에 오르는 게 불가피할 전망이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12일 공군 전자전훈련장비(EWTS) 납품 과정에서 대금을 부풀려 정부 예산을 가로챈 혐의(특경가법상 사기)로 이규태(66) 일광그룹 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회장은 5천100만 달러(570억원 상당) 규모인 EWTS 사업비를 9천600만 달러(1천억원 상당)로 부풀려 연구개발비 명목으로 방위사업청에서 4천600만...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12일 오전 공군 전자전훈련장비(EWTS) 납품 과정에서 이규태(66) 일광그룹 회장과 공모해 대금을 부풀린 혐의로 일광 계열사 임원 조모(49)씨를 체포했다.
일광 계열사인 솔브레인의 이사로 재직 중인 조씨는 일광공영이 지난 2009년 터키 하벨산사와 방위사업청 사이에서 공군 전자전 장비 도입을 중개할 때 이...
무기중개업체 일광공영 이규태(66) 회장이 개입한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 납품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군과 검찰이 이 장비의 납품이 예정보다 지연됐는데도 납품사 측이 책임을 지지 않은 경위에 대해서도 규명하기로 했다.
납품사는 돈을 물지 않고 오히려 군이 책임을 떠안은 과정에서 국고에 거액의 손해를 안긴 것은 아닌지, 면책 결정을 둘러싸고 이 회장 측의...